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길-(16화)잊지못할 무도회 (5편)

by kazmodan posted Jun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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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나는 그런 존재는 별로 신뢰하지 않아...."

"왜죠? 왜 그렇습니까?"

"미워....증오해....!"

"당신은....인간과 모든 것을 창조한 신이 아닙니까....?"

"그래...맞아...!"

"그런데 왜 당신이 만든 인간을 증오하는 겁니까....?"

"큭큭큭...너..너처럼..."

"......?......"

"스스로를 짓밟으니까!!!"

".....스스로를.....?!"



카를:........-_-...........
데미트리:오...일어나셨구료! 카를 디트머!ㅇㅅㅇ!
알츠하이머:호오...용케도 살았네-_-;;
카를:뭐...뭐냐...여긴 어디냐....-_-...

크르르르르---...그르릉-!그릉--!!

데미트리:우리의 영광스런 대(大)전차 비밀병기 베르퍼슈타인 전차장실이지요.-_-+
카를:크윽...내가 왜 여기있는거냐...-_-;;
데미트리:에...베르퍼슈타인의 능력을 실험해 본후...무도회에 참석할 준비를 하기 위해서 지금 막 본국으로 귀환하는 중이었심다.ㅇㅅㅇ
카를:흐음....그래? 검사 결과는 어땠냐?
데미트리:순조로워요. 퍼펙트.ㅇㅅㅇ
카를:그래....?새로 보낸 신병들은?
알츠하이머:다 배치했습죠.ㅇㅅㅇ
카를:.....슈마허는?
데미트리:만약에 상황에 대처하기 이해 끌고온 구급차량에 태워서 치료해서 지금 뒤따라오게 하는 중입니다.ㅇㅅㅇ
카를:흐음....그래....?
데미트리:.....옙.^-^
카를:잘했다.각 전차장에게 최대 속력으로 본국으로 향하라고 해라.-_-
데미트리:옙~~~^0^~~
카를:............

.........................
데미트리:룰룰룰~~오늘은 우리 마누라가 무슨 반찬을 해줄까나~~ㅇㅅㅇ~~
카를:이봐....데미트리.....-_-
데미트리:옙?ㅇㅅㅇ
카를:너 나 볼일 없냐?-ㅅ-^
데미트리:예? 없는 것 같은 뎁쇼?ㅇㅅㅇ
카를:........정말........?-ㅅ-
데미트리:옙....ㅇㅅㅇ
카를:................

덥썩--!!!

카를:너 죽어 임마!!!-_-^!!!
데미트리:켁켁!!!왜, 왜이러는 겁니까?!아, 아무 잘못도 안했어요!!-_-;;
카를:아무 잘못도 안해?! 네가!?-ㅅ-^!!!
데미트리:우욱!! 저는 그저 ...! 켁켁!
카를:군용회선으로 이상한 장난친걸 잘못했다고 빌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더니, 오리발 내미냐?!-_-^!!
데미트리:대장님께 잘못한 거 라고는...저번에 대장님칼로 빵썰어 먹은 것 밖에 없는뎁쇼~!!>_<;;;
카를:빵?! 너 나 없는 동안에 빵도 훔쳐 먹었냐?! 그것도 내 칼로 썰어먹기 까지?!-_-^!!
데미트리:켁...켁...잘못했구만유..;;;
카를:임마! 오늘 너 죽나 나 죽나 해보자, 임마!!-_-^1!!
데미트리:사, 사람살류--!!!!




와글와글---

딩동댕동---~~~

"아아. 무도회에 참석하실 분들은 모두 신분증을 챙겨서 무도회장으로 모여주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안내말씀 드립니다...무도회에 참석하실 분들은..."

시아:후우...무도회가 시작하려고 하는구나....ㅇㅅㅇ
웰린:엄마. 무도회 끝난후에...먹고 싶은 거 실컷 먹어도 되죠?ㅇㅅㅇ
시아:응....하지만...그때쯤이면 엄마는 너무 지쳐서...그러기 좀 그런데...;;;
웰린:아앙~~그러지말고~엄마~(>_<)~~
시아:안.돼.-_-
에델린:참나...오빠는 매일 먹는 것만 밝혀.ㅇㅅㅇ
웰린:야. 잠깐 귀좀 빌려줘봐.-_-+
에델린:.....ㅇㅅㅇ?

스윽-...

웰린:야. 생각을 해봐라. 이런 큰 행사가 있는 날 말고는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을 기회가 별로 없잖아.-_-
에델린:하지만 엄마가 맛난 음식 많이 해 주잖아?ㅇㅅㅇ
웰린:그치만 "배탈난다. 병걸린다"하는 엄마의 협박어린 잔소리를 듣지 않아도 되잖아? 우리처럼 어린이 들은 잘 못먹으면 허약하게 자라난다구...-ㅅ-
에델린:으음....그렇구나....오빠 말이 맞네...ㅇㅅㅇ
웰린:맞지? 그러니까...내가 이러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는...
에델린:하지만 엄마말도 맞아.ㅇㅅㅇ
웰린:.....너 대체 누구 편이냐....-_-^

시아:뭔 얘기를 그렇게 비밀스럽게 하니?ㅇㅅㅇ
웰린:아, 아무것도 아니에요...;;;
에델린:..........-_-...........
웰린:알았지? 에델린? 넌 내 말대로 하는 거야.ㅇㅅㅇ
에델린:......응......-_-

......카를 아저씨한테 고발해야지....-_-

???:.....저기있다....
???:왜그래? 시아공주를 찾았냐?
???:예....그것도 자기 자식들도 주루룩~다 있어요....
???:어때 보여?
???:무지 행복해 보이는 군요....
???:흐흠...그래...조금 있다가도 그런 표정을 지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
???:그런데요...중위님.
???:왜?-ㅅ-
???:겨우...15명가지고 잘 할수 있을까요?
???:너...지금 여태까지 잘 해왔는데 끝에서 재 뿌리냐?!-_-^
???:하지만...솔직히 걱정됩니다...-_-;;
???:하하핫. 걱정할 것 없어. 설치만 잘 한다면 이거면 되.-_-

처억-....

???:35kg정도의 c4폭탄입니까....
???:그래.왠만에 지역하나는 한번에 날아가겠지.  이걸 무도회장 근처에 빙~둘러 설치하면....~~^-^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멈칫-....

???:.................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 그정도로 공격력이 강하면 우리까지 무사하지 못할 건데요?
???:하아...그렇겠지.
???:그게...뭡니까...? 우리가 살아남지 못하면 그게 우리에게 무엇이 됩니까?

타악--!!

???:무엇이 되냐고?! 우리의 명예가 된다! 그리고 우리 같은 소수의 희생을 통하여 다수가 편안한 삶을 살 수 있게되는 거야!
???:소수의 희생을 통한 다수의 편안함...?
???:그래, 바로 그거야!
???:...............
???:알겠냐! 자, 그럼 어서 작전대로 움직여라. 무도회 시작과 동시에 폭탄 설치를 시작한다!
???:.................
???:알겠냐?! 모르겠냐?!-_-^
???:.....알겠.....습니다....

소수의...희생으로 얻는 명예....그리고 다수의 편안함...?
..........................................................................
과연....이걸로....우리가 바라는 대의를 이룰 수 있는 걸까....


우글우글---....

리안:아가씨.ㅇㅅㅇ
시아:아...리안. 찾았어요?ㅇㅅㅇ
리안:아뇨...아무리 찾아도 없어요....폐하가 계시는 곳만 빼구요...-_-;;
시아:후우....그래요....? 큰일이네...-_-;;
리안:아니....아가씨는 또 어떻게 천사하고 인간을 악마들 만의 전통적인 행사에 끌고 오셨어요?-_-;;
시아:같은....친구니까...괜찮죠....^_^;;;
리안:친구면 다 되나요?-_-^
시아:보통 친구가 아니라....하계에서는 나에게 처음으로 친절을 느끼게 해준 친구들이니까 그렇죠.....^-^
리안:..............
시아:큰일이네...내 방에서 모두들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는데...없다니...;;;
리안:혹시...폐하하고 같이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ㅇㅅㅇ
시아:에이...설마요...아버지는 처음보는 사람하고는 절대 가까이 있으시지 않는다구요...^-^
리안:흐음.....-_-.....
카를:....뭐 하는 겁니까...-_-

사악-

시아:아...왔어요? 카를씨?ㅇㅅㅇ
카를:예...늦었지요?
시아:아...아니에요. 그런데...머리에 반창고는 뭔가요?ㅇㅅㅇ
카를:에....그런일이 있었어요...신경쓰지 마세요.-_-
시아:.....네....

어떻게 하지.....?
고타로우하고 미샤언니가 없어졌다는 것을 알면 카를씨가 화낼텐데....-_-;;

카를:후우...정말 엄청나게 몰려왔군...전 지방에서 우르르 몰려오니....-_-
시아:네....;;

솔직하게....말해봐...?ㅇㅅㅇ

아...아냐...그러면 뭐라고 할 지도...;;;

.........아니야....차라리 나하나 괴롭고 그 둘을 찾는게 더 좋겠어...

시아:저....카를시....저어...미안...하지만요...고타로우하고 미샤언니...
카를:.......없어졌죠?-_-
시아:.....에?ㅇㅅㅇ;;
카를:뻔하죠...그 둘이 한곳에 가만히 머물러 있을리가 없죠....-_-
시아:......미안....해요...;;
카를:.......됬습니다...
시아:...............
카를:그건 그렇고...다 찾아봤어요?ㅇㅅㅇ
리안:아...내가 폐하가 계시는 곳만 빼곤 모두 찾아봤어요...ㅇㅅㅇ
카를:.....그렇다면....어디서 찾지....?만약 여기에 있다면....-ㅅ-

우글우글--......

카를:....이 대 인파속에서 어떻게 찾아....?-ㅅ-;;;
리안:이...일단....헌병대나...누구의 도움을 받아서...
카를: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냐....? 그럼 당장 잡아가지....?
리안:이미 잡혔을 지도 모르잖아요....?ㅇㅅㅇ
카를:................
시아:그래요...카를씨...혹시 헌병 수용센터에 있을지도 모르잖아요...ㅇㅅㅇ
카를:......그 멀리까지.....갔다오라...이겁니까....-_-
시아:.......^-^........
카를:....하지만....
시아:......^-^......
카를:.......알겠습니다....갔다올게요....-_-;;
리안:헤헤헤....그럼 갔다와요~~^-^
카를:....쩝.....-_-;;.....

스르륵-....

우글우글-....

리안:후우....정말 힘들겠어요...-_-
시아:카를씨에겐...미안하지....;;;;
???:어라?! 이게 누구야?!ㅇㅅㅇ!!
시아:.....ㅇㅅㅇ???;;;

스으읏-...

시아:어....?! 혹시....냐씨?!ㅇㅅㅇ
냐:이, 이봐....그렇게 큰 소리로 "냐씨?!"라고 하면 어떻게 해?!-_-;;;
시아:뭐 어때요...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데....안 들릴 걸요...^-^
냐:그런가....?ㅇㅅㅇ
시아:그런데....왠지....멋져졌네요....ㅇㅅㅇ
냐:아...그게...말이야...마계에 와서....-ㅅ-;;;
시아:아....아버지 한테 혼났죠?^-^
냐:.....윽....-_-;;;
시아:그렇죠?ㅇㅅㅇ
냐:무,물론....그런 것도 있었지만....한가지 직책을....맡게 해 주셨어...^-^;;
시아:직책....?ㅇㅅㅇ
냐:이곳...발카서스의 장관으로....-_-;;
시아:에?! 장관이요?!ㅇㅅㅇ
냐:........ㅇㅅㅇ......;;;;
시아:승진 축하드려요~~^-^
냐:으...응....-_-
시아:.....왜그래요? 별로 기쁜 기색이....없네요?ㅇㅅㅇ
냐:.....에엥? 그래? 헤헤헤....^-^;;;
시아:......ㅇㅅㅇ???
냐:하하하핫.....^-^;;;;
???:저어....장관님.-_-
냐:아...응?! 왜?ㅇㅅㅇ
???:잠깐....드릴 말씀이....-ㅅ-
냐:아....알았어...

스윽-...

냐:후우...방금 만났는데...또 일하러 가야겠다...-_-;;
시아:네...^-^
냐:그럼...나는 간다...
시아:....네...^-^

스르릇-.....

시아:............
리안:왜그래요? 장관님이 너무 멋져요, 아가씨?ㅇㅅㅇ
시아:아니....왠지...별로 행복해 보이지 않아서....
리안:.......?........
시아:왠지...좀 괴로운 듯한 얼굴인데....ㅇㅅㅇ
리안:혹시...장관일이 너무 힘든건 아닐까요...?ㅇㅅㅇ
시아:힘들어....?ㅇㅅㅇ
리안:그럼요...장관이란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데....ㅇㅅㅇ
시아:.....그런....가....?ㅇㅅㅇ

하지만....
나에게는 그가 겨우 장관의 일때문에 바쁜것은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알아서는 안될것을 알고 괴로워 하는 것 같은....그런 듯한 느낌이...

저벅-...저벅-...

카를:쳇....간신히 빠져나왔구만...-_-;;

하아....역시 무도회는 이래서 싫어...사람수에 비에 행사장에 너무 작잖아...
무슨 시장바닥도 아니고....지방에서 온갖 고위급 장군들과 귀족들이 몰려드니..
하아...

???:카를디트머....!
카를:....응....?

스윽-....

카를:......너...뭐냐....? 초면에 갑자기 인사도 없이 이름부터 대뜸불러대고...

철커컥-...

카를:.....엉?!-_-;;;

파파파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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