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3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샤:음....약간의 물... 장미꽃 씨앗 2개, 요정의 눈물....그리고...생크림 15g....그러면...-_-




퍼어엉-----!!!!!







쿨럭-...!!;;;



시아:아...사샤씨, 안다쳤어요?ㅇㅅㅇ;;



사샤:아-앗!! 짜증나!!! 나 안해!, 나 안해!!-_-^!!!





와장창-...


사샤:다 때려치워! 그래, 모조리 쓸어버리는 거야!!+ㅅ+!!!!



우헤헤헤헤--....쿠당탕탕-....





.....으허어어엉--....ㅠㅅㅠ


사샤:도대체...어째서 안 되는 거냐구....ㅠ_ㅠ^



벌러덩-...




시아:이상하네요....분명히 책에 써있는 대로 했을 뿐인데...왜 안될까요....?ㅇㅅㅇ;;

사샤:몰라, 알게뭐야! 그 책 쓴 천사들, 완전 엉터리 아냐?!-_-^!!!

시아:후우...벌써 5번째 실패예요...-_-;;;

사샤:이제...남은 재료도 얼마없고...-ㅅ-



시아:앞으로 단 한번밖에 못 할 것 같네요...;;;





사샤:후우...역시...달콤한 맛을 내는 먹을 수 있는 꽃을 만들수는 없는 건가...-_-;;







솨아아아아-....





사샤:후우...정말 억수로 쏟아붓는군...-_-



시아:그러게요...


사샤:가게 안에 습기가 안 차도록 잘 해야겠어...-_-;;;


시아:네....그런데....미샤 언니랑 고타로우.......우산을 안 가지고 갔는데.....괜찮을까요...?


사샤:....그건 조금 있다가 내가 갖다주러 갈게....


시아:예...









따르릉-따르르릉-..





사샤:아, 시아. 전화 좀 받아봐.ㅇㅅㅇ


딸칵-...


시아:예....."천계행 꽃집" 입니다.....



....예.....예......배달...이요?



사샤:이런 꿀꿀한 날씨에 배달해 달라고 하는 사람은 정말 냉혹한 사람이라구...-_-^;;;



달칵-


시아:하지만...이 근방이고...멀지도 않아서 우산쓰고 가도 될 것 같은데요^^;;

사샤:아무리 그래도, 이런 날씨에는...

시아:....요 근방에 있는 병원인데요...어느 환자분이 위독하신데...그 분이 죽기전에 꼭 보고 싶은 꽃이 있다고 하셔서요...












사샤:....그 꽃 이름이 뭔데....?

시아:...에델바이스요...

사샤:.......에델바이스.....라.....




쓰윽-...


사샤:위독한 환자랬지...?

시아:예...곧 돌아가실지도 모른다고 하셔서...




사샤:....그럼 잠깐 이 에델바이스 좀 들고있어 볼래...?


시아:.......?.......


스윽-..







샤라랑-...



시아:.....마법을...걸어주신 거에요?

사샤:응....일종의 치료 마법이지...

시아:치료마법...?

사샤:응... 이 꽃을 그 환자옆에 계속 둔다면...병도 낫는 것과 함께...더 오래 살 수 있을거야...

시아:아....

사샤:...."마지막 잎새"라는 책. 읽은적 있지?

시아:예.

사샤:그 꽃에서 처럼...희망을 갖게하는거야.

시아:그럼...환자에게 희망을 갖게해서...환자를 치유해 주는 것이 군요...


사샤:....좀....주제 넘는 짓을 했지만.....뭐...이게 천사로서의 도리겠지.-_-;;;







시아:....사샤씨도 좋은 사람이네요...^^

사샤천사의 천성은 원래 다 그런거라구~^-^*

시아:그럼...갔다올게요...^^

사샤:......괜찮겠어? 감기들지도 모른다구.-_-;;

시아:괜찮아요...금방 갔다오면 되는걸요...그리고 가는 김에 고타로우하고 미샤언니한테 우산도 갖다주고요...

사샤:.....그렇다면 마음대로해....하지만 아파도 책임 못진다.-_-

시아:예....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사샤:그럼...조심해서 갔다와...











딸랑....














후냥-.....







고타로우:후우....

고보시:왜 그렇게 축 늘어져 있어? 고타로우?ㅇㅅㅇ

고타로우:아...고보시...

고보시:왜그래? 무슨일이야?ㅇㅅㅇ

고타로우:응....우산을 안 가져와서 집에 갈때가 까마득해서...;;;

고보시:...일기예보를 안 본거야...?

고타로우:...그게 아니라....집에 우산이 고장나서...두개밖에 없는데...하나는 아빠가 가져가시고...하나는 동생한테 우산을 주고 왔거든...

고보시:동생이라니? 고타로우. 동생이 있었어?ㅇ_ㅇ

고타로우:응....시노라고...여동생이야...-_-...

다카시:여동생? 그럼 소개 좀 시켜줄래?^-^













고타로우:.......8살인데.....-_-^;;;;


















다카시:....그냥 해 본 소리야....-_-;;



(참고로 다카시와 고보시, 고타로우는 같은 중학교 1학년. 즉, 14살 입니다....6년 차이!!!^-^*;;)





고보시:그런데 고타로우...우산 없으면...어떻게 갈 생각이야?ㅇㅅㅇ

고타로우:...글쎄...어떻게든 되지 않을까...

고보시:...혹시 시아언니가 오지 않을까...?

고타로우:아니...바빠서 못 올걸...-_-;;

고보시:왜?

고타로우:응...사샤씨랑...같이 꽃집을 운영하게 되었거든...^-^

고보시:사샤? 그건 누구야?

고타로우:응...미샤누나의 언니야.^^

고보시:.......흐음.......혹시 미샤누나랑 비슷한 사람이야?










고타로우:.......그렇다고나 할까...-_-;;

고보시:...........






설마...




미샤 언니 외에 고타로우를 노리는 사람이 하나 더 생기는 것은 아니겠지....?-_-;;(그렇게 보면 고보시도 고타로우를 노리는 사람...?-ㅅ-)









다카시:야, 고타로우. 너에게 부탁할 것이 있는데...

고타로우:....뭔데?

다카시:있잖아, 그러면 오늘 우리도 한번 그 가게에 놀러가 봐도 될까?ㅇㅅㅇ*

고보시:아....그럼 나도 같이 갈래. 고타로우한테 그 사샤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

고타로우:.....응?

고보시:아, 아니야...그냥 한귀로 흘려버려.;;;




..........................

고타로우:....그런데...아까도 말 했지만....사샤씨나...시아누나도...둘다 바쁠텐데....-_-;;

고보시:........그런가.......?-_-;;

다카시:잠깐인데! 뭘!-_-^!!

고타로우:.........괜찮으려나..........-_-....








솨아아아--....






고타로우:....어라...? 저건....!ㅇㅅㅇ;;

다카시:시아...누나?




허억-허억-...


시아:아...고타로우, 기다렸나요? 미안해요...다른 곳에 볼일이 있어서...;;;

고타로우:아니...괜찮아요...그런데...어떻게 온거에요? 가게일로 바쁠텐데...?

시아:가게는 사샤씨가 혼자서 지키고 계세요...^^

고타로우:........그래요......?

시아:여기....우산이요...^-^

고타로우:아....고마워요.

시아:뭘요...^-^





다카시:.....저기...시아누나.

시아:네? 다카시?^-^

다카시:저도...같이 쓰고 가도 되나요...? 우산을 안 가지고 와서...;;

고보시:아...저도요...;;;








시아:음...고타로우 것 우산하고...제 우산밖에 없는데....그러면 저랑 같이 쓸래요...?^-^



........두근.........



다카시:예...? 정말요?ㅇㅅㅇ

시아:네...^-^



다카시:아싸- 시아누나랑 같이 쓰고 간다~^-^




고보시:....저기, 고타로우.

고타로우:응....?

고보시:다카시....자세히 보면....시아언니를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아?

고타로우:....어딜 봐서?-ㅅ-?

고보시:응....다른 여자애들한테는 별로 관심도 안 보이고....연애편지나...선물같은걸 줘도...별로 좋아하지 않는타입인데....시아 언니는...

고타로우:.....흐음.....-_-....

고보시:그런 것 같지 않아?ㅇㅅㅇ

고타로우:.........글쎄.......나는 잘...;;;




..................-ㅅ-................


고타로우는....



관심이 없는 걸까....?



눈치가 없는 걸까.....?


아니면......









바보?!-_-^?!




고보시:.....저기...고타로우.

고타로우:....응?

고보시:나...너랑 같이 우산쓰고 가도 될까...?

고타로우:..............




스-윽-...



다카시:시아누나. 나, 시아누나가 일하는 가게. 어떤 곳인지 알고 싶은데요, 같이 가 봐도 되요?^-^

시아:네...그런데...여기서 좀 거리가 먼데....괜찮아요?ㅇㅅㅇ

다카시:그럼요^^~

시아:예...그러면 언제든지 환영이에요.^-^




고타로우:.....좋아...같이 쓰고 가자....-_-...

고보시:응...^^






약간 바보 같은 면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씨 만은 착한 것 같아.^-^.....



그것이....




고타로우의 매력 포인트....^-^*












찰박-찰박-...




고보시:아앗-!! 다카시! 당장 그만두지 못해! 옷에 튀잖아!!-_-^

다카시:에헤헤...뭐 어때? 빨면 되지!^-^

시아:다카시...비오는 말에는 장난치면서 걷지 마세요...옷에 흙탕물이 튀기거든요...^-^




다카시:네-에-...^-^


고보시:.......(내가 말할때는 싫다더니...-ㅅ-^)



고타로우:그런데 시아누나, 미샤누나는요? 미샤누나도 우산을 안 가지고 갔는데...?


시아:아...고타로우, 미샤언니랑 같이 있던 것 아니에요?

고타로우:예...? 무슨 소리예요...? 저는 중학생이고...미샤누나는 고등학생이라서 학교앞까지 와서 헤어졌는데...?-_-;;;




시아:........아까 미샤언니 고등학교에 들렸는데요...오늘 하루 결석하셨다는데요...?

고타로우:....결석...?

시아:예...그래서...고타로우랑 같이 계실줄 알았는데....대체 어디에 가신건지...잘 모르겠네요...;;;

고타로우:..............










도대체 무슨 일이지...?







학교까지 빼먹고....?








등교할때까지....계속....










함께 있었는데....?









어딜.....간걸까....?









시아:그렇다면...혹시 집에 계시는 것일 지도 모르겠....?!




멈칫-....




다카시:....왜 그래요?...시아누나...?


시아:쉿...잠시만요....












켁-...켁-...



???:....의외로 정말 질긴녀석이로구만...-_-



???:헤헤헷...너도 마찬가지다...-_-^



???:죽기 싫다면...어서 비켜라...네가 무슨일로 이 하계에 와 있는 지는 몰라도...나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헤헤헷....싫어...


???:......뭐....?


손:나...케루빔 손은...악마따위한테....뒤지는 것만큼 싫은게 없걸랑...?...


???:흐음...어째 꾀 잘 버틴다 했더니...케루빔이었나....?....하긴....이정도로 잘 버티는 천사는 거의 없지...



철컥--...


???:쉽게 해선 안 끝나겠군...-_-...


손:헤헷?! 총을 쏘시겠다?! 그러면 총성을 듣고 인간들이 몰려올텐데?-_-!


???:....그런가...



스 륵-...



끼리리릭--


손:....소음기?!-,.-;;;




???:.....이제...그 케루빔이라는 계급에서 해방시켜 주마...케.루.빔.손.....!








...............................................











손:...낄낄낄...

???:...뭐가 우습나...? 죽음에 다다르니...모든게 한심한가...?

손:그게아니라 말야. 네가 쓰고 있는 루거 권총말야. 총알이 없는 것 같은데...?-ㅅ-

???:........?!.........

손:.......반격개시다....-_-....











서몬 메시아--!!....








???:.........-_-..........???



손:푸하하핫, 어떠냐?! 이 마법을 말하자면 아무리 강한 악마도 정화시킬 수 있는 마법이지! 단, 인간에게는 소용 없지만 말야......-_-v



자아-....이제 정화되어라--!!!....






샤라라랑-.....










..................-_-..................





???:........좋냐?.......-_-......



손:......엥?!





파-앙-....




털퍼덕...


손:컥...뭐,뭐야...? 어떻게 아무렇지도 않은거냐...?! 아무리 강한 악마라도....이 정도 마법이면...꾀 타격이 클텐데....?!



???:난 악마가 아니거든...-_-...

손:....뭐....?!





철커컥-...





???:.....영원한 안식을.....!








시아:그만둬요! 카를씨!>_<!!







.........?!.........




카를 디트머:....아가씨....?








시아:그만....총을 거두세요...카를씨....!



카를 디트머:하지만....이 천사를 없애야...

시아:......카를씨......
















카를 디트머:...........좋습니다.....그만두겠습니다.....




시아:....고마워요....^-^*





손:.......뭐냐.....또 새로운 악마인가....!-_-;;;





움찔-...


우욱-....!



카를:....그냥 조용히 치료나하는 것이 좋을 거다....오늘은 아가씨 때문에 그냥 살려주겠다....운 좋은줄 알아라...케루빔 손....!











손:....끝장을 안 내겠다는 건가.....역시....너는 물러터진 녀석이다....



카를 디트머:.....마음대로 생각하라구...무르건, 단단하건....상관없어....-_-


손:카를 디트머....반드시...후회할날을 만들어주마....반드시...!

카를 디트머:.......몸 조리나 잘해라.....







텔레포트!



파아악-...










........휘익-...




카를:아가씨....갑시다....-_-...




꽈악-...



시아:아.....어디로요....?!;;;

카를 디트머:....어디긴요...아가씨의 고향인 마계로 이만 돌아가야죠....-_-....


시아:마,마계로요....?!

카를 디트머:....아버님께서도 기다리시고....곧있으면 무도회날이지 않습니까...?

시아:아....하지만....!

카를 디트머:....가야합니다....-_-+


시아:싫어요!

카를 디트머:언제까지 하계에서 살아갈 생각입니까!? 아가씨가 살아야 할 곳은 마계입니다! 마계!



시아:싫다구요!!


카를 디트머:아가씨!









퍼억-....!





시아:아...다카시...!


다카시:지금 시아누나한테.....뭐하는 거에요....?











고타로우:....너무 멀리 있어서....잘 안들려....-_-;;;

고보시:다카시가 뭐라는 건지 몰라도....왠지 모르게 터프해 보인다....-_-;;;





쓰윽-...



카를 디트머:....뭐냐....인간주제에....

다카시:길거리에서 싸움질이나 하고있고...시아누나를 어디로 데려가려고 하고....당신, 대체 누구에요?!-_-^

시아:다,다카시..;;;;




카를 디트머:.......꾀 당돌한 녀석이구나.........마음에 든다.....-_-....

다카시:......당신....이름이 뭐죠?-_-...

카를 디트머:카를 디트머......그냥 편하게 "카를"이라고 불러라...^-^

다카시:......나는....다카시.....입니다....-_-...





카를:아...그리고...아까...내가 시아 아가씨와 무슨 관계냐고 물었지...?

다카시:.............

카를:난...시아 아가씨의...













시아:남자 친구요^-^*




...........................................-_-.............................................................





다카시:엥?!ㅇㅅㅇ;;;!!!!????




카를:......-_-???......


시아:카를 씨는 저하고 남자친구예요^-^...





고보시:남자친구...?! 시아 언니의!?ㅇㅅㅇ;;;



고타로우:...........-_-.........(충격 고백??)






카를:......아가씨....

시아:네...?

카를:.....제가 왜 아가씨의 남자 친구입니까....?-_-;;

시아:.....정말 몰라요?ㅇㅅㅇ

카를:.........예.......-_-....






후후훗....



시아:잘 생각해 보세요....기억 날 거에요...^-^

카를:......-_-????





다카시:.........-_-.........

고보시:있잖아, 시아언니....원래 남자친구가 있던 거였어?ㅇㅅㅇ

고타로우:글쎄....하지만 저렇게 시아누나가 당당하게 말하는 것을 보면....꾀 많은 세월이 흐른것은 아닐까....-ㅅ-

고보시:....그런가....?-ㅅ-

다카시:............-_-..............






시아누나한테.....








이미....










남자 친구가 있었던 거였어....?-_-.....








다카시:............-_-..............




머엉-.....




시아:어마? 다카시, 왜 그렇게 멍하게 있어요?ㅇㅅㅇ

다카시:.....아무것도 아니에요....-_-.....


시아:......?......

고보시:아....아무튼, 어서 가요....이러다가 감기들겠어요.-_-;;

시아:아....그래요....^-^





















냐:하아....정말 할 일도 없군.....-_-....



펄럭-....



벌써 3시간째 신문과 동화책만 보고 있어....-_-....





정치가 뭐어쨌느니....



백설공주라는 동화책을 보면 사과먹고 배탈났는지 쓰러졌다는지....-_-;;






후우.......


정말 지겨워.....-_-








놀 상대라면....-_-....






시노:우...우...3+6은....10?ㅇ_ㅇ??아닌가? 8?






냐:....저 바보같은 꼬마애 하나밖에 없으니...-_-;;;




후우.......





정말 따분하군......-_-....







시아하고 그 사샤라는 바보천사가 가게를 차린후...







둘 다 가게 일 때문에 바빠지니까.....






싸울상대가 없으니 싸울일도 없어졌고....




몸이 근질근질하는군....-_-








시노:우...우...시노...수학공부 그만할레....-_-....



냐:응?!-_-^

꽈아악-


시노:고양아- 시노가 동화짹 일거 줄께...^-^

냐:아, 안돼! 너랑 딱 붙어 있으면 죽을 것 같아!!-_-^!!!





시노:시노가~시노가~이버네는 백셔공주말고, 엄지공쥬 일거줄께^-^

냐:아, 글쎄 싫다니깐!!!-_-^




냐아아아아앙-!!!!



시노:후에? 엄지공쥬 시져? 그러면....우...우...잠자는 숩속으 공쥬 일거줄께^-^





..................-_-......................





가만히 보면.....




이 시노라는 아이........




왜 "공주"라는 말이 제목에 들어가는 책만 읽어대고 있는거지?!-_-^!!!???






시노:옛날옛쩍에...어느 한 나라에서 공쥬가 태어나서 축제를 벌이고 있었쪄요...





냐:..........-_-.............





하긴......





뭐 어떠냐......






할일 없는 나에게 이렇게 책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_-.......


















푸후우....-_-...


사샤:시아가 꾀 늦는군....지금쯤이면 돌아와야 하는데....-_-....


째깍-째깍-째깍-....


사샤:......그냥 가지치기나 하고 있어야 겠다....-_-....




드르륵-...



사샤:네....어서오세요....-_-....


손:켁...켁...사...샤...!







사샤:엥?! 손 아저씨?!ㅇㅅㅇ!?





이런! 내가 여기있는 것을 들켰던 것인가!!-_-^!!!









.....그런데......






왜 이렇게 피범벅이 된거야...?-ㅅ-;;;











손:무...물좀....!



털퍼덕-...



사샤:.......아저씨......







지금 내가 이 사람을 도와야 하는 걸까....



아니면 내쫓아야 될 것 일까....?-ㅅ-;;;;






돕자니......곧 회복되면 곧장 날 엄마한테 데려가서 심하게 꾸지람받게 할 테고....






내쫓자니.....천사의 도리가 아니고....-_-....









영.....고민되는 일이네....-_-....








그렇다면...






사샤:아냐,아냐,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_-^!!;;;;




하지만.....




방법이 없는걸....-_-....









.....................





일단 치료부터 해주자.....-_-.....





















고보시:그러면요....카를씨는....오빠라고 불러야 되나요?-ㅅ-;;;

시아:그렇겠죠...^^




카를:.......-_-.......





고타로우:.....그럼...나는 형이라고 불어야 되겠네....-_-;;;

시아:^-^

고보시:....그런데...카를 오빠는 어느나라 사람이에요? 백인 인걸 보면....우리 나라 사람은 아닌것 같은데....혹시 유럽인?ㅇㅅㅇ




카를:........독일인이다.......-_-.....



고타로우:......독일인.....-_-....


고보시:헤에....그랬구나....독일인....ㅇㅅㅇ




시아:카를 씨는 수학이나....과학쪽에 능통하셔서 매일 수업을 받아요...^-^

카를:......미생물학계는 카민스키고...의학적에는 베른슈타인이지요....-_-

시아:네....^-^

고보시:....꾀 복잡한 식구들이네....-_-...

고타로우:....그러게....-_-...


카를:......참고로 난 그 바보들을 가족이라고 한 적 없어....-_-+;;;

고보시:......그랬었나....?ㅇㅅㅇ


카를:.....그런데. 아가씨....저번에 제가 내 주셨던 숙제는 다 하셨습니까....-_-?

시아:아.....ㅇ_ㅇ;;;;




고보시:.....숙제?

고타로우:헤에....시아누나도 공부를 하고 있던 거였구나....학교는 안 다니지만...-_-




시아:그게....저....;;;





카를:뭐....됬습니다....쉴때는 그냥 푹 쉬는 것이 좋지요....



시아:....^-^;;...

카를:....하지만....공부할때는 공부에 빠지시길 바랍니다...-_-+

시아:....네...-_-;;;







고보시:....그런데....다카시,



퍼억-...



고보시:...왜 아까부터 그렇게 축 늘어져서 말이 없어?ㅇㅅㅇ

고타로우:점심에 먹었던 것이 소화가 안돼?-ㅅ-



다카시:.....아니....그냥....-_-...

고타로우:.......?........

고보시:뭐...괜찮다면 상관없지만.....-_-

다카시:....응....









하아.....



왠지 힘이 없네....-_-







마음속으로 짝사랑했던 시아누나한테 저렇게 애인이 있었다니....-_-....








그리고.....





나랑 같이 있을때 보다.....저 카를 이라는 남자하고 같이 있을때에 더 많이 웃고....-_-....









역시 나는 그냥 시아 누나의 "남자친구"가 아닌.....그냥"친구"로 남게 되는 것인가....-_-....










푸우....




힘이 없네....-_-....










시아:...왜그래요? 다카시?ㅇㅅㅇ

다카시:아니...그냥....-_-


시아:....부축해 줄까요? 힘이 없어보여요....ㅇㅅㅇ...


다카시:아니에요....그냥....기분이 꿀꿀해서....-_-


시아:그럼....즐거웠던 일을 기억해 봐요....아니면...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라든지...^-^

다카시:즐거웠던 일....? 가장 좋아하는 사람....?-ㅅ-.....










즐거웠던 일은......시아누나와 온천에서 만나서 놀았을 때이고...-_-






좋아하는 사람은 바로앞에 있잖아요.....-_-







....시아누나....바로 당신....-_-






푸후우....-_-



시아:....어째 더 침울해 진 것 같네요...;;;

고보시:그냥 내버려 두세요...평소의 모습이에요.-_-

시아:평소의....모습?

고타로우:다카시는 매일 밤을 새우면서 공부하니까....피곤해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구요....-_-

시아:아....그래요....?








꼬-옥-..



시아:....많이 노력하세요...다카시...^^




다카시:.....예.....




그래도....




시아누나의 응원으로 힘이나는 군....-_-




혹시.....




내가 시아누나의 마음에 들면....시아누나도 내쪽으로 마음을 돌려줄까....?




................-_-...............





희망 사항일 뿐만은 아니야......





그래.....해 보는 거다.....






내 사랑을 위해서~~>_<;;;






꺄-호-!!!





고보시:아앗!! 뭐하는 거야!!! 빗물이 튀잖아!!!-_-^!!!

시아:이젠 기운이 넘치네요....^-^


고타로우:.....시아누나. 저기....저 가게가 시아누나가 일하는 가게 맞죠?ㅇㅅㅇ



시아:아....얘기하다보니 벌써 가게까지 왔네요...^^;;;


카를:.....꽃집입니까....-_-....

시아:네....꽃을 좋아했으니까요....^-^

카를:.....비오는 날의 꽃집이라.......











딸-랑-...


시아:다녀왔습니다....^-^

사샤:응....다녀왔니....-_-



시아:...아....친구들도 함께 왔어요....ㅇㅅㅇ


사샤:....친구들?!-_-^??

쨔-안-...




고보시:안녕하세요....처음 뵙겠습니다...^^

고타로우:....안녕하세요...-_-...



사샤:왜 하필이면 이렇게 정신산만할때....?-_-^




다카시: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사샤:아-! 안녕!안녕!! 진짜 잘왔어! 어서 들어와~^-^





고타로우:....왠지 다카시를 보더니 말이 바뀐듯 한....-_-


고보시:....그러게....


시아:.....^-^.....








카를:.....너냐? 아가씨랑 같이 산다는 멍청한 천사가?-_-



사샤:엥?!멍청한 천사?!-_-^






...................-_-................




사샤:누군데 갑자기 남의 가게에 들어와서 욕을 해대는 거야!?-_-^!!!그것도 초면에!!!




시아:아...사샤씨....진정하세요...;;;;

카를:....이름이 뭐냐...-_-...

사샤:나?! 나는 천계의 공주 사샤다! 그러는 너는 누구야?! 나보다도 더 어려보이는게-_-^!!!


카를:.....마계의 왕족 직속친위대 "카를 디트머"준장이다....-_-....










사샤:카를 디트머!?ㅇㅅㅇ




스-윽-....



카를:싸울생각인가....-_-....






사샤:그게 아니라....여기 싸인 좀.ㅇㅅㅇ




처억-.....





카를:........-_-.........


사샤:에헤헤....사실은 나, 당신 팬이에요^-^+

카를:.........팬?........-_-.....





뭐냐....






이거......천사 맞아?-_-......







시아:카를씨....사샤씨는 길거리에서 싸움이나 해대는 나쁜사람이 아니에요.....싸움을 싫어하는 착한 천사라구요....^-^

카를:......길거리에서 싸움이나 해대는 나쁜사람은....접니까.....-_-......







......................-_-.........................







시아:아....그게 아니라....;;;;




카를:뭐....됬습니다....이젠 제가 싫다는 거군요....-_-


시아:아니라니까요!!ㅇㅅㅇ;;;

카를:그럼 뭡니까....? 언제부터 제가 싫어진 겁니까?-_-

시아:그게 아니라!





와글와글-...




고타로우:그런데 사샤씨....왜 그렇게 옷에 피가 묻어있어요?ㅇㅅㅇ

고보시:정말....징그럽다...-_-

사샤:아...심하게 다친 사람이 있어서 말야....-_-

고타로우:....다친 사람?

사샤:응....아는 사람인데...너무 심해서....방금전에 다 치료해 줬어....-_-....

고타로우:.......그런데....미샤누나는요?

사샤:응? 미샤? 여기 안 왔는데....?-_-

고타로우:예?!

사샤:저렇게 비가오는데....여기까지 어떻게 우산도 안 쓰고 와?ㅇㅅㅇ

고타로우:....하지만....학교에도 없었는데....?










사샤:그래.....? 그럼....뭐.....알아서 돌아오겠지....-_-.....

고타로우:.....미샤누나의 언니로서....걱정도 안되요?-_-....

사샤:.....걱정 할 것도 없어....어디갔는지 짐작이 되니까....

고타로우:아....어디갔나 알아요?

사샤:응....짐작가는 곳이 있다니깐....그러니까....너무 걱정하지마.-_-

고타로우:.......예.......







짐작가는 곳이라.....





그곳이 대체 어디일까....?-_-....







대체 뭘 하러 간거지....?





학교도 빼먹고.....






......왠지 걱정된다......










사샤:그게 바로 사랑이라는 것이지....-_-





고타로우:엥?!ㅇㅅㅇ;;;!!??

사샤:왜....? 틀렸어....?-ㅅ-

고타로우:아,아니....! 그게....!

사샤:헤에....정말로 미샤를 좋아하나 보구나....ㅇㅅㅇ

고타로우:아, 아니라니까요!!!-_-^;;;!!!!

사샤:후후후....순진하긴....그냥 찍은거야....-_-






................-_-..............


고타로우:후우.....-_-

사샤:미샤말대로....예전처럼 순진하구나....

고타로우:.........예전......?


사샤:그래....그 점만은 달라진게 없어....-_-

고타로우:........?........












사샤:하지만.....나중에 눈물쏟기 싫다면....너무 가까이 지내지 않는게 좋을거야.....신비한 소년.....고타로우......




고타로우:......뭐......?

사샤:그점은....깊히 참고해 주길바래....





도도도도---.....


고타로우:그게 무슨말이야....?




"나중에 눈물쏟기 싫다면....너무 가까이 지내지 않는게 좋을거야"라니...





나는.....그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리고....


그말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건 한참뒤의 이야기이지만...


그 슬픔의 그림자는 내게로 다가오고 있었다...














8시 30분.....





고보시:그래서...고타로우가 위험했을때 내가 도와줬다구요^-^

시아:호호호....고보시...정말 대단하네요...^-^

고타로우:....그얘기는 이제 그만해...부끄러워....=_=;;;

다카시:하하하....다 추억으로 남는 이야기야...고타로우. 숨기려 들지말자구.-_-+

고타로우:다카시...너까지....-_-






사샤:자...이제 그만 집으로 돌아가는게 어때...? 너희들....지금 시간이 벌써 8시 30분이나 되었다구....-_-....


고보시:엥?! 벌써요?ㅇㅅㅇ;;;

다카시:역시 고보시의 수다는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건가....시작할때가 6시 쯤이었는데...-_-

고보시:시끄러! 다카시! 옛날이야기를 하다보니....시간이 이렇게 된 거라구!-_-^

다카시:....어련하시 것어....-_-


고보시:아...그럼 나는 이만 갈게....고타로우, 내일보자~>_<

고타로우:응....다카시도 안녕...

다카시:응...잘있어라, 고타로우.ㅇㅅㅇ







바이바이-.....






사샤:....근데 왜 너는 왜 안가!?-_-^

고타로우:....옆집이잖아요....-_-

사샤:....그런가...?ㅇㅅㅇ

시아:같이들어가죠.....우리끼리만 돌아가면 너무 쓸쓸하잖아요...^-^







카를:아가씨하고...천사만 가는게 아닙니다...-_-+

시아:아...카를씨도 있었죠...;;;

카를:.......또 잊고 계셨습니까....-_-....


시아:....이제 그만하죠....-_-;;;







사샤:내부 불끄고....식물들한테 물은 줬고...수도꼭지도 잠갔고....그럼 다 된거네....-_-....

시아:문단속만 하면 되죠?ㅇㅅㅇ

사샤:응....그런데....



스르륵-...


사샤:....뭔가 잊고있는 듯 한데....-_-

시아:기분 탓이겠죠....^-^

사샤:.....그런가......?

고타로우:어서 문이나 닫죠.....추워요....-_-;;;

사샤:남자가 되가지고서는....-_-

시아:후후후....귀엽네요...^-^





그르르륵-.....철커덩....



사샤:....정말 뭔가 잊고 있는 듯 한데.....-_-

시아:피곤해서 그러실 거에요....비도오고....





사샤:...........그런가..........에라......모르겠다....-_-








하지만....



사샤의 찝찝한 느낌은 틀리지 않고 있었다....-_-









손:으으으으....여긴 어디지....-_-....;;;;




두리번-두리번-....






손:....정글?!-_-^!!!???<-(사샤가 운영하는 가게가 꽃집인줄 모르고 있음)







................-_-.................





손:그래....이건 꿈이야....자고 일어나면 될거야.....





털퍼덕-...


손:후아아....잠이나 자자....-_-

















사샤:다녀왔습니다....


시아:다녀왔습니다. 냐씨^-^


고타로우:그럼 저는 이만 제 집으로 갈게요....

시아:아....안녕히 가세요...^-^

고타로우:예...안녕히 계세요...

사샤:잘가...신비 소년.-_-

고타로우:....예.....





철컹-....






냐:하아- 드디어 왔냐! 심심해서 죽는줄 알았다!!-_-^

시아:헤헤헤....죄송해요...^-^;;;

사샤:나잇살이나 먹을만큼먹은 사람이....할일이 없으면 책이나 읽지....-_-^

냐:이봐! 이 나라의 역사 책을 모두 읽었다구!!!-_-^!!! 그리고 옆집의 시노라는 여자애하고 놀아줬고-_-

사샤:....네가 놀아준게 아니라 시노가 놀아준거겠지....-_-



냐:.....-_-.....



시아:아...그리고, 냐씨. 손님이 오셨어요^^



냐:손님? 손님이라고 해도 거창할게 없겠지...또 바보같은 손님이 겠....?!-_-^?!


카를:이집오는 사람들은 모두 바보냐!?-_-^






....................-_-....................



냐:.......이상하다? 오늘은 술도 안 마셨는데....-_-??

카를:...........-_-..........

냐:혹시 진짜인건....-_-;;;

카를:감시역이 되서....술이나 퍼먹고...-_-

냐:헉! 카를디트머 준장!-_-!!!;;;;;

카를:....이제야 알아보는 거냐....-_-

냐:여, 여긴...어쩐일로...?!;;;;







사샤:있잖아, 시아.

시아:네?

사샤:카를디트머....어떤 사람이야?ㅇㅅㅇ

시아:아....카를씨요? 카를씨는....마계의 왕족 직속친위대 준장이세요...^-^

사샤:.....좀더 자세히 알려줘봐....-_-

시아:음....자세히라....직속친위대 중에서도 가장 악명높은 "징벌대대" 사령관이시죠...^-^

사샤:징벌대대....라면....혹시 최전방 방어부대...아냐?-ㅅ-;;

시아:예....별명은 "강철의 사신"이시구요...^-^

사샤:....강철의 사신....?-_-?

시아:네...^-^

사샤:....그런데 여긴 왜 온거야? 사령관이라는 사람이...이렇게 하계를 누비고 다녀도 되?ㅇㅅㅇ

시아:아...그건 저도...잘....;;;







카를:제가 여기온 가장 큰 이유는 아가씨를 모시러 온 겁니다....-_-

냐:그럼 이제 마계로 귀환해?-_-

카를:.....글쎄....-_-....






냐:글쎄라니....-_-

카를:원래는 그럴 목적이었는데....





빤히-....


시아:.....ㅇ_ㅇ+......

카를:........나중에 가도 될 것 같다-_-.....

냐:그러면 다른 녀석들이 가만히 있어?ㅇㅅㅇ

카를:....마왕님의 특별명령이다...그래서 괜찮아.-_-







냐:......(무서운 녀석....-_-)





카를:그리고....아가씨를 모셔오는 것 외에도 하나 더 있지....




처억-


카를:지금부터 아가씨의 감시역자리에서 너를 박탈시킨다.-_-




냐:뭐!?-_-^!!!!????

카를:그리고 지금부터 내가 아가씨의 감시역이다...-_-

냐:어째서?! 왜 내 권한을 박탈하는 거야!?

카를:......마왕님의 특별 명령이다.




퍼-엉-...


사샤:아...귀엽다...ㅇ_ㅇ*

시아:정말요...^-^




카를:이제부터...이 새끼 용의 모습으로 아가씨의 옆에서 감시역으로 붙어다닐거다....-_-


냐:......-_-.......


카를:그리고....너는 마계로 돌아가 마왕님께로 곧장가라....-_-

냐:....왜? 나를 왜 찾고 계시는데?ㅇㅅㅇ





카를:너에게 알려줄 것이 있으시다고 했다....















너의 전생에 관한 것을......
  • ?
    新kaero 2005.07.20 00:26
    재미있긴 재미있는데, 샤샤가 왜 갑자기 눈에 보이게

    되었는지는 안나와 있군요.

  1. [경고] 소설은 하루에 1개씩만 쓰도록 하세요.

    Date2005.09.11 Bynzle Views5741
    read more
  2. 소설게시판 이용안내

    Date2004.05.11 By하루히 Views9627
    read more
  3. 1화: 지각한 날.. -_-;;

    Date2005.04.10 By꾸러기 미샤 Views112
    Read More
  4. 행복으로 가는 길-(12화)잊지못할 무도회(1편)

    Date2005.04.08 Bykazmodan Views117
    Read More
  5. 행복으로 가는 길-(11화)무도회 전의 여행

    Date2005.03.20 Bykazmodan Views181
    Read More
  6. 평범한 사람에게 천사가 찾아왔다#3

    Date2005.03.03 By타락천사 Views126
    Read More
  7. 평범한 사람에게 천사가 찾아왔다#2

    Date2005.02.27 By타락천사 Views137
    Read More
  8. 평범한 사람에게 천사가 찾아왔다#1

    Date2005.02.27 By타락천사 Views111
    Read More
  9. 행복으로 가는 길-(10화)이상현상

    Date2005.02.22 Bykazmodan Views145
    Read More
  10. 피타텐 - 연계중지

    Date2005.02.19 Byfpdltuf사령관 Views189
    Read More
  11. 행복으로 가는 길-(9화)새로운 감시역

    Date2005.02.17 Bykazmodan Views203
    Read More
  12. 행복으로 가는 길-(8화)하계에서의 생활

    Date2005.02.06 Bykazmodan Views213
    Read More
  13. 5화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찾는 방법.

    Date2005.02.03 By인간과천사 Views159
    Read More
  14. 3화 할로원데이를 하는 방법

    Date2005.02.03 By엘리트천사 Views130
    Read More
  15. 행복으로 가는 길-(7화)사샤는 가출 소녀

    Date2005.01.28 Bykazmodan Views227
    Read More
  16. 4화 파티를 하는 방법.

    Date2005.01.27 By인간과천사 Views109
    Read More
  17. 2화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

    Date2005.01.23 By엘리트천사 Views116
    Read More
  18. 3화 전학생과 친해지는 방법.

    Date2005.01.23 By인간과천사 Views172
    Read More
  19. 파라다이스

    Date2005.01.23 By코게돈보 Views157
    Read More
  20. 2화 관심을 가져다 주는 방법

    Date2005.01.21 By인간과천사 Views105
    Read More
  21. 행복으로 가는 길-(6화)한여름의 담력훈련

    Date2005.01.21 Bykazmodan Views175
    Read More
  22. 1화 미샤랑 만나는 방법

    Date2005.01.19 By엘리트천사 Views15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