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이 인간계로 통하는 문이다. 이 곳을 통과하면 다시 살수 있을꺼야."
"네."
"미샤한테 안부 전해주고~ 난 지금 먼저 가봐야 할 곳이 있으니까 그럼~"
카샤는 지우에게 말하고는 다른 길로 날아가기 시작했다.그리곤 점점 하얗게 사라져 갔다.
지우는 빛이 나오는 문으로 차근차근 걸어갔다. 문턱을 넘었다.
"어..어라?"
"바..바닥이 없다?!"
고함을 지르며 끝도 없는 빛속으로 떨어져 갔다.
'아... 뭐..뭐가 어떻게 된거지... 온몸이 아퍼. 손끝이 짜릿하고... 으..뭐야..."
지우는 눈을 뜨려고 노력을 했다.그러나 떠지질 않았다. 어떤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어수선한 분위기다.소리가 점점 더 또렸이 들려온다.
"의사선생님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맥박수가 올라갑니다."
여러 대화가 오갔다.하지만 눈을 뜨거나 말을 할순 없었다. 온몸이 아팠다. 괴로웠다. 그러나 말이 안나온다.
순간 누군가 흐느끼는 목소리를 들었다.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아파서 그런것일까... 아니면..슬퍼서..
눈물 덕분 인지 조금이나마 눈을 뜰수있었다. 눈 앞에는 밝은 불빛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예측은 했었지만.. 역시 병원...'
그러나 주위에는 아무도 울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그러나 여전히 우는 소리가 들려온다.지우는 생각했다.
내가 다치거나 죽을 위험에 있을때 누가 나를 위해 눈물을 흘리실것인가.여러 사람의 얼굴이 머릿속을 지나 갔다.
'미샤!'
순간 자신의 눈 앞에있는 미샤의 얼굴이 보였다. 미샤는 울고있었다. 그리고 입이 트였다.
"아...아파..."
매우 작게이지만 목소리가 나왔다.
내 목소리를 들었는지 미샤가 울음을 그치기 시작했다. 그리곤 입을 내 귀에 대고 조용히 속삭였다.
"다행이다."
"미샤... 내가.."
"말 하지마..."
미샤는 내 얼굴을 한번 쳐다 봤다.
그리고 사라져 갔다.
내가 누워 있던 병상침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움직이던 도중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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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아악!!! 너무 짧잖아... 힝... ㅜ.ㅜ;;
오랜만에 써봐서 그런가...이 글만 올려놓고 다른분들소설 읽기 시작해야 겠군요...
다음편은 꼭 더 길게 쓰겠습니다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