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타텐을 보고서…
애니를 볼 때 마다 느끼는 게 한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뭐랄까 성우목소리나 톤에 대한 적응이라고 할까?
맨처음 한국어판 애니를 먼저 봐도 일본판애니를 보게 되면
아니 많이 보게 되면 당연시 한국어판 애니가 어색하게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가 보다.
특히 미샤성우(목소리)를 들으면
뭔가가 어색한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일본성우경우 웃음소리가 점점 약해지긴 하는데 끊김이 없다.
허나, 한국성우의 경우 웃음소리가 다소 끊기는 듯한 느낌을 주고
소리의 높낮이가 일정치 않다.
물론 내가 판단할 것은 아니지만
내 주관으로는 그랬다는 것이다.
또, 미샤의 특징이 대조되는 것을 한가지 서술하자면
일본의 경우 「~す」를 붙여 다소 재미있는 말투(억양)이다.
(한국어로 굳이 말하자면 「~요」이다.)
한국의 경우는 「~야」와「~게」를 자주 쓴다.
(예: 할거야~, 할게~등)
그리고 또 한국의 유행어를 적절히 사용하여 또다른 재미를 준다.
(예:「대단해요」,「시방」)
뭐..원작이 일본이다 보니 다소 어색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한국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점과
우리나라에 맞게 잘 소화했다는 점에서는 크게 칭찬해주고 싶다.
앞으로 어떤 유행어와 어떻게 바꿔 방영하게 될지 기대된다.
(필자의 경우 한국판 피타텐은 다 보지 못했다....중간부터 봤다..-_-a)
이상 감상평을 마친다.(에에에? 이건 ! 오늘 본걸 감상평이 아니라! 총평이잖아~!!)
ps. 앞으로도 피타텐은 영원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