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안에서 딱 나오자마자 어찌 시위행진하는 분들이 얼마나 많던지 ㄷㄷㄷㄷㄷ
실제로 보니 엄청난 인파더라구요 하하 -0-
글구 중간에 같이 시위하면서 돌아다니는 고마운 외국인분들도 보이구요,
모 암튼 좀 시간이 지나니 사람이 별로 없길래 무단횡단을 신나게(?) 하게 되었습니다.
난생처음 무단횡단을 해보는군요(가끔씩 했으면서 ㅡ,ㅡ+)
후....마침 치킨&호프집이 보이길래 잽싸게 거기로 달려갔습니다 우워어어어어어~~~
거기서 500CC 2잔, 살로만 양념치킨(일명 뼈없는 치킨)을 주문하고 먹는데
어찌 배가 안불러서, 모듬튀김도 질르기 궈궈싱~!
음....역시 맥주는 어째 치킨보다 튀김종류가 잘 어울리다는 느낌이 드네요 허허....
에효 그렇게 정신없이 맥주마시면서 얘기하다가 11시 30분이 되어 버스타려고 했지만
시위어쩌고에 의해 버스가 승차하지 않습니다 (....)
이 뭐 어쩌라는건지..... 다른곳엔 집쪽으로 가는 버스가 다니는데
명동쪽으로 쭉쭉 계속 갔는데도 불구하고 집쪽으로 가는 버스번호는 없었습니다.
우왕ㅋ굳ㅋ
그러고나서 홧김에 택시크리 ㅠㅠ
도착했는데 7400원 크헉;;;;
암튼 그놈은 화욜에 군대가는데 막상 생각하니 아쉬움이 남는 하루였습니다 후....
택시 크리에 야간할증크리가 작용한 것 같군요~!!
7400원.. 떠~헉~ 그래도 꽤 가까웠나봐요.. 저는 예전에 3만원 가량이 나와서...할증크리.. 그거 참 무섭더군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