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으음.. 카레만드는데 감자썰기가 여간 귀찮다.



감자있는 카레 누가 발명했어!



"제기랄..으으 아프다"



얼굴을 잔뜩 찡그리다가 거울을 보게됬다.



"나 원래.. 이런 얼굴이엿나?"



항상 찡그리고 것필하면 주먹휘두르고..



그런 나쁜 아이가 되었나..?



단념하자 '이수영의 라라라'나 부르고 있자.



"어느새 잊었나봐요



그대가 떠낫다는 걸 나도 몰래 잊어버린 바보야"



남자가 부르면 웃을지도 모르는 가사지만



나는 이수영팬이엿기에 상관 없었다.



"맞아 애들말에 여전히 입술을 깨물죠가 나왔다고 하던데



감자설고 인터넷으로 들어봐야지"



이런생각 저런 생각하며 감자를 깎다가 손을 베고 말았다.



"으읏.. 아프다 난 진짜 운 없네 젠장 "



욕 쓰는 나를 보면 엄마는 뭐라고 말씀하실까?



코타로 그러면 안돼 하고 말걸..



시쨩은 뭐라할까?



코타로쨩 왜그래요 욕쓰면 안돼요



라고 말할지도 모르지



어느새 눈에 눈물이 가득 고인채 감자를 끝도 없이 썰고 있었다.



아우.. 못썰겠다. 조금만 쉬엇다가 해야지..



방으로 들어가서 침대위에 업드렸다.



"흐읍.. 이젠 더이상 못참겠어"



참았던 눈물을 끝도 없이 흘렸다.



죄없는 침대시트나 꼭잡고 그대로 잠들었다.



감자는 어쩌지..? 아빠 카레 먹고 싶어하실 건데



안 그렇다고 해도 치워야 할텐데..



하지만.. 하지만 오늘은 내멋대로 하고 싶어.



'난 못됬으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경고] 소설은 하루에 1개씩만 쓰도록 하세요. 4 nzle 2005.09.11 5706
공지 소설게시판 이용안내 17 하루히 2004.05.11 9594
1084 {즐겁게 보는 길} 피타텐 프롤로그.. 2 인간과천사 2005.04.10 248
1083 4화: 뻑간 혜성이 다치다 3 꾸러기 미샤 2005.04.10 252
1082 3화: 시아를 보고 뻑간 혜성이,. 4 꾸러기 미샤 2005.04.10 270
1081 2화: 미샤를 만난날 1 꾸러기 미샤 2005.04.10 320
1080 1화: 지각한 날.. -_-;; 1 꾸러기 미샤 2005.04.10 287
1079 행복으로 가는 길-(12화)잊지못할 무도회(1편) kazmodan 2005.04.08 223
1078 행복으로 가는 길-(11화)무도회 전의 여행 2 kazmodan 2005.03.20 319
1077 평범한 사람에게 천사가 찾아왔다#3 1 타락천사 2005.03.03 241
» 평범한 사람에게 천사가 찾아왔다#2 타락천사 2005.02.27 282
1075 평범한 사람에게 천사가 찾아왔다#1 1 타락천사 2005.02.27 251
1074 행복으로 가는 길-(10화)이상현상 2 kazmodan 2005.02.22 329
1073 피타텐 - 연계중지 3 fpdltuf사령관 2005.02.19 284
1072 행복으로 가는 길-(9화)새로운 감시역 1 kazmodan 2005.02.17 230
1071 행복으로 가는 길-(8화)하계에서의 생활 kazmodan 2005.02.06 252
1070 5화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찾는 방법. 인간과천사 2005.02.03 242
1069 3화 할로원데이를 하는 방법 1 엘리트천사 2005.02.03 263
1068 행복으로 가는 길-(7화)사샤는 가출 소녀 4 kazmodan 2005.01.28 267
1067 4화 파티를 하는 방법. 인간과천사 2005.01.27 213
1066 2화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 엘리트천사 2005.01.23 273
1065 3화 전학생과 친해지는 방법. 1 인간과천사 2005.01.23 282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