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주인이 된 개구쟁이
개구쟁이 박휘현은 놀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2학년3반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소문난 놀기 대장입니다.
아침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학교에가서 무얼 하고 놀지?'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려는데 방 구석에 놓여 있는 기다란 끈이 눈에 띕니다.
어제 엄마가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올 때 물건을 묶어 온 끈입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얼른 끈을 집어 자기 목에 척 두릅니다.
그리고 랄랄라 학교에 갑니다.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조용히 아침 자습을 하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습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그만 기가 죽습니다.
모두 아침 자습을 하고 있는데 혼자 장난칠 수는 없으니까요.
하는 수 없이 가방에서 종합장을 꺼냅니다.
그리고 아침 자습 할 준비를 합니다.
아침 자습은 작은 그림을 보고 종합장에 크게 옮겨 그린 뒤 색칠하는 것입니다.
온르 아침 자습은 강아지 그리기입니다.
강아질르 그리려는데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자꾸 놀고 싶은 마음만 머리 속에서 뱅뱅 맴을 돕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둘레 두리번거립니다.
그림 그리기 싫어하는 앞니 빠진 임한수가 눈에 뜁니다.
임한수는 그림은 안 그리고 연필 끝을 입에 물고 오물오물 씹고 잇습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기쁜 마음으로 임한수에게 다가갑니다.
자기 목에 두르고 있던 기다란 끈을 벗겨 냅니다.
한쪽 끝에 올가미처럼 해 가지고 앞니 빠진 임한수의 목에 척 걸어봅니다.
그러자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 집니다.
앞니 빠진 임한수가, 마치 그러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강아지 처럼 네 발로 교실 바닥을 다다다닥 기어 가는 것입니다.
그 바람에 개구쟁이 박휘현은 덩달아 신바람이 납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개 주인처럼 기다란 줄의 끝을 잡고,
개구쟁이 박휘현은 놀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2학년3반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 만큼 소문난 놀기 대장입니다.
아침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은 학교에가서 무얼 하고 놀지?'
아침밥을 먹고 학교에 가려는데 방 구석에 놓여 있는 기다란 끈이 눈에 띕니다.
어제 엄마가 시장에서 이것저것 사올 때 물건을 묶어 온 끈입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얼른 끈을 집어 자기 목에 척 두릅니다.
그리고 랄랄라 학교에 갑니다.
교실에 들어서자 아이들이 조용히 아침 자습을 하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은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고 있습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그만 기가 죽습니다.
모두 아침 자습을 하고 있는데 혼자 장난칠 수는 없으니까요.
하는 수 없이 가방에서 종합장을 꺼냅니다.
그리고 아침 자습 할 준비를 합니다.
아침 자습은 작은 그림을 보고 종합장에 크게 옮겨 그린 뒤 색칠하는 것입니다.
온르 아침 자습은 강아지 그리기입니다.
강아질르 그리려는데 재미가 하나도 없습니다.
자꾸 놀고 싶은 마음만 머리 속에서 뱅뱅 맴을 돕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둘레 두리번거립니다.
그림 그리기 싫어하는 앞니 빠진 임한수가 눈에 뜁니다.
임한수는 그림은 안 그리고 연필 끝을 입에 물고 오물오물 씹고 잇습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기쁜 마음으로 임한수에게 다가갑니다.
자기 목에 두르고 있던 기다란 끈을 벗겨 냅니다.
한쪽 끝에 올가미처럼 해 가지고 앞니 빠진 임한수의 목에 척 걸어봅니다.
그러자 아주 놀라운 일이 벌어 집니다.
앞니 빠진 임한수가, 마치 그러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강아지 처럼 네 발로 교실 바닥을 다다다닥 기어 가는 것입니다.
그 바람에 개구쟁이 박휘현은 덩달아 신바람이 납니다.
개구쟁이 박휘현은 개 주인처럼 기다란 줄의 끝을 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