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샤 : (이 이건.....) -----Part.6 자신을 찾는 방법 下----- 미샤 : (내가.. 실수로.. 지우를.... 죽였다고...?) 지우 : (미샤 어딨어!!) 미샤 : (지, 지우......) 지우 : (아아.. 저 아인..) [지우 : 너는 왜 떨고 있지?] 지우 : 사, 상관마!! [지우 : 여긴 기억을 이어주는 선과 같은 공간이다...] [지우 : 넌 네 자신이 너의 선을 끊었어..] 지우 : 그, 그게..... 대체... 무슨 소리지? [지우 : 지금의 너는 왜 미샤를 찾고 있지?] 지우 : 그, 그건...... [지우 : 훗.. 내가 환상했다고 들어서 만나봤더니 이런 녀석이었군..] 지우 : 화, 환생!!? 그럼... [지우 : 그래.. 내가 너의 전생의 사람이다.] [지우 : 벌써 수십년이 흘렀지만 말이야..] 지우 : 나... 난..... 왜 이런곳에 있어야 하는거지? [지우 : 여긴 천계의 심판사라고도 하지..] [지우 : 자칫하면 모든 기억과 추억이 지워진다..] 지우 : 그, 그런! [지우 : 너와 나는 같은 영혼이다. 나도 널 어떻게 할 수도 있지..] [지우 : 나도.. 미샤를 따라가다가 죽은 몸이니까..] 지우 : 미샤......라고..... 지우 : 여기서 빠져나가라면 어떻게해야 하지? [지우 : 별다른 방법은 없다..] 지우 : 그게 무슨 소리지!? [지우 : 힌트를 하나 주지.. 네 스스로..... 네 자신을 찾아라] 파앗! 지우 : 아아앗!!! 지우 : (뭔가가 내 몸으로 들어온다..) 지우 : (아까 그 소년?) 지우 : (으으.. 머리가 아파온다..) 지우 : (영혼이 같다고....했나?) ---------------------- [천사1 : 인간을 죽였대.] [천사2 : 쓸모없는 천사네.] [천사3 : 인간과 친해지다니.. 그건 말도 안되] 미샤 : ........ 미샤 : .............. 미샤 : 도데체 뭐야!! 미샤 : 왜 그때의 일이..... [지우 : 미샤.......널 따라갈거야] 미샤 : 지우? 미샤 : 앗..... 저 사람은 옛날의 지우........ [샤샤 : 그 인간 아이 말이야 환생했대.] [미샤 : 정말?!] [샤샤 : 뭐 너한텐 좋은 소식이겠지만 이젠 인간계에 내려가도 된다고 했어] 미샤 : 아........ 미샤 : 가지마........ 지우 : (미샤!! 미샤 들려?) 미샤 : (지, 지우?) 지지직~! 지우 : 아, 미샤! 미샤 : 지우야! 지우 : 미샤!! (아앗!!) 찰싹!! 미샤 : 아아.. 지우 : (아앗! 어떻게 된거지..?) 지우 : (모,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미샤 : 지우야 안녕! 지우 : 귀찮아.. 귀찮다고!!! 지우 : 다 필요 없어!! 콰당!! 미샤 : 아아아... 지우 : (몸이.. 말을 듣지 않아..) 지우 : (내가 미샤에게 이런짓을!?) 지우 : (왜지! 그 소년의 영혼이 들었기 떄문인가?) [지우 : 너도 나처럼 되고 싶지 않다면 순순히 인연을 끊는게 좋을거야] 지우 : (그런 말도 안되는...) 미샤 : 지, 지우야... 왜그래...? 미샤 : (이건.. 지우가 아니야..) 미샤 : (이건 다른 누군가의 영혼이.. 혼이..) 지우 : 얼른 천계로 올라가버려!! 그리고 나따위하곤 다시는 아는 체 하지마!! 지우 : (무슨 짓이야!!!) [지우 :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니가 위험해져!] 지우 :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이건 좀 심한거 아니야?) [지우 : 인간은 천사와는 친해져선 안되.. 이대로 가면 미샤는 또다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될거야] 지우 : (죄책감...?) 찰싹!! 미샤 : 흑... 지우야.. 왜그러는 거야.. 미샤 : (아아.. 이건 그전의 지우같아..) 미샤 : (나와 친해진걸 후회하는 걸까..?) 지우 : (그만해!!!) 찰싹!! 지우 : (그만 하라고!!) 찰싹!! 지우 : (아아......) [지우 : 이대로 미샤와 친해져선 안된다고] 지우 : 그..... 지우 : 그만!!!!!!!!!!!!!!!!!! 지우 : 으아아악!!! 미샤 : 지우야!! 왜그래. 지우 : 그래.... 천사와 친해지면 안된다는건 대충 알고 있어... [미샤 : 저랑 사귀어주세요~!] [미샤 : 난 미샤라고해.] 지우 : 하지만 그런식으로..... 그런식으로 헤어지는건 용납 못해!! 지우 : 내 전생이었다는 네녀석이 이곳에 머물러 있으면 난 원래의 "지우"가 될수 없다고!! 미샤 : 지우...... [지우 : 아...!?] 지우 : 넌 여기에 있으면 안되... 넌 죽음 몸이야.. 어서 가라고!! 여기에 계속 머물러 있다면 난 지우가 아니게 된다고!! 미샤 : (혹시!? 전의 지우의 영혼이 안에!?) 미샤 : 아아....... 미샤 : 그래.. 지우말이 맞아.. 내가 널 기억하고 있으면 넌 이미 죽은게 아니야.. 그러니까.. 지우를 괴롭히지 말고 편히... 잠들어줘... [지우 : 미, 미샤!? ... ] [지우 : 하지만... 그렇게 되면 이 아이는.....] 미샤 : 부탁이야.. [지우 : ....... 알았어...... 그렇다면 이 아이라도.. 행복하게 해주길 바래..] ................. 지우 : 아... 미샤! 미샤 : 지우야~! (지우 : 자신을 찾아라.) 지우 : (자신을 찾는다...라..... 도데체 무슨 말이지?) 번쩍!!!!!!! 지우 : 으음.....? 혜성 : 아 깨어났다! 지우 : 혜성아.. 여긴 어디..... 혜성 : 병원이야.. 혜성 : 3일동안 안일어나길래 무지 걱정했다고.. 지우 : (하루도 안지난걸로 알고 있는데...) 지우 : (하여튼 뭔가 중요한걸 알아낸것 같다......) 덜컹!! 은별 : 지우야 깨어났어!? 지우 : 아, 은별이구나. 혜성 : 정말 별일이다.. 미샤까지 오랫동안 잠들어 있는데 지금 미샤도 깻단다.. 지우 : 아..... 미샤.. 혜성 : 모처럼 일어났으니까 놀아보자고, 선생님이랑 너희 아버지도 걱정 많이 하시더라. 지우 : 으... 응......(전생의 나에게도... 그리고 미샤에게도 고맙다..... 지우 : (하지만..... 미샤에게는......) 지우 : (미샤를 만나기가.. 웬지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