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입니다.

사실 오늘 일본어 시간에 날자 읽는거 배우다가 우연히 알았습니다 (허허...)

8월 25일. 참고로 말하지만, 법적으로는 저날이 되도 나이를 안먹습니다. 출생신고가 늦어져서 저희 부모님이 벌금내기 아깝단 이유로 내 생일을 마음대로 늦춰버렸음. (거의 아빠책임이지만...)


딱 타이밍 좋게 폭염으로 오늘은 1시간 일직 끝났고, 내일은 학교 안갑니다 (고3이란 놀토따윈 업는거여...)


일단 저희 엄마는 모르는 눈치입니다. 뭐, 나중에 알고서 '뭐 갖고싶은거 있지'라고 막 질문받는것도 귀찮으므로, 그냥 말 안하고 있을 랩니다. 뭐 십중팔구 중간쯤에서 알아 차리겠지만, 그럴땐 그냥 맛있는거나 해 달라 하죠 뭐.



참고로 저의 가장 큰 선물은, 레어급 동인지를 주시면 됩.....(날아간다)

농담이고 고어 엽기물 만화 하나만 주시....(네 몸을 산산조각 내주겠다!!!)



참...엄마생일은 제대로 챙겨준적 거의 없으면서 (사실 물어봐도 제대로 대답을 안하시니), 생일 선물 바란다는건 맞지 않는것 같아서 별로네요.

그냥 평화롭게 주말을 즐기는걸로 저는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