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짧아도 사랑만이라도 느낀다면..(전생소설)

by 인간과천사 posted Jul 14, 200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도 햇빛이 반짝거리면서 나는 잠을 계속 자고 싶어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  갑자기 나도 왜 이렇게 변해 버렸을까?? 무슨 이유는 있는게 아닐까?
하지만 오늘따라 가슴이 두근 두근 하다.. 뛰어서 그럴까? 누군가를 기다리니는 건 아닐까? 그건 정말 모르겠다.. 하루 아침에 바꿔버린 나! -_-

[다녀오겠습니다!]

[어디 가니? ]

[운동 하러요!]

[어머, 벌써부터 몸 챙기니?]

[그.. 그게.. -_-^ 그냥 하고 싶어서요!]

[그래.. 아참 지금은 아직 전쟁 중니깐, 멀리 나가지 말렴.]

[아.. 네.. ㅜ0ㅜ]

나는 천계에서 사는 천사이다.. 그런데 나는 이런 것에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세계가 더 재미을 것 같은데, 요즘은 안됀다. 왜냐하면.. 왜냐하면..
지금은 전쟁 중 이니깐! 그래서 나는 정말로 전쟁이 싫다..

[어? 아직 안나 왔나? 미샤씨가 왔을 텐데..]

[코타로군, 나 왔어! 나 왔다구! ^^]

[아.. 미샤씨.. 나보다 조금 늦었네요..]

[아.. 미안.. 아버지한테 둘러대려고 늦었어요..]

[또 반대 하셨어요?]

[아.. 네.. ㅜ0ㅜ 요즘은 심한 전쟁 떄문에 안돼 신다구 해요.. ㅠ0ㅠ]

[나하고 똑같네요.]

[똑같다뇨?]

[저희 엄마도 그래요.. 요즘은 전쟁, 전쟁 때뭉에 안돼 다고..]

[그래서 많이 안 나왔더 구뇨..]

[미샤씨.. 괜찮을거예요! ^^]

[네?]

[분명히 전쟁은 꼭 끝날 거예요!]

[하긴.. 그렇겠죠?]

[네, 그럴꺼예요.]

[그럼 어제는 팥빙수 먹으러 갔으니깐,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

[음..  그럼 놀이동산으로 갈까요?]

[이~야호~ ^0^]

[혼자말로; 미샤씨 죄송해요. 전쟁은 오래 간데요..]

[어느 것으로 먼저 탈까요? ^0^]

[그럼, 바이킹 먼저 탈까요? ^-^]

[네, 그러죠~! 빨리 오세요!]

[네, 알았어요. 미샤씨 너무 성급하게 하지마세요.]

[헤헤.. ^ㅜ^ 죄송해요. 너무 좋아서.. ^^]

[괜찮아요.. 뭐 그럴 수 있죠..]

[히히.. 그런데 코타로군 표정이 왜 그래요?]

[제 표정이 어떠다뇨? ㅇ.ㅇ]

[너무 어두워서요.. ㅜ_ㅜ]

[아니예요. 약간 멀미해서 그런가봐요.]

[아.. 그럼 제가 가서 마시는 것 좀 사 올께요~ ^^]

[아 고마워요.]

[히히.. 거기서 쉬고 있으세요..]

[아.. 네..]

[갔다 오겠습니다!]

[참, 정말로 귀여운 여자야.. ^^]

[휴~ 그런데 날이 벌써 어두워지고 있네.. -_-]

[히히.. 어? 벌써 날이 어두워지네..]

[미샤씨가 왜 이렇게 늦지? 안돼겠어, 찾아봐야지!]

[자, 코타로군! 여기 음료수… 어? 어디로 갔지?]

[미샤씨! 어디있었요!]

[코타로군!]

[미샤씨.. 대체 어디있어요.. <뚝.. 뚝..> ]

[호에? 비가 올려고 하네.. ㅜ0ㅜ]

지금은 밤, 하지만 비는 내마음을 더 졋셔 주는 건지.. 자꾸, 자꾸 왔다..
하지만 못 찾겠다! 영영 잃어버리는게 아닐까? 제발.. 제발..
그래도 내 소원이 이루어졌나보다.. 감사합니다. 정말로..

[코.. 코타로군? 왜 울어요?]

[어.. 미... 미샤씨?]

[괜찮아요.. 제가 여기 있잖아요.. ^^]

[미샤씨!]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 ㅇ.ㅇ]

[아.. 아니예요. ^-^]

[벌써 날이 어두워졌어요..]

[네..]

[빨리 안 가면 어머니께 혼나지 않아요?]

[아, 맞다!]

[히히.. 어차피 저도 혼나게 되어는 말이예요..^-^]

[아.. 죄송해요.. 미샤씨. 저 떄문에 혼나고..]

[아니.. 아니예요. 어차피 저도 약속을 어겼는 걸요.]

[미샤씨..]

엄마께 혼나게 되었지만, 그래도 하루만큼이라도 제일로 마음에 들었던 날이
다.. 미샤씨와 함께 있어서 말이다.. 그게 더욱 더 좋았다..

[코타로우, 왜 이렇게 늦었어? -_-^]

[아.. 엄마.. 죄송해요.. ㅜ0ㅜ]

[너 또 그 여자 얘 만났지?]

[네? ㅇ.ㅇ]

[엄마가 다 알어. 모치르가 다 말했어.. 너하고 어떤 소녀하고 있었다는 거, 말
이야.]

[엄.. 엄마..]

아무래도 이제 더이상 못 만날 것 같다.. 엄마가 다 알아 버렸으니깐..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있다, 엄마하고 늦지 않는다고 약속을 하면.. 어쩌면..

[코타로우, 오늘은 용서 해줄께.. 처음이니깐, 하지만 또 이런 일이 있으면 더
이상 못 만났다고 할 줄 알아!]

[엄.. 엄마, 감사합니다!]

[참.. 코타로우도.. ^-^]

[엄마, 그런데 아빠가 안 오시네요..]

[그.. 그게..]

[왜 그래세요?]

[그.. 그게.. ]

[엄마, 설.. 설마 아니죠? 그렇죠?]

[그.. 그게.. 아빠가 친구네 집에 자고 온다는 거 아냐!]

[엄.. 엄마.. ㅇ.ㅇ]

[어째든, 오늘 저녁은 어묵이다! ^-^]

[네!^0^]

오늘은 정말로 기분이 제일로 좋았던 진짜 날이다!!
하지만 미샤씨도 많이 걱정 된다.. 설마..
나의 하루는 오늘 여기까지만..


--------------------------------------------------

전생 소설인지? 아닌지?는 계속 보셨야 할 꺼예요! ^-^

아참!!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소설도 열심히 써서 올리겠습니다!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Articles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