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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 : 그...그러니깐 다크 프로토스가 본격적으로 자리를 틀기 시작했다 이거지???

사샤 : 그래. 그렇기 때문에 너하고 리아라가 더욱 더 빨리 흑암과 사망의 권세를 대적해야만 해.

리아라 : -_-;; 프로토스 같은 애들은 상대하기가 힘든데...

코타로 : .....(할말없음)

시아 : .....(역시 할말없음)

리아라 : 우선 빨리 메이플 스토리의 세계부터 구해야 겠어. 데멕시크라스가 아무레도 무슨일들을 벌일지 몰라.

사샤 : 그래야겠지... 그럼 나는 일단 가볼게.

미샤 : 언니도 꼭 그들의 지체가 점점 커지는 것을 막아줘.

사샤 : 그래. 나도 최선을 다해볼게.

리아라 : 빨리 가야겠다.

미샤 : 나도 같이갈게.

리아라 : 조금 위험하기는 하지만 너도 충분히 할 수 있으니깐 같이가자.

리아라가 순간이동을 하는 정술을 영창하니 리아라와 미샤는 메이플의 세계로 간다.

코타로 : 대체 무슨일이 일어나는 건지-_-;;...

시아 : 에휴^^. 주 사탄님이 또 일을 벌이시는듯 하군요^^.(시아 너는 지금 웃음이 나오니?)

리아라가 순간이동한 곳은 오르비스이다. 벌써 데멕시크라스가 수많은 유저들이 비석을 세우게 하였다. 아직도 데멕시크라스는 아시안느하고 싸우고 있었다.

데멕시크라스 : 무하하핫. 아시안느 네놈도 별 수 없을 것이다.

아시안느 : 헥헥. 강하군.

리아라 : 데멕시크라스 너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구나?

데멕시크라스 : 네년은 리아라가 아니냐? 끈질기군. 아직도 정신을 못차렸냐고 하는건 내가 말해야 할것 같은데? 저번에 켈투자드님에게 당하고도 정신을 못차리다니.

리아라 : 할튼 너같은 악마는 이세상에서 없어져야해.

데멕시크라스 : 푸헐. 헛소리 집어치워라.

아시안느 : 둘다 아는 사이냐?

리아라 : 너도 빨리 데멕시크라스나 공격해.

데멕시크라스 : 둘이 덤비시겠다? 흠. 그럼 나는 불카누스를 불러야 겠네.

데멕시크라스는 불카누스를 부른다. 불카누스가 어색한 폼을 잡으며 등장한다.

불카누스 : 무하하핫. 네년이 그 유명한 성녀 리아라구나. 참 삐쩍 마른계집이 참으로 가소롭게 생겼네.

리아라 : -_-;; 그래. 나 삐쩍 말랐는데 너희들은 나에게 보태준거 있냐?

불카누스 : 시끄러 이년아. 플레임 스톰!

불카누스가 엄청난 열기를 발하니 그 열기로 주변의 공기가 팽창하여 거대한 폭풍을 만든다. 그 폭풍은 강력한 극성을 띠고 있었기 때문에 수십억도의 온도와 더불어 강력한 뇌성벽력과 천둥번개를 만들어냈다. 산화와 환원을 반복하면서 이 초거대한 화염태풍은 리아라를 덮친다.

리아라 : 으. 강하군. 그러면 나도 기술이 있다. 에인션트 노바에 그 다음으로 프란블레이브를 강력하게 곁들여주지. 맞아라.

불카누스 : 아 뜨거.

데멕시크라스 : ...불의 군주가 그런거에 뜨거워하면 난감한데....

불카누스 : 안되겠다.

불카누스는 갑자기 목걸이를 하나 꺼내고 자신의 목에 걸어놓는다.

불카누스 : 무하하핫. 진정한 불의 군주는 바로 나다. 자, 어떤 공격을 해봐도 나에게는 쿼크만큼도 통하지 않을 것이다.

리아라 : 거짓말 말고 빨리 사라져 주시지. 임브레이스 앤드+아쿠아림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불카누스에게 정술이 아얘 통하지 않는다. 대체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리아라 : -_-;; 공격이 아얘 통하지 않네...

사실은 이렇다. 불카누스가 자신의 목에 건 목걸이는 바로 마법무효 목걸이인 것이다. 마법무효 목걸이는 워크래프트에 나오는 아이템으로 이것을 착용하면 마법공격을 착용한 이에게 할 수 없다.

리아라 : 그 마법무효 목걸이를 걸면 이뻐 보이든^-^? 관심받고 싶었던 거야^^? 그런거야^ㅡ^?

불카누스 : .....(할말없다)

데멕시크라스 : .....(역시 할말없이 웃음밖에 안나온다.)

아시안느 : .....(어이가 없다)

리아라 : 참 유치한 워크래프트 게임이나 하고^ㅡ^

불카누스 : 아 오늘 스타일 다 구긴다.

데멕시크라스 : 샒!

아시안느 : 완전히 싸우는 건지 개그하는 건지 모르겠네-_-;;

리아라 : 이건 워크래프트 게임이 아니고 실제로 싸우는 거야^ㅡ^

이렇게 어이없는 소설 36화-암흑의 귀환은 일단 이렇게 끝나며 37화에서는 본격적으로 다크 프로토스의 활약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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