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아직 세계가 천사들이 세운 브래카둠 제국의 손에 있었고,악마 와 인간 모두 공존하던때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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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샤는 천사에게서 태어났다.
그녀는 본래 다른 천사를 보듯 브래카둠의 천사로서 살고있었지만 , 어느 남자아이를 만나게되서 그녀의 삶은 반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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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아이가 비틀비틀 미샤의 양 떼 사이를 헤치고 미샤에게로 다가와 품안으로 쓰러졌다.
그 때 미샤는 그남자아이의 등에 화살이 박혀있다는것을 알아차렸다.
그 남자아이는 과다출혈로 이미 몸이 허약해진 상태였지만 미샤를 잡은 남자아이의 팔에는 뿌리칠 수 없을 정도의 힘이 실려있었다.
그아이는 자신이 최후의 <전사>라고했다.브래카둠 제국은 음유시인들의 영웅담이 전사들을 타락과반란을 선동한다며 음유시인과 전사들을 오랫동안 탄압해왔기 때문에 믿기 힘든말이었다.
그 아이는 죽기 직전까지 미샤를 향해 자신의 마지막 이야기를 이야기해주었다.남자아이는 그곳에서 죽었고 미샤가 그남자아이를 위해 무덤을 만들어주었다..
그리고 그남자아이가 말해준 이야기는
마법사들이 숨기려했던 전사 민족의 역사에 대한 것이었다.
이야기에 따르면 전사들은 본래 브래카둠 제국의 병사가 아니었다.
오래 전,미샤의 선조 중 한 천사이자 위대한 용사였던 <자르그>는 대군을 이끌고 바다를 너머 먼 곳까지 영토를 확장 시켰으며
브래카둠제국도 그의 관리하에 있었다.
이야기를 들으며 미샤의 가슴은 고동치기 시작했다.마치 어린시절 감시자를 피해 야생으로 숨는 놀이를 할때의 기분과 같았다.
미샤는 그 시절에 사악한 악마들에게나 마법사들에게 대항하는것을 꿈꿨다.
그러나 나이를 먹으면서,미샤는 그런 놀이를 어린천사들의 환상 따위로 치부해버렸다.
하지만 그것은 꿈이아니었다.
현재 천사지도자들을 떠올리면서,미샤는 그 술취하고 배가 나온 멍청이지도자들이 군대를 지휘한다거나 전쟁에서
이긴다는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용기가 무엇인지 알고있을까"
미샤는 동료들에게 자르그의 영웅담을 들려주며 그들도 당신처럼 흥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지도자는
자르그와 그가 지휘하는 무적의군대에 대한 이야기를 비웃었다.
"동화책의 이야기 따위는 어린천사들에게나 해주라구!푸하하!"
다른 천사들도 미샤를 비웃기 시작하자 미샤의 피는 끓어오르기 시작했다.그리고 이런생각을 되새겼다.
'이건 환상이 아니야-사실이란 말야!'
미샤는 지도자 천사에게 못할말을 내뱉어 버리고 말았다.
"너 따위가 뭘 알아 술주정뱅이 천사녀석!!"
내뱉은 말을 주워담을수 없는 일이고 사실 미샤도 그러기를 원하지 않았다.
비록 미샤가 여자이지만 앞에있는 몸집크고 경험많은 천사지도자 앞에서 결투에서 항복할 생각이 없었다.
그리고 미샤는 생각했다.
'<자르그>라면 항복은 생각지도 않았을거야!'
잠시후 미샤는 마치 자신이 <자르그>라는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폭발시켜 빠르고도 강력한 일격을 날렸고,
마침내 승리를 거머쥐게되었다.의식을 잃은 천사지도자와 그를 따르던 천사들은 미샤를 새 <지도자>로 삼아 충성을
맹세하였다.
하루가 지나서
미샤의 지휘관 중 하나가 군대를 모으기 위해서는 많은 금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
금을 모으는 가장쉬운방법은 보물상자를 백성들에게 나눠주지않고 모으는것이었다.
다른 방법은 남쪽에 보이는 것과 같은 금광을 손에 넣는 것이었다.
1화끝
2화-금광을 점령하라-에서 또 뵐게요.
뭔가 난감하다고 했던거 뿐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