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의 일기 2기 : 천사를 사랑한 인간』<16>[完]

by 한 정현 posted Aug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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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 완결이 됐도다.. 이제 욕먹을때도 다가오는구나....... ㅡ,.ㅡ;
돌던지기, 욕, 화내기, 짜증, 때리기 금지요!!!!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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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

정현:........

정현:응...?

미샤:에휴~ 겨우 잡았다!

정현:미샤!?

서현:끌어올려!

미샤:영차~

-쿠당-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현의 일기 2기 : 천사를 사랑한 인간』<16> "친구를 위해 희생하는 방법" [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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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서현:너......

-짜악!-

정현:[볼을 부여잡고 있다.]

서현:너... 다신 이러지 않기로 약속했잖아....

지슬:무슨일이야!?

지우:뭐야 뭐!

시아:으음...

정현:미안....

서현:......

서현:너.....

정현:.......

서현:지슬이가 그렇게 좋냐?

지슬:!!!!

정현:....

서현:말해봐,

정현:........네....

지슬:저...정현아.....

지우:무슨일이야... 대체?

시아:미샤.. 어떻게 된거야?

서현:[웃는다]그래??

정현:.......

서현:후훗... 미샤,

미샤:에?

서현:[미샤앞에 다가와 앉는다.]

서현:죽을사람 선물좀 줘라,

미샤:에? 무슨...?

서현:[미샤에게 뽀뽀한다]

미샤:에에!?

지우:서...서현형!!

지슬:어머나~

서현:[뒤로 물러나 난간위에 선다]하하!! 미안하다, 죽을 사람 선물 줬다고 생각하라구!

서현:정현!

정현:네!?

서현:잘 있어라. 지슬한테 잘해주구, 지우, 너도 미샤한테 잘해주도록...

서현:[뒤로 떨어지면서...]내가... 유일하게 좋아했던 건.... 미샤니까......

지우:네!?

-풍덩!-

정현:서현형!!!

지슬:서현아!!!

지우:안돼!! 119 불러!!

미샤:[아직 얼떨떨해 하고있다.]

지우:제길!!

정현:왜....

정현:왜.... 그런거야...

미샤:정현...아...

정현:응?

미샤:편지...

정현:뭐야...? -찌익-

정현:!!!!

정현: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어??

편지의 내용 : 하하, 이걸 읽을때 쯤이면 내가 없을거다, 너, 내가 왜 널 위해 희생했나 궁금하겠지?
                   그건 아주 간단하다구!! 하하하!!! 그저, 넌.... 내 '친구'니까....
                   지슬이한테 잘해주구, 지우한테 미샤보고 엄청 잘해주라 그래라!
                                                                                       -서현

정현:소원이라면 그래주지......

지슬:........

너무도...... 갑작스레 일어난 사건이었다....
사건의 진상은.... 정현의 말로서 밝혀졌다,
자신이 지슬 누나가 사라진단 소리와 사라지지 않을 방법을 들었고, 그걸 실행하기 위해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런데 서현 형이 감시 하라고 해두었던 미샤와, 주변에서 살펴보던 서현형이 끌어올려...
지금 상황이 된것이었다..
서현형도 중계 탈출자니까..... 지슬누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너무도 놀란 일이다...... 그리고..... 마음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악마'.... 내 주변엔 악한 악마들은 별로 모여들지 않는다... 착한... 악마만이.......
하지만...... 정이 들기에 그들이 가거나 사라질때..... 더욱 슬픈 것이다...
차라리 알지 못했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마음 아프진 않았을 텐데....

그리고, 처음 알았다, 나머지는 잘 못들었겠지만, 난 정확히 들었다.....
서현형은...... 미샤를...... '좋아하고'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서현형은 그렇게 가버렸고, 정현은 이 사건을 들은 천사들이 하느님에게 부탁드려
타락천사의 신분에서 벗어났다....
다음날 아침....... 모두들..... 아침을 싫어했다... 차라리.... 어제밤부터...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하는 바램...... 하지만 이루어지지 못하는 바램......
계속 생각할수록..... 슬퍼질 뿐이다...... 이런건.. 빨리 잊어야 한다...
이런건.. 익숙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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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지막 좌담회..

C:끝이다. 후아~

서현:미샤를 내가 좋아한건 사실인데, 나 맞아죽게 하려고?

C:케케, 뭐 어때?

정현:이자식 죽어!!

C:쿠엑~

서현:이놈한테 감정 쌓인 애들 다나와!! 죽여버리자고!!

C:헉 안돼!!

C:살려줘~ 마지막 내 프로필이다!!

이름 : C모씨,(이름은 못밝혓... 뷁...)

나이 : 지우와 동갑

좋아하는 남캐 : 혜성이,

좋아하는 여캐 : 나에겐 미샤밖에 없도다!

할말 : 미샤씨에게 이상한 짓을 하면 죽여버릴테다......

캐릭터들이 나에게 할말

서현:이놈 미X놈이니 조심하십시오,

정현:이자식 죽였으면 좋겠는데,

지슬:칼로 찍어버려,

지현:토막내,

지우:네가지가 없어요,

미샤:이런 설정을 한 작가가 너무 싫어,

혜성:우린 초반에 조금 출연했다고,

은별:맞아맞아!! 작가는 귀차니즘에 패배한거야,

세준:이 강씨가문의 후계자인 나 강세준은 왜 뺀거냐!

세나:혜성오라버니와 같이 나오게 해줘!

서현:자자~ 여기까지! 그럼 2기도 마칩니다~ 3기 잘읽어 주세용~

독자 한명:누가읽냐?

서현:-빠직- 자자~ 저런분은.... [칼 꺼낸다]-스윽-

독자 한명:허헉.... 자...잘읽을게!!

서현: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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