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샤는 원래의 미샤로 돌아왔다..) (한떄는 어떻게 되나 했었지만 우리는 원래대로 돌아왔다..) ----Part.8 천사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 <한밤중> 지우 : 이봐, 미샤. 미샤 : 응? 지우 : 너는... 자신이 왜 살고 있는지 생각해 본적 있어? 미샤 : 글쎄? 지우 : 여태까지 생각해 본적 없어? 미샤 : 지우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서 그럴거야~ 지우 : (그래도 이런게 미샤다운건지도..) 미샤 : 그럼, 지우야 잘자. 지우 : 미샤도. 지우 : (나도 모르게.. 미샤를 좋아하게 된걸까?) 지우 : (나 참 후훗.. 난데없이 옆집에 나타나 날 바꿔놓았던 사람, 아니 천사랑 이렇게까지 될 줄이야..) 지우 : (오늘은 웬지 잠이 안온다..) ------------------- 지우 : (벌써 아침인가?) 지우 : (미샤는 잘 있으려나?) 드르륵.. 미샤 : 지우야~! 안녕~ 지우 : 응. 안녕 미샤. 시아 : 지우야, 도시락. 지우 : 매번 고마워. 미샤 : 학교 가자~ ------------------ 은별 : 지우야 안녕. 그리고 미샤는 제발 좀 떨어져라! 혜성 : 헤에, 오늘따라 지우가 미샤에게 잘 대해주는걸~ 은별 : 그, 그게 무슨 지우 : 그랬었나? 혜성 : 하여튼 들어가자. ----------------- 미샤 : 지우야~! 혜성 : 헤헷. 오늘도 역시 미샤가 나타났군.. 혜성 : 그러고보니 어제는 한번도 안나타났는데 니들 무슨일 있었냐? 지우 : 그, 그럴수도 있겠지 ;; 은별 : 미샤, 지우가 피곤해하잖아! 지우 : 우욱..... 숨막혀 선생님 : 서지우, 도데체 저애는 누구길래 널 따라다니니? 지우 : 여, 옆집에 사는 사람인데요;; 선생님 : 아무튼, 수업시간엔 들어오지 말도록 단단히 말해둬라. 지우 : 네에... <하교길> 지우 : 어휴... 또 미샤때문에 혼났군.. 혜성 : 늘 있는 일이니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냐. 지우 : 말도 마, 이젠 혼나는 것도 지루하다고. 은별 : 맞아. 미샤때문에 지우가 혼나게 되고. 미샤 : 이히히히, 미안 미안. 지우 : 휴우....... 미샤 : 모두들 우리집에 와서 놀자~ 혜성 : 그거 좋지!! 은별 : 뭐 나야 상관은 없지만...(힐끔) 지우 : 왜 미샤 마음대로 결정하고 그래 ;; <미샤의 집> 시아 : 어서 와. 혜성 : 안녕 시아~! 미샤 : 자자, 모두 들어오시라요. 은별 : 와아, 정말 꺠끗하다. 지우 : 난 어차피 많이 와봤어 미샤 : 나 조금 있으면 또 천사시험 봐. 혜성 : 정말? 은별 : 또...야? 지우 : (천사 시험!?) 혜성 : (또 난장판이 되지 않을까 걱정이군 ;;) 은별 : 그럼 이번엔 꼭 합격해야되!!(미샤가 천국으로 올라가면 지우는 흐흐..) 지우 : (그렇구나.. 또 천사 시험을 보게 되는구나..) 지우 : (설마!?) 지우 : (설마.. 이번에도 계속 떨어지게 된다면 사라지는 건.. 아니겠지?) 미샤 : 시험은 2달 뒤야. 혜성 : 뭐야, 아직도 한참 남았잖아. 시아 : 미샤, 이번엔 꼭 합격해야되!! 네로 : (아아암.....) 네로 : (시아야.. 너도 악마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충분히 연습을 하도록 해라) 네로 : 냐아~옹 미샤 : 네로도 응원해 주는 거야? 네로 : (그렇게 부르지 말래도..) 네로 : (하지만 너같은 천사라 합격할 리가 없지) <아이들 모두 돌아간 후> 지우 : 미샤.. 지우 : 천사시험.. 다시 보는 거지? 미샤 : 응^^ 지우 : 저어.. 이런말 해서 미안한데... 지우 : 혹시 이번에도 떨어지면 사라지는 건 아니겠지? 미샤 : ...... 미샤 : 이게 마지막 기회는 아니니까.. 아직까지는 그런건 아니야..... 미샤 : 하지만 난 합격하고 싶어... 미샤 : 그러기 위해서 지우가 응원해줘 ^^ 지우 : ....... 미샤 : 설사 사라지게 되면..... 같은 천사라도 .. 두번 되살릴순 없으니까 말이야... 지우 : ..미샤가 가버리는건 싫지만... 합격하고 싶다면.. 내가 기꺼이 도와줄게.. 미샤 : 에헤헤헤... 지우 : (일부러 웃으면서 말하고는있지만...) 지우 : (미샤도 나와 헤어지는건 싫은 것 같다..) 지우 : (내가 전생의 그 소년과 똑같은 일을 당할까봐..) 미샤 : 정식 천사가 되서 천계로 올라가게 되어도 미샤 : 가끔 지우를 찾아올거야. 지우 : 응..... 미샤 : 지우야.. 지우 : 응? 미샤 : 천사 시험이란건 왜 있을까? 미샤 : 난 이대로 지우와 같이 있고 싶은데.. 지우 : 그 글쎄;;(나한테 물어보면 뭐가 달라지나..) 미샤 : 난 지금 인간이 되고 싶어할 수도 있어... 지우 : (미샤가 처음 천사 시험을 볼떄는..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했는데..) 지우 : (합격하면 천계로 올라가고..... 떨어지고... 또 떨어지면 사라진다...) 지우 : (전에는 내가 미샤를 인간으로 봤기 떄문일까?) 지우 : (지금 상황에서 미샤가 인간이라면 난 더 생각할게 없다..) 지우 : (누군가가 사라지는건.. 모두를 걱정 시킨다..) 지우 : (미샤가 나에게 시아의 기억을 되찾아 줬지만.. 그게 화근이 된 것처럼..) 지우 : (또... 일주일동안 미샤가 오지 않았을때 모두의 느낌...) 지우 : (이젠 미샤가 인간인지 천사인지 구분이 안된다..) 미샤 : 난 여기서는 물론이고 천계에 올라가도... 지우를 행복하게 해줄거야.. 미샤 : 나도 바보같지? 두 달 씩이나 남은 시험인데.. 지우 : (웬지.. 그 공간에서 말한 전생의 소년의 말이 떠오른다..) (지우 : 이대로 저 아이와 친해지면 넌 나와 같아지고 말아) 지우 : (괜한 걱정 하지 말자.....) 지우 : 합격이건 떨어지건 간에 아무튼 열심히 해!!! 지우 : 화이팅! 미샤 : 아...... 미샤 : 응 네로 : ........... 네로 : (나도 이제 악마로 살기도 싫어졌다......) 네로 : (시아가 사라진 이후... 저 천사는 시아를 살려줬어.....) 네로 : (그리곤 자신이 사라지게 되고...) 네로 : (천사든 악마든 인간이든.. 절대적인건 없다는 건가...) 지우 : (꼭...... 합격할거야..... 미샤는.....) 미샤 : (에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