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엔 내가 미샤를 지킬거야...)
(난 아직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샤는 꼭 구해야해...)
(이슬이도......)
(그리고.........)
(시아도........)
----Part.20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는 방법----
터벅터벅.....
은별 : 지우야 안.......
지우 : ............
터벅터벅....
은별 : 지우가 또 왜저러지.....
혜성 : 그냥 놔둬, 저녀석은 원래 변덕이 심하니까.
은별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혜성 : 중학교 입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우 : (입시?)
지우 : (그래 맞아... 얼마 후면 입시가 있었지..)
지우 : (그떄 미샤도 천사 시험을 본다고.....)
지우 : (미샤와 약속했어.. 꼭 합격한다고..)
<교실>
선생님 : 에, 오늘은 중학교 배정원서를 쓰는 날이다.
지우 : (벌써 왔구나...)
선생님 : 뭐, 어려워 하지 말고 차근차근 작성해라.
혜성 : 드디어 올게 왔다~
세준 : 냐하하하, 이 강세준님께서 이번만큼은 민혜성 너에게 이길 것이다!!
세준 : 내가 네놈에게 지금까지 빚을 진 수모가 얼만지 알기나 하느냐!!
선생님 : 강세준!!
세준 : 시끄럽다! 지금 라이벌끼리 숙언을 하고 있......지......
선생님 : 으으으......
세준 : 에.......
지우 : (지금의 우리반은 언제봐도 재밌다니까..)
지우 : (이런 원서따윈.. 미샤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지만...)
지우 : (제기랄.....)
지우 : 저, 집에 가서 작성해 오겠습니다.
선생님 : 어.. 그래?
<점심시간>
은별 : 그러고보니.. 며칠쨰 미샤가 안보이네...
혜성 : 시아도 어디 간거 아냐? 도시락이 좀 다른데.
은별 : 뭐, 미샤가 없는건 이제 그리 낮선 일은 아니지만.. 너무 오랫동안 안오는것 같아서.
혜성 : 야야, 말좀해봐.
지우 : 미, 미안... 기분이 좋지 않아서..
------------------
혜성 : 저녀석 도데체 머리에 뭐가 든거야.
은별 : 지우야...
지우 : (막상 다짐정도야 했지만...)
지우 : (미샤를 살릴 길은 전혀 없는 걸까?)
지우 : (미샤가 죽는다고......)
지우 : (그것도 아니면 악마가 되버린다고?)
지우 : (말도 안되....)
지우 : (이슬이는 며칠째 의식불명이고.....)
지우 : (시아는 사라져버렸다...)
지우 : (이제 난 어떡하면 좋지?)
지우 : (지금의 나는.. 그 환각 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지우 : (미샤가 희생하면서 나에게 해준게 겨우 꿈따위같은 것이었다니...)
지우 : (어쩐지 허무하다......)
지우 : (미샤를 구해야 하는데도...)
지우 : (내가 지금 무슨생각 하는지...)
지우 :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지.....)
지우 :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우 : (가르쳐줘 시아.....)
<집>
지우 : (애써 딴생각을 하려 하지만...)
지우 :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지우 : (지금 당장 내가 죽어서 모두가 살아날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할텐데...)
지우 : (헤헷. 그렇게 되면 미샤는 또 절망하겠지.)
지우 :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면서도.. 머리속은 완전 백지이다...)
지우 :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을까?)
?? : 지우야 일어나.
?? : 지금이 몇시니.
지우 : 어......?
?? : 어서 밥먹고 학교가야지.
지우 : 엄만가?
?? : 왜그러니 지우야?
지우 : 어, 엄마가!!
지우 : 아아...
?? : 지우야, 너 어디 아프니?
지우 : 아아...
지우 : 으아아악!!
---------------
지우 : 하아..하아...
지우 : (쳇.. 이젠 잠도 마음대로 못자겠군..)
--------------------------------------
[노인 : 허이구, 저녀석이 드디어 죽었군]
[아저씨 : 잘됬죠 뭐. 불길한 녀석이었는데]
[아저씨 : 다시는 재앙을 못일으키게 가까운 성당이나 신사에 묻읍시다.]
[노인 : 그러도록 하지]
이슬 : 아... 오빠....... 설마... 오빠가.. 이사람.....
[아이1 : 야아, 저기 서지우다. 죽었나본?]
[아이2 : 잘됬다!! 저녀석때문에 삼촌이 죽었다고.]
이슬 : (설마 이사람이 우리오빠.. 아니야... 재 오빠라고...)
[아이1 : 시체도 얼릉 묻어버리자!!]
[타로 : 이게 무슨 짓입니까!!!]
[노인 : 그 아이는 불길한 녀석이야, 오래전에 죽었어야 마땅해!!]
[타로 :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아저씨 : 그게 댁의 아들이었수? 그럼 당신도 위험하겠구만]
[타로 : 그, 그건!!!]
[타로 : (시, 시마.....)]
[이슬 : 우리오빠 괴롭히지마!! 어차피 아저씨도 오래 못살텐데 뭐.]
[아저씨 : 으.. 으으... 이, 이녀석도 사신이다!!
[아이1 : 뭐라고요??]
이슬 : 그, 그만..... 그만해요......
[아이2 : 야야 쫓아버려!!]
[이슬 : 끼아아악..]
휙!!
휙!!
[타로 : 이러지 마세요!!!]
[아저씨 : 저녀석도 사신이야, 죽어야되.]
[타로 : 이, 이슬아!!]
이슬 : 그, 그만해요.........
이슬 : 흑... 흑... 그만하라고요.......
이슬 : 그만해!!!!!!!!!!!!!!!!!!!!
쿠쿠쿵!!
[이슬 : 아아......? 방금 네가?]
[아저씨 : 뭐지 방금 그 소리는...]
[노인 : 재, 재앙이다!! 도망가자!!]
[아이1 : 와아아앗!!!]
[아이2 : 얼른 도망가!!]
[아저씨 : 서지우는 우리가 데리고 간다.]
[타로 : 기, 기다려!!]
--------------------------
조수 : 의식이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
의사 : 수고했네.. 얼른 깨어나야 할텐데...
--------------------------
이슬 : 괜찮니?
[이슬 : 으.. 응...]
[타로 : 이슬아 !! 괜찮니!!]
[타로 : 저녀석들!! 지우를 돌려줘!!]
후다다닥...
[이슬 : 하지만 오빠는...]
[이슬 : 데려가버렸어.....]
스스스스.......
이슬 : 아?
이슬 : 미샤 언니 안녕~
미샤 : ...........
미샤 : 이슬아.....
미샤 : 안녕.....
스스스스.......
이슬 : 어?
이슬 : 미샤언니?
[이슬 : 저 언니는 누구야?]
이슬 : 그러니까.....
[이슬 : 그런데 넌 어떻게 여기 온거야?]
이슬 : 어?
이슬 : 글쎄?
이슬 : 아.. 그때.....
덜컹.. 덜컹...
(이슬 : 시, 시아 언니......)
(이슬 : 끼아아악!!)
후다다닥
덜컹!! 덜컹!!!
(지우 : 이, 이슬아!!!)
끼이이이익!!
이슬 : 그러면......
이슬 : 오, 오빠!!!
[이슬 : 갈거야?]
이슬 : 오빠는 어딨어!!
[이슬 : 잠깐. 가려면 이걸 가지고 가.]
이슬 : 이게 뭐야?
[이슬 : 우리 엄마가 갖고 있던 건데 부적 같은 거래.]
이슬 : 시아 언니가?
이슬 : 알았어.. 그럼 나 가볼게.
[이슬 : 잘가......]
[이슬 : (오빠도 행복해야 할텐데...)]
이슬 : 오빠.. 어딨어..
----------------------
조수 :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의식이 곧 돌아올겁니다.
조수 : 이럴수가!!
의사 : 뭐, 뭔가!!
조수 : 그게.. 다름이 아니라... 몸이 전부 완치됬습니다. 분명히 뼈가 부려졌을텐데... 전신마비에..
의사 : 난또 뭐라고 잘된소식 아닌가!! 그정도로 놀랄 필요는 없다네...
의사 : 그 아이,보통 아이 같진 않았어..
(지우 : 이슬이는 꼭 꺠어날 거에요!! 그러니까 제발 살려주세요!!)
이슬 : 으...응?
의사 : 깨어났니?
이슬 : 오, 오빠는!!
의사 : 안심해라. 오빠는 집에 있으니까.
이슬 : 다. 다행이다...
이슬 : 어.. 이건...
이슬 : 그 애가 준 거네?
이슬 : (미샤 언니는... 어떻게 된 거지?)
--------------------
지우 : .....
지우 : 진짜 할일없네...
따르르르릉~
지우 : 어?
지우 : 네. 안녕하세요?
의사 : 아, 너로구나. 방금 이슬이가 깨어났단다!
지우 : 그, 그게 정말이에요???
의사 : 그래.. 그게 다 니 덕이지.
지우 : 저, 정말이죠?? 그럼 몸은요?
의사 : 당연히 괜찮지
지우 : 다, 다행이다...
지우 : 지금 당장 그쪽으로 갈게요.
지우 : 아빠!! 아빠!!
지우아빠 : 왜그러니?
지우 : 이슬이가 꺠어났대요!!
지우아빠 : 저, 정말??
지우 : 얼른 가요.
---------------
의사 : 저희들도 믿기진 않지만. 의식은 완전히 돌아왔고 몸도 완치됬습니다.
지우아빠 : 이걸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지우 : 저기 온다 이슬아!!
이슬 : 오빠!!
지우 : 이슬아, 정말 괜찮아? 다친덴 없어?
이슬 : 응..
-------------------------
이슬 : 오빠..
지우 : 응?
이슬 : 꿈에서 봤는데.. 미샤 언니 좀 이상해.
이슬 : 안녕이라는 말만 하고 가버렸어..
지우 : (역시... 미샤는 아직...)
지우 : 그쪽에 있지 말고 이리좀 와보세요. 샤샤씨...
샤샤 : 들켰군.. 무슨 일이야?
지우 : 이슬이가 퇴원했어요....
샤샤 : 오우, 그거 잘됬네. 본론으로 들어가봐.
지우 : 미샤가 있는곳... 마계라고 했죠?
샤샤 : 너 혹시?
지우 : 마계로 데려다 주실래요..
샤샤 : 너, 너 미쳤어??
샤샤 : 인간이 마계로 가면 균형이 꺠진다는거 알기나 해!!
지우 : 말려봤자 소용 없어요...
지우 : 이젠 꼭 가겠다고 다짐했으니까..
지우 : 미샤를 지켜 주겠다고...
샤샤 : 아무리 그래도 그것만은 절대 안되!!
샤샤 : 혹시 간다고 해도 마계에는 악마들이 들끓고 있는데다가.. 그중에서 미샤가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잖아!!
지우 : 그래도 갈거에요...
샤샤 : 단념해. 인간은 천사를 구할 수 없어. 물론 너도 미샤를 구할 수 없고.
샤샤 : 정식천사라면 혹 모를까.. 견습천사인 미샤는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
지우 : 무슨일이 있어도 갈거에요....
샤샤 : 자칫하면 인간인 너까지 사라진다고요!!
지우 : 헤헤.. 괜찮아요... 전 악마잖아요?
샤샤 : 그, 그게 무슨소리야?
지우 : 아주 조금이지만.. 시아.. 아니... 악마인 시마씨의 피를 이어 받았으니까..
샤샤 : 그렇다고해서 네가 그쪽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을거 같아!!
지우 : 갈거에요.....
샤샤 : 단념해!!
지우 : 갈거라고요......
지우 : 말리지 마세요... 단지.. 마계로 안내만 해주시면 되요..
샤샤 : 확실히 말해두는데!! 이미 마계로 빠져버린 천사는 천계에서도 구할 수 없어. 그 상황에서 니가 어떻게 미샤를 구하겠어!?
샤샤 : 인간세계에서 인간인 니가 사라지면 너와 관련된 사람들은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지우 : 분명 슬퍼할 거에요 하지만.....
지우 : 살아 돌아오면 되잖아요?
샤샤 : 제발 그만둬!!
지우 : 무슨일이 있어도.. 미샤를 지켜줘야해요...
지우 : 난 미샤를.......
지우 : 좋아하니까.....
지우 : 아니.. 그 이상만큼 사랑하니까......
샤샤 : !!....
샤샤 : 천사는 인간을 좋아하면 안되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우 :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좋아하는데는 그런건 아무 상관 없어요..
샤샤 : .............
샤샤 : 좋아....
샤샤 : 하지만... 위험하다고 느낄떄는.. 즉시 날 불러야 한다...
지우 : 헤헤........
지우 : (미샤를 구하러 가는 날은 내일... 아침이다.. 친구들에게 인사도 못하겠군...)
지우 : (아니야.. 미샤만 구하고 다시 돌아올건데... 인사를 왜 해... 헤헤...)
이슬 : 오빠..... 어디 가?
지우 : 으, 응.......
지우 : 미샤 언니 데리러 가.
이슬 : 그렇구나....
이슬 : 자아
지우 : 이게뭐야?
이슬 : 이슬이가 준거야. 시아 누나 꺼래.. 부적이랬나..
지우 : (시아가??)
지우 : (그리고 이슬이라면.. 내 전생의 동생..?)
지우 : 고맙다 이슬아.....
지우 : (내일 가기로 했다.....)
지우 : (아마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지우 : 이슬이가 집 잘봐야 한다 알았지?
이슬 : 응~!
지우 : (난 꼭 살아 돌아온다.. 미샤를 데리고..)
지우 : (잡생각따위는 해선 안되)
(이번엔 내가 미샤를 지킬거야...)
(난 아직 행복하지 못하기 때문에...)
(미샤는 꼭 구해야해...)
(이슬이도......)
(그리고.........)
(시아도........)
----Part.20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는 방법----
터벅터벅.....
은별 : 지우야 안.......
지우 : ............
터벅터벅....
은별 : 지우가 또 왜저러지.....
혜성 : 그냥 놔둬, 저녀석은 원래 변덕이 심하니까.
은별 :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혜성 : 중학교 입시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지우 : (입시?)
지우 : (그래 맞아... 얼마 후면 입시가 있었지..)
지우 : (그떄 미샤도 천사 시험을 본다고.....)
지우 : (미샤와 약속했어.. 꼭 합격한다고..)
<교실>
선생님 : 에, 오늘은 중학교 배정원서를 쓰는 날이다.
지우 : (벌써 왔구나...)
선생님 : 뭐, 어려워 하지 말고 차근차근 작성해라.
혜성 : 드디어 올게 왔다~
세준 : 냐하하하, 이 강세준님께서 이번만큼은 민혜성 너에게 이길 것이다!!
세준 : 내가 네놈에게 지금까지 빚을 진 수모가 얼만지 알기나 하느냐!!
선생님 : 강세준!!
세준 : 시끄럽다! 지금 라이벌끼리 숙언을 하고 있......지......
선생님 : 으으으......
세준 : 에.......
지우 : (지금의 우리반은 언제봐도 재밌다니까..)
지우 : (이런 원서따윈.. 미샤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지만...)
지우 : (제기랄.....)
지우 : 저, 집에 가서 작성해 오겠습니다.
선생님 : 어.. 그래?
<점심시간>
은별 : 그러고보니.. 며칠쨰 미샤가 안보이네...
혜성 : 시아도 어디 간거 아냐? 도시락이 좀 다른데.
은별 : 뭐, 미샤가 없는건 이제 그리 낮선 일은 아니지만.. 너무 오랫동안 안오는것 같아서.
혜성 : 야야, 말좀해봐.
지우 : 미, 미안... 기분이 좋지 않아서..
------------------
혜성 : 저녀석 도데체 머리에 뭐가 든거야.
은별 : 지우야...
지우 : (막상 다짐정도야 했지만...)
지우 : (미샤를 살릴 길은 전혀 없는 걸까?)
지우 : (미샤가 죽는다고......)
지우 : (그것도 아니면 악마가 되버린다고?)
지우 : (말도 안되....)
지우 : (이슬이는 며칠째 의식불명이고.....)
지우 : (시아는 사라져버렸다...)
지우 : (이제 난 어떡하면 좋지?)
지우 : (지금의 나는.. 그 환각 속으로 돌아가고 싶어......)
지우 : (미샤가 희생하면서 나에게 해준게 겨우 꿈따위같은 것이었다니...)
지우 : (어쩐지 허무하다......)
지우 : (미샤를 구해야 하는데도...)
지우 : (내가 지금 무슨생각 하는지...)
지우 : (내가 지금 무엇을 하는지.....)
지우 :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지우 : (가르쳐줘 시아.....)
<집>
지우 : (애써 딴생각을 하려 하지만...)
지우 :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지우 : (지금 당장 내가 죽어서 모두가 살아날 수 있다면.. 그렇게라도 할텐데...)
지우 : (헤헷. 그렇게 되면 미샤는 또 절망하겠지.)
지우 :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면서도.. 머리속은 완전 백지이다...)
지우 : (시간이 어느정도 흘렀을까?)
?? : 지우야 일어나.
?? : 지금이 몇시니.
지우 : 어......?
?? : 어서 밥먹고 학교가야지.
지우 : 엄만가?
?? : 왜그러니 지우야?
지우 : 어, 엄마가!!
지우 : 아아...
?? : 지우야, 너 어디 아프니?
지우 : 아아...
지우 : 으아아악!!
---------------
지우 : 하아..하아...
지우 : (쳇.. 이젠 잠도 마음대로 못자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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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 허이구, 저녀석이 드디어 죽었군]
[아저씨 : 잘됬죠 뭐. 불길한 녀석이었는데]
[아저씨 : 다시는 재앙을 못일으키게 가까운 성당이나 신사에 묻읍시다.]
[노인 : 그러도록 하지]
이슬 : 아... 오빠....... 설마... 오빠가.. 이사람.....
[아이1 : 야아, 저기 서지우다. 죽었나본?]
[아이2 : 잘됬다!! 저녀석때문에 삼촌이 죽었다고.]
이슬 : (설마 이사람이 우리오빠.. 아니야... 재 오빠라고...)
[아이1 : 시체도 얼릉 묻어버리자!!]
[타로 : 이게 무슨 짓입니까!!!]
[노인 : 그 아이는 불길한 녀석이야, 오래전에 죽었어야 마땅해!!]
[타로 :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디있습니까!!]
[아저씨 : 그게 댁의 아들이었수? 그럼 당신도 위험하겠구만]
[타로 : 그, 그건!!!]
[타로 : (시, 시마.....)]
[이슬 : 우리오빠 괴롭히지마!! 어차피 아저씨도 오래 못살텐데 뭐.]
[아저씨 : 으.. 으으... 이, 이녀석도 사신이다!!
[아이1 : 뭐라고요??]
이슬 : 그, 그만..... 그만해요......
[아이2 : 야야 쫓아버려!!]
[이슬 : 끼아아악..]
휙!!
휙!!
[타로 : 이러지 마세요!!!]
[아저씨 : 저녀석도 사신이야, 죽어야되.]
[타로 : 이, 이슬아!!]
이슬 : 그, 그만해요.........
이슬 : 흑... 흑... 그만하라고요.......
이슬 : 그만해!!!!!!!!!!!!!!!!!!!!
쿠쿠쿵!!
[이슬 : 아아......? 방금 네가?]
[아저씨 : 뭐지 방금 그 소리는...]
[노인 : 재, 재앙이다!! 도망가자!!]
[아이1 : 와아아앗!!!]
[아이2 : 얼른 도망가!!]
[아저씨 : 서지우는 우리가 데리고 간다.]
[타로 : 기,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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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 의식이 점점 회복되고 있습니다.
의사 : 수고했네.. 얼른 깨어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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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 : 괜찮니?
[이슬 : 으.. 응...]
[타로 : 이슬아 !! 괜찮니!!]
[타로 : 저녀석들!! 지우를 돌려줘!!]
후다다닥...
[이슬 : 하지만 오빠는...]
[이슬 : 데려가버렸어.....]
스스스스.......
이슬 : 아?
이슬 : 미샤 언니 안녕~
미샤 : ...........
미샤 : 이슬아.....
미샤 : 안녕.....
스스스스.......
이슬 : 어?
이슬 : 미샤언니?
[이슬 : 저 언니는 누구야?]
이슬 : 그러니까.....
[이슬 : 그런데 넌 어떻게 여기 온거야?]
이슬 : 어?
이슬 : 글쎄?
이슬 : 아.. 그때.....
덜컹.. 덜컹...
(이슬 : 시, 시아 언니......)
(이슬 : 끼아아악!!)
후다다닥
덜컹!! 덜컹!!!
(지우 : 이, 이슬아!!!)
끼이이이익!!
이슬 : 그러면......
이슬 : 오, 오빠!!!
[이슬 : 갈거야?]
이슬 : 오빠는 어딨어!!
[이슬 : 잠깐. 가려면 이걸 가지고 가.]
이슬 : 이게 뭐야?
[이슬 : 우리 엄마가 갖고 있던 건데 부적 같은 거래.]
이슬 : 시아 언니가?
이슬 : 알았어.. 그럼 나 가볼게.
[이슬 : 잘가......]
[이슬 : (오빠도 행복해야 할텐데...)]
이슬 : 오빠.. 어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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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 상태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의식이 곧 돌아올겁니다.
조수 : 이럴수가!!
의사 : 뭐, 뭔가!!
조수 : 그게.. 다름이 아니라... 몸이 전부 완치됬습니다. 분명히 뼈가 부려졌을텐데... 전신마비에..
의사 : 난또 뭐라고 잘된소식 아닌가!! 그정도로 놀랄 필요는 없다네...
의사 : 그 아이,보통 아이 같진 않았어..
(지우 : 이슬이는 꼭 꺠어날 거에요!! 그러니까 제발 살려주세요!!)
이슬 : 으...응?
의사 : 깨어났니?
이슬 : 오, 오빠는!!
의사 : 안심해라. 오빠는 집에 있으니까.
이슬 : 다. 다행이다...
이슬 : 어.. 이건...
이슬 : 그 애가 준 거네?
이슬 : (미샤 언니는... 어떻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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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 : .....
지우 : 진짜 할일없네...
따르르르릉~
지우 : 어?
지우 : 네. 안녕하세요?
의사 : 아, 너로구나. 방금 이슬이가 깨어났단다!
지우 : 그, 그게 정말이에요???
의사 : 그래.. 그게 다 니 덕이지.
지우 : 저, 정말이죠?? 그럼 몸은요?
의사 : 당연히 괜찮지
지우 : 다, 다행이다...
지우 : 지금 당장 그쪽으로 갈게요.
지우 : 아빠!! 아빠!!
지우아빠 : 왜그러니?
지우 : 이슬이가 꺠어났대요!!
지우아빠 : 저, 정말??
지우 : 얼른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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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 저희들도 믿기진 않지만. 의식은 완전히 돌아왔고 몸도 완치됬습니다.
지우아빠 : 이걸 어떻게 감사드려야 할지...
지우 : 저기 온다 이슬아!!
이슬 : 오빠!!
지우 : 이슬아, 정말 괜찮아? 다친덴 없어?
이슬 : 응..
-------------------------
이슬 : 오빠..
지우 : 응?
이슬 : 꿈에서 봤는데.. 미샤 언니 좀 이상해.
이슬 : 안녕이라는 말만 하고 가버렸어..
지우 : (역시... 미샤는 아직...)
지우 : 그쪽에 있지 말고 이리좀 와보세요. 샤샤씨...
샤샤 : 들켰군.. 무슨 일이야?
지우 : 이슬이가 퇴원했어요....
샤샤 : 오우, 그거 잘됬네. 본론으로 들어가봐.
지우 : 미샤가 있는곳... 마계라고 했죠?
샤샤 : 너 혹시?
지우 : 마계로 데려다 주실래요..
샤샤 : 너, 너 미쳤어??
샤샤 : 인간이 마계로 가면 균형이 꺠진다는거 알기나 해!!
지우 : 말려봤자 소용 없어요...
지우 : 이젠 꼭 가겠다고 다짐했으니까..
지우 : 미샤를 지켜 주겠다고...
샤샤 : 아무리 그래도 그것만은 절대 안되!!
샤샤 : 혹시 간다고 해도 마계에는 악마들이 들끓고 있는데다가.. 그중에서 미샤가 어디있는지 알수가 없잖아!!
지우 : 그래도 갈거에요...
샤샤 : 단념해. 인간은 천사를 구할 수 없어. 물론 너도 미샤를 구할 수 없고.
샤샤 : 정식천사라면 혹 모를까.. 견습천사인 미샤는 그곳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어...
지우 : 무슨일이 있어도 갈거에요....
샤샤 : 자칫하면 인간인 너까지 사라진다고요!!
지우 : 헤헤.. 괜찮아요... 전 악마잖아요?
샤샤 : 그, 그게 무슨소리야?
지우 : 아주 조금이지만.. 시아.. 아니... 악마인 시마씨의 피를 이어 받았으니까..
샤샤 : 그렇다고해서 네가 그쪽에서 얼마나 견딜 수 있을거 같아!!
지우 : 갈거에요.....
샤샤 : 단념해!!
지우 : 갈거라고요......
지우 : 말리지 마세요... 단지.. 마계로 안내만 해주시면 되요..
샤샤 : 확실히 말해두는데!! 이미 마계로 빠져버린 천사는 천계에서도 구할 수 없어. 그 상황에서 니가 어떻게 미샤를 구하겠어!?
샤샤 : 인간세계에서 인간인 니가 사라지면 너와 관련된 사람들은 어떻게 될거라고 생각하는거야!!
지우 : 분명 슬퍼할 거에요 하지만.....
지우 : 살아 돌아오면 되잖아요?
샤샤 : 제발 그만둬!!
지우 : 무슨일이 있어도.. 미샤를 지켜줘야해요...
지우 : 난 미샤를.......
지우 : 좋아하니까.....
지우 : 아니.. 그 이상만큼 사랑하니까......
샤샤 : !!....
샤샤 : 천사는 인간을 좋아하면 안되는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우 :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좋아하는데는 그런건 아무 상관 없어요..
샤샤 : .............
샤샤 : 좋아....
샤샤 : 하지만... 위험하다고 느낄떄는.. 즉시 날 불러야 한다...
지우 : 헤헤........
지우 : (미샤를 구하러 가는 날은 내일... 아침이다.. 친구들에게 인사도 못하겠군...)
지우 : (아니야.. 미샤만 구하고 다시 돌아올건데... 인사를 왜 해... 헤헤...)
이슬 : 오빠..... 어디 가?
지우 : 으, 응.......
지우 : 미샤 언니 데리러 가.
이슬 : 그렇구나....
이슬 : 자아
지우 : 이게뭐야?
이슬 : 이슬이가 준거야. 시아 누나 꺼래.. 부적이랬나..
지우 : (시아가??)
지우 : (그리고 이슬이라면.. 내 전생의 동생..?)
지우 : 고맙다 이슬아.....
지우 : (내일 가기로 했다.....)
지우 : (아마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지우 : 이슬이가 집 잘봐야 한다 알았지?
이슬 : 응~!
지우 : (난 꼭 살아 돌아온다.. 미샤를 데리고..)
지우 : (잡생각따위는 해선 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