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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해설:모리안 여신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타르라크로부터 티르 나 노이에 가는 것을 포기하라는
말까지 들었지만, 절대 포기를 할 수 없었죠. 그 후 책 한 권을 추천 받았는데, 이 번에는
어떤 숨겨진 사실을 알 수 있을까요

타르라크가 말해 준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 키워드를 살펴보면 던바튼의 서점에서 이 책을 찾으라고 하였습니다.
서점은 레드콘 북쪽 성문의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점의 주인은 아이라 입니다.


나:저기 아이라씨..?

아이라:예! 무엇이 필요하신가요?/

나: 혹시.. 영원의땅.티르나노이라는 책있나요?/

[아이라]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요...?
어쩌나...?
그 책... 왠지 인기가 없어서 다 반품했는데...
호호... 그래도 어디선지 그 책 소문을 들으셨나봐요?
가만있자... 총판에다 주문하면..
책이 오는데 한참은 걸릴 것 같네요.
그 때까지라도 괜찮으시겠어요?
괜찮다면 주문서 써서 신청할게요.

나:예...

[아이라]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 요?
글쎄요, 그 책이 남아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 번 찾아볼 테니, 나중에 다시 와 보시겠어요?
오늘은 제가 바빠서 힘들 것 같고,
딱 한 달... 그러니까 40일 후 정도에 와보시는 게 좋겠네요

해설:아.. 아이라양... 주문을 해 준다고 하였으면서... 흑

아이라양은 40일 후에 다시 오라고 하네요. 에린의 시간은 현실로 약 36분.
아이라양이 말하는 40일이 지나기 위해서는 현실로 딱 24시간 뒤에 와 보라는 것이군요.

얼마나 인기가 없었으면 남은 책이 한 권도 없는건지...
보통 책을 발행하기 위해서는 일정 분량이 필요한데, 찾는 사람마저 얼마 없으니.. 시간이 많이 걸리나 보네요.
타르라크는 이런 인기없는 책을 추천해 주다니!!!


[해설->나->고타로 입니다..]

나:으아.. 미샤씨 한달 동안뭐하죠..?/

미샤:같이 레벨업이나 하러갑시다!!

나:옙!!

----한달뒤..흑.. 아이라양 너무해..----

[아이라]
아아... 또 헛걸음하시게 만들었네요.
여태 안들어왔어요. 미안해서 어쩌죠?
음.. .그러면요...
이렇게 하지요.
책이 오면 제가 부엉이 편으로 알려드릴게요.
그 편이 낫겠죠?
여러 번 왔다갔다 하게 해서 미안해요~

나:아... -_-..

미샤:레벨업이나 하러갑시다!

나:예...

---------던전을돌고난후..----------

<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전에 찾으셨던 책이 들어왔어요.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 맞죠?
  던바튼 서점으로 오세요~  - 아이라 -

나:드디어 아이라양이 책을 출판했다네요!!

미샤:축하합니다요^^

해설:내용은 드디어 아이라가 서점에 책이 들어왔으니 와서 찾아가라는 내용입니다.
얼마나 기다리던 소식인지... 눈물을 닦으며 아이라에게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라]
아~ 오셨군요.
여기 있어요. 찾으신 책.
오래 기다리셨죠?
사과의 뜻으로 책 값은 안 받을게요~

나:흑.. 드디어 받았다..

------아이라에게 받은책------

-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 -
- The land of eternity, Tir Na Nog -

레슬리 지음


1. 서문

이 세계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사랑의 신이 이루는 세 개의 질서 속에 우리의 절대신 아튼 시미니가 세운 법칙으로 들어올려져 빚어졌으니 그 질서와 법칙의 아름다움은 인간의 얕은 지식과 좁은 경험으로 헤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신이 만들어낸 에린의 질서는 이러한 모든 법칙을 초월하는 낙원의 창조를 통해 비로소 완성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에서 설명할 티르 나 노이다.

라이미라크 교단의 경전에서 묘사하고 있는 티르 나 노이는 전설의 이상향. 오래 전부터 에린에 살던 사람들의 입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면서도 그 누구도 가 본적이 없다는 신비의 세계

이 책에서는 그러한 티르 나 노이의 진실을 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쓰여졌다. 이상향과 낙원을 찾는 이들에게 이 책이 혜안을 선사하는 좋은 도구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2. 티르 나 노이의 의미와 기원

티르 나 노이는 [젊음의 땅], 혹은 [영원의 세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이다. 이 곳은 이름처럼 항상 젊음을 유지할 수 있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그 누구도 늙거나 병들어 죽지 않는다고 한다. 죽어서 묻힌 사람들이 생전의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 걸을 수 있게 되고, 살아있는 사람들은 아프거나 늙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 곳은 노쇠와 죽음의 힘이 닿지 않는 곳. 그리고 인간의 눈물과 분노가 의미를 잃는 곳.

티르 나 노이는 또한 신들의 세계로서의 묘사되는 경우도 많은데, 투아하 데 다난의 위대한 영웅들이 죽어서 신이 된 뒤 티르 나 노이로 가서 다시 생명을 얻어 인간의 세계를 굽어보고, 때로는 다시 얻은 생명으로 에린에 강림하기도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 말이 최초로 등장하게 된 것은 언제부터 인지 분명하지 않는데, 이는 티르 나 노이에 대한 내용이 기록이 아닌 구전을 통해 전해져 왔기 때문이다. 가장 오래된 기록 중에서는 태초의 민족 중 하나라고 일컬어지는 반족이 남긴 기록에서 그 편린을 엿볼 수 있지만, 그 묘사가 모호해 최초의 기록으로 인정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그러나 티르 나 노이에 대한 묘사는 크게 다음과 같은 범위 정도로 한정되어 있는데, 이 곳의 나무에서는 보석이 열리고, 들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온 천지에는 좋은 향기가 가득하다. 바닥이 보이는 투명하고 맑은 개울물이 흘러흘러 큰 강을 이루고, 들짐승과 날짐승들이 서로 어울려 평화의 노래를 부른다. 더 없이 비옥해 뿌리지 않아도 거둘 수 있으며 이 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은 신들의 축복과 은혜를 사랑의 이름으로 이야기 한다.

여기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은 이 세계에 대한 묘사가 구전을 통해 전해져 온 것이 확실함에도 이 세계에 대한 묘사가 각 지방과 민족 별로 거의 일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3. 티르 나 노이의 전래 방식

그렇다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

가장 먼저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티르 나 노이라는 세계는 의외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와 가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그 곳으로 자유롭게 왕래가 가능하지만, 그 곳에 갔다 온 사람들은 어쩐 일에서인지 그 장소로 가는 방법에 대해 함구하고 직접적으로 그 곳의 광경을 묘사하는 것을 꺼리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간접적인 티르 나 노이에 대한 묘사는 계속 남아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지만 역시 티르 나 노이에 실제로 갔다 온 자들의 경험이 그러한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가 덧붙여지는 것을 막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여태까지 발표된 많은 모험가들의 기록을 고려해 볼 때 실제로 이러한 일이 가능할 리가 없다는 것은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다.

또 하나 생각할 수 있는 가능성은 티르 나 노이는 철저한 상상 속의 산물로 이 곳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맨 처음에 티르 나 노이를 상상한 사람의 이야기에서 더 이상의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러기에는 티르 나 노이에 대한 믿음이 너무도 굳건하고, 그에 비해 다른 사람들의 낙원 이야기에 대한 참여와 강화가 적다는 점이 역시 걸린다.

이러한 현상을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낙원에 대한 어떤 공통적인 원형이 에린에 살고 있는 인간들에게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이다. 그러나 이조차도 아직 본격적으로 논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낙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사람들에게 전해지고 어떤 식으로 공감을 얻어 그 내용이 전해지는 것인가를 살펴보는 것이 티르 나 노이의 실재를 둘러싼 의구심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4. 낙원의 본질에서 다시 출발하자

앞서 낙원에 대한 원형을 에린의 거주민들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언급한 바 있다. 그렇다면 이 낙원에 대한 이야기가 과연 어느 정도로 현실성이 있는 이야기인지 검증해 보는 것이 티르 나 노이의 낙원으로서의 가치를 확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있는 낙원의 존재는 과연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과연 모든 이들이 꿈꾸는 낙원이 존재할 수 있을까?

낙원의 삶에서는 절대로 타인이 묘사되지 않는다. 오로지 개인, 혹은 그와 밀접한 사람의 삶만이 묘사된다. 더욱이, 한 사람의 낙원은 다른 사람에게는 지옥을 의미할 수 있는 것임을 안다면 솔직히 낙원이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선뜻 받아들이기는 힘든 것이다. 낙원에서 만족시켜야 할 가치는 젊음이나 질병이 없는 세계가 아니라 인간의 욕망과 가치의 조절에 대한 문제이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이 글을 읽는 독자에게 묻노니, 낙원이 젊음이나 질병이 걸리지 않는 것과는 무관하고 오로지 자신의 가치와 욕망을 조절해야 하는 곳이라는 곳이라고 한다면, 낙원이 그런 모습이라면, 당신은 그 곳에서 영원한 삶을 살고 싶은가?

정작 티르 나 노이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널리 퍼질 때는 이 세계에 환란과 파괴의 힘이 드리워질 때였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세상이 어려울 때 이상향에 대한 갈망과 희구가 강해진다는 점을 생각해 보라. 즉, 티르 나 노이에 대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낙원에 대한 작은 소망일 뿐, 그것이 실재하는 지의 여부와는 무관하다.

확실한 것은 이 곳에 다녀왔다는 사람들이 어떠한 실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그 곳으로 가는 방법이나 가는 길이 어디인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티르 나 노이는 사람들의 마음 속에 존재하는 낙원일 뿐, 실제로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다.


5. 결론

만족할 만한 설명은 아닐지언정, 현재로서 티르 나 노이가 존재한다는 증거는 없다. 물론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하기도 어렵다.

이 두 가지의 어려움의 간극 사이에 티르 나 노이가 존재한다. 낙원의 이름으로. 그런 까닭에 현실적인 모험가들에게는 낙원의 꿈 대신 차라리 다른 일을 하도록 권하고 싶다.

해설:으음... 내용이 어려우면서도 뭔가 의미심장한 내용이였습니다.
종합해 보면, 글쓴이 레슬리씨의 주장은 티르 나 노이는 개인의 낙원이며, 그 것은 사람들의
상상속에 존재하는 곳으로서 그런 곳은 없다는 내용이네요.

으음... 에린 사람들의 희망을 꺽어버리는 내용이기에 인기가 없었을지도...

타르라크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마지막 결론에 나온 낙원의 꿈 대신 다른 일을 하라는
것 일까요?


[낙원]키워드를 알았습니다.

[낙원]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라는 책에서는 티르 나 노이가 신들의 세계.
  죽음과 질병이 없는 낙원이지만, 실재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써져 있었다.
  책을 권한 타르라크와 다시 이야기 해 보자.

미샤:주위의 사람들에게 물어봅시다요^^:

나:알았어요..

----물어본결과---
[아이라] - 던바튼에 위치한 서점 아가씨. 전혀 닮지 않은 발터 아저씨의 딸
보이는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전부
책으로 가득찬 도서관이요!
아, 네 그러니까 그게 낙원일 거라구요.
실제로 있어도 상관없잖아요.
낙원이 꼭 환상적일 필요 있나요?


해설:열심히 책을 구해다 준 아이라양. 역시 서점 아가씨 답게 책으로 가득찬 곳을 낙원이라고
말 해 주었네요. 역시 낙원은 개인마다 소망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스틴] - 던바튼의 은행 지점장이자 숨은 조언자
낙원이라...
아마 티르 나 노이 같은 곳이 낙원 아닐까?
영원한 젊음과 행복이 보장된 곳이니까,
그런 곳이 낙원이 아니라면 우습지 않소.


해설:오스틴 아저씨는 영원한 젊음과 행복이 보장된 곳.. 티르 나 노이를 말씀하시네요.



[이비] - 반호르를 내려다 보며 슬픔을 간직한 소녀
이비... 옛날에 꿈을 꿨는데...
예쁜 꽃들이 한 가득한 정원에... 엄마랑... 아빠랑...
콜록, 콜록...!

이비도 아프지 않고... 재미있게 뛰어 놀았는데...
그런데가 낙원일까...?
이비, 착하게 있으면 그런 데 갈 수 있을까?

해설:이비양.. 왠지 눈시울이 붉어지는 말을 들어버린 것 같습니다.
몸이 약한 이비양은.. 먼 미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일까요?



[퍼거스] - 티르 코네일의 하이 클레스 파워를 소지한 대장장이
무기가 없이 농기구만 만들고도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그런 곳이면 낙원이 아닌가 모르겠소.
그러면 내 일거리도 많이 줄어들테고...
허허...


해설:퍼거스 아저씨가 말씀하신 것들도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무기 없이 농기구 만으로도 살 수 있는 곳. 다툼이 없는 곳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그렇지만... 퍼거스 아저씨가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못미더워요! 후다닥



[메이븐] - 무엇이든 알고 있을 것 같은 티르 코네일 성당 사제님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한 낙원이라는 것이 어떤 것일지를
먼저 생각해 보지 않고 함부로 낙원에 대해서 논하는 건
경박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오.
그런 의미에서, 낙원이라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뭐, 지금 당장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한 번쯤 생각해 보라는 말이죠.


해설:메이븐 사제님은... 인간에게 있어서 진정한 낙원이 무엇인지 답해보라고 하셨지만...
아직 모르기 때문에 그걸 찾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어쩌면 '영원의 땅, 티르 나 노이' 책을
지은 레슬리씨의 질문도 이와 같은 것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에린에 살고 있는 분들께 낙원은 무엇일까 물어 보았습니다.
여기에서 제가 소개해 드린 말은 일부일 뿐이랍니다. 개인마다 생각하는 낙원은 다 틀리네요.
여러분들께서 직접 대화를 하면서 에린 사람들이 생각하는 낙원에 대해서 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화에서는 타르라크가 말하는 '티르 나 노이'에 대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낙원이란 무엇인가요?



  • ?
    대한민국 2005.02.22 09:38
    미샤vs시아님 6편 !!! 보고파요 ㅡ.ㅜ
  • ?
    미샤VS시아 2005.02.24 22:16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 노력하겟습니다..
  • ?
    Cute☆미샤★ 2005.02.27 14:31
    제가 생각하는 낙원이란 살인과 사고로 인한 죽음같은게 없는 편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원합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낙원이란 단어의 뜻은 다르겠지만
    어쩌면 깊은뜻에서는 모두 같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피타리나★☆ 2005.03.12 22:58
    시점만 1인칭 주인공 시점 외에는 전부 M모씨 게임 공략본을 100%~ 허허허;;
  • ?
    미샤VS시아 2005.04.08 22:52
    허허.. <눈치채셧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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