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아인.. 나의 전생이었다..) (어째서 그게 자꾸만 생각나는거지......) (난.... 난..... 미샤를......) (자신을 찾는다....라.....) -----Part.7 자신을 되찾는 방법----- 지우 : (어제는 엄청난 일이 있었다..) 지우 : (나의 전생... 그리고 미샤의 과거... ) 지우 : (도데체 난 어디까지 알아야 하는거지?) 지우 : (그 일이 일어난 이후로 미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만나길 꺼려했다..) 끼익... 철컹... 시아 : 지우야, 도시락. 지우 : 아아, 고마워 시아.(미샤는 있나?) 지우 : 저기... 미샤는..? 시아 : 미샤는 먼저 나갔어. 지우 : 음 그런가?(미샤가...) 지우 : 그럼 갔다올게. 시아 : 조심해서 다녀와. <학교앞> 혜성 : 여어, 서지우 안녕. 은별 : 어, 미샤는? 지우 : 먼저 갔다고 했는데? 혜성 : 미샤가 웬일이냐? 은별 : 어쨋든 들어가자. <교실> 선생님 : 서지우 괜찮니? 사흘씩이나 결석하고 말이야. 지우 : (하루가 아니었나?) 은별 : 정말 그땐 놀랐다니까.. 혜성 : 너, 도데체 어떻게 된거였냐? 지우 : 글쎄... 나도 잘... 지우 : 꿈.. 이라고 해야되나? 혜성 : 쳇 됬어, 더는 알 필요 없으니까. <하교길> 혜성 : 이상하게 오늘은 한번도 미샤가 안왔네. 은별 : 너 무슨일 있는거 아니야? 지우 : 나, 난 몰라.(미샤...) 은별 : 수상해... <집> 지우 : (전생에 그 아이... 미샤에겐 어떤 사람이었을까?) 지우 : (난 인간이야.....) 지우 : (너무 많은 것을 알아버렸어.......) 지우 : (.... 생각하지 말자) 지우 : (미샤는 뭐하고 있을라나...) 똑똑! 시아 : 누구세요? 지우 : 아, 시아.. 미샤 안에 있어? 시아 : 안에 있긴 한데.... 지우 : 역시 만나주지 않는거니? 시아 : 역시......라니? 지우 : 아 아무것도 아니야. 쿵! 지우 : (미샤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지?) ----------------------------------- 미샤 : (내가 왜 이러고 있는거지?) 미샤 : (지우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 미샤 : (생각하지 않으려 했는데... 옛날의 지우는 생각하지 말고 지금의 일에만 열중하려 했는데....) 미샤 : (난 그때의 지우를 지켜주지 못했어...) 미샤 : (지금의 지우 역시.. 절망에 빠지고 말았어... 이대로 지금의 지우까지 죽어버리면...) 미샤 : (죽어버리면!?) [지우 : 무슨 생각 하는거야 미샤!!] 미샤 : (아아!!) 스윽.... 스스스....... [지우 : 나에게 편히 잠들라고 한게 바로 니가 아니었어?) 미샤 : (아아... 그렇지만...) [지우 : 정말.. 이래서야 내가 저세상으로 돌아갈수가 없지] 미샤 : (난 어떡하면 좋아.. 지금의 지우마저도... 행복하게 해주질 못했어..) [지우 : 그렇게 말렸건만....] 미샤 : (내가 없으면 지우도 원래대로 돌아올까?) [지우 : 이제와서 그런 소리 해봤자 뭐하겠어..] 미샤 : (하지만 이대로 가면... 지우는..) [지우 : 이 바보야!! 네가 그렇게 원하던 사람,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던 사람, 그건 저 아이가 아니었어? 난 이미 죽은 몸이야. 그런건 쓸데없는 짓이라고] [지우 : 네가 진정으로 원하는게 뭐야? 그럼 넌 가만히 앉아서 저 아이마저 나같이 되는 꼴을 보겠단 소리야!?] 미샤 : (아아?) [지우 : 넌 저 아이와 떨어질수 없어. 아니, 떨어져선 안되. 육체는 달라도 영혼은 같다고, 어째서 지금의 미샤 너는 저 소년을 다른사람 취급하는 거지?] 미샤 : (그, 그럼...) [지우 : 지금 이대로 가다간 저 소년과 너와의 추억은 물론 기억마저도 없어질 수 있다고!] 미샤 : (하지만 난... 지우에게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아..) [지우 : 어차피 그 소년도 마찬가지일거야. 먼저 말을 거는게 더 좋지 않을까?] [지우 : 쳇.. 이 세계에 있을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군...] [지우 : 그 소년만은 행복하게 해줘라...... 미샤....] 미샤 : (자, 잠깐만 지우야!!) 미샤 : (가버렸다...) 미샤 : (난... 갈 수 없어...) -------------------- 지우 : (젠장... 일이 왜이리 꼬이는 거야..) [지우 : 자신을 "되찾아라"......] 지우 : (!!) 지우 : (지금 그 소리는...) 지우 : (전생의 목소리였나.....) 미샤 : (지금 말을 건다 해도 지우는 받아 주지 않을거야..) 지우 : (내가 먼저 미샤를 만나봐야할까나.....) 미샤 : (역시... 천계로 올라가는게 좋을까..) 지우 : (이대로 가다간.. 미샤가 천계로 올라가 버릴지도 몰라...) 미샤 : (그전에 지우는 만나봐야할지도......) 지우 : (천계로 올라가버리면.. 미샤와도 헤어지게 되겠군.. 지금이라도 말을 걸어볼까..) 끼익... 철컹... 미샤,지우 : 아...... 지우 : 저... 그러니까... 미샤 : 지우야... 그게... 미샤,지우 : 미안해!! 미샤,지우 : 에에...? 지우 : 미샤가 미안할게 뭐가 있어? 미샤 : 지우야말로? 지우 : 그, 그냥.. 저번에 때린거 때문에... 미샤 : 괜히 천계로 데려가서 이상한 일을 당하게 했잖아.. 지우 : ..... 미샤 : ..... 지우 : 풋~! 미샤 : 에.... 지우 : 우하하하하하...... 미샤 : 에....헤헤헤헤헤.... 지우 : 뭐야, 겨우 그런거때문에 고민한 거였어? 미샤 : 난 괜찮아~ 미샤 : 잠시 지우에게 선물을 갔다 줄게~ 미샤 : 그러니까 천계행 상자.. 여기 어디에 두었었는데... 휙!! 휙!! 지우 : 미샤... 지우 : (훗.. 이래야 미샤답지) 미샤 : (헤헤.. 크게 심각한 일도 아니었잖아) 미샤 : 꽃이야~ 지우 : 미샤; 그러니까... 미샤 : 괜한 걱정 끼쳐들어서 미안해... 미샤 : 시아~! 미샤 : 지우랑 같이 저녁먹자~ 지우 : (역시 미샤는 미샤다워야 좋은건가...) 지우 : (더 좋아질순 없나 보군;;) <밤> 미샤 : 지우야 잘자~ 미샤 : 지우를 위해서 산 잠옷이야~! 지우 : 글쎄 이런건 필요 없다니까;; 지우 : (그래도 그날 하루는 미샤를 위해 그 잠옷을 입고 잤다 ;;) 지우 : (자신을 되찾는 다라....) 지우 : (자신이란게 뭔지는 확실히 단정지을수 없지만...) 지우 : (나 이미 되찾은게 아닐까.....?) 미샤 : 쿨...(zZ)이히히히... 지우야.. 음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