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의 일기 2기 : 천사를 사랑한 인간』<6>

by 한 정현 posted Aug 02,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설을 쓰면서 가장 걱정되는건 "언제 끝낼까?"이죠? 저도 그걸 고민중입니다. 8편부터 시작되는
정현의 과거를 알아보는 방법을 끝낸후 한편으로 끝을낼까도 생각중... 후후후 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은별:아자~! 드디어 담력테스트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혜성:그래? 벌써 또 담력테스트란 말이지,

은별:이번엔 혜성이가 가는길에만 덫을 많이 설치해서 절대 1등 못하게 만들어주겠어~

혜성:헤헷, 니가 날 막을수 있을거 같아?

지우:......

혜성:어어? 지우야! 너 왜이렇게 기분이 꿀꿀해 보이냐.

지우:아냐....

은별:아, 그러고보니 맨날 깜빡하네, 지우는 무서운건 싫다고 했었지?

정현:그래?

혜성:어쨌든 실행위원이 걸려야지,

지우:그래도 싫은건 싫은거야..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현의 일기 2기 : 천사를 사랑한 인간』<6> "담력테스트를 즐기는 방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지우:[손에 종이를 들고있다] [표정 ㅡ△ㅡ]

혜성:.....

은별:.....

정현:허...

지우:왜 하필....

은별:실행위원이 안걸렸네....

은별:걱정마, 지우 니가 가는곳엔 별로 설치 안할게,

지우:(그래도 진짜귀신이 보인다고....)

-턱-

지우:응?

정현:이거 받아,

지우:인형...?

정현:내가 초등학교 3학년일때부터 지니고 다니던 부적이야, 효과 만점이니까 잘 가지고 다녀,

지우:으응....

정현:그럼 난 간다~

지우:그런데... 부적이 '회색' 토끼인형?

지우:에이... 모르겠다.

학생:우와아아악!!!

지우:어... 벌써 시작인가? 빨리 가있어야겠다.[달려간다]

담임:서지우!

지우:헉... 벌써 난가?

지우:[걸어들어간다]-터벅 터벅-

지우:으으... 으시시하다...

-스르륵-

지우:우왓!

지우:에휴... 이래서 담력테스트는 싫다구...[뛰어간다]

지우:(빨리 달려가자...)

잠시 후

지우:음? 여긴...어디지...

-두리번 두리번-

-스르르륵...-

지우:뭐...뭐야!

<지우야....>

지우:응?

<지우야... 이리오렴...>

지우:누...누구야!

<이리로 와... 빨리...>

지우:.....

지우의 눈앞에 손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손은 지우의 어깨를 향하고 있다...
그리고... 그 손이 지우의 어깨에 올라가려는 순간....

-파바바바밧!!-

<앗?>

지우가 손에 들고있던 정현이 건내준 부적, 그게 빛을 뿜어냈다.

<이익....>

지우:정신이....

-풀썩-

정현:잘 쉬라구,

<너...넌 뭐냐...>

정현:너따위에게 알려줄 하찮은 이름은 없다, 하급악령,

<이자식이....>

지우:저...정현아... 피...피해....

정현:[얼굴표정 ^▽^]걱정 말라구!

지우:하지...만...[정신을 잃으려 한다.]

정현:자고 있도록 해~

-펄럭!-

지우:저건...날....개....[정신을 잃음]

정현:겁이 많은 인간을 노리다니, 비겁한 놈이군,

<이자식.... 니놈은...>

-파방-

<크에에에엑!!!!>

정현:[귀를 틀어막는다]으윽... 소리한번 엄청크네,

정현:그런데 여긴 어디지? 일단 내 부적이 불러서 오긴 했는데....

정현:안되겠다.[지우를 업는다]

-펄럭, 펄럭-

정현:어디... 이주변...

정현:아, 저기 골인지점이 있다.

-쉬아아아아악~-

-타탁-

정현:자... 여기 누워있으라구,[지우를 눕혀놓는다.]

정현:이건 내가 가져가도록 할게...[인형을 줍는다]

정현:아까 그놈.. 하급 악령이라곤 단정지을수 없겠군...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건 좀 짧네요, 길게 하기위한 좌담회~

C:후후후.... 제가 바로 작가죠!

정현:귀차니즘에 지고있는 주제에 그것도 작가라고,

C:[뜨끔!]아하하핫!! 지고있긴 누가 지고있다그래?

혜성:그건 이세상 60억 인구가 다 아는사실이다.

C:그건 좀 과장됬다는 생각이 들지않아?

정현:됬으니까, 그래, 이번편의 음모는 뭐야?

C:아직 밝힐순 없지만 소설을 읽은 독자분들은 눈치를 챘겠지.

정현:그래? 그러고보니 나도 내가 뭘로 설정됬는지 모르잖아!!

혜성:그래?

혜성:말해보실까~? 작가?

C:하....하하....

C:인형 색깔과 악령이 등장했을때를 생각해보라고~![튄다]

혜성:인형색깔과 악령이 등장했을떄?

지우:음... 인형은 회색이었고, 악령이 등장했을때는... 기절하기전에 얼핏 날개를 본거 같아.

정현:뭐시라~? 날개?

지우:그래.

C:푸하하!! 이이상은 보여줄수 없지!! 끝내버려!

정현:아니? 저인간이!!

혜성:이봐!! 독자들이 모르잖아~~ 밝혀주는게 예의라구!!!

C:몰라몰라~ 아무것도 안들려~~ 푸헤헤헤~

혜성:자...잠깐만!!

C:좌담회는 이만 마칩니다!!!

Articles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