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ㅓ현 으l 일ㄱl』<14>(完)

by 한 정현 posted Jul 2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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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편을 노리고 시작한 서현의 일기도 귀차니즘의 집요한 공격으로 패배하고 14편으로 완결을 내내요,
다음 2기 소설 제목 : '천사를 사랑한 인간' 입니다, 지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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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14 이별... 그리고 재회,

미샤:찾았다!

서현:어디?

미샤:금지된 마법...?

서현:재료가 쓰여있어,

서현:.....

서현:젠장....

미샤:.....

서현:뭐 이딴 재료가 다있어??

재료는... 너무도 황당했다.... "천사와 악마의 '목숨'"

서현:젠장... 나야 몰라도 미샤는...

미샤:할거야... 지우를 살리고 싶어..

서현:그랬다간 지우가...

미샤:그래도... 지우가 죽는거보단 나아...

서현:그건 그렇고 금지 마법이라면서 천사책에 씌여 있다니 희한한데...

미샤:글쎄?

서현:.... 각오는 된거야?

미샤:....... 응...

서현:후.... 너도 참 고집불통이구나...



서현:자...

미샤:하나.... 둘....

서현:셋!!

미샤,서현:소생 마법 '리저렉션'!

파바바바밧!!

서현:후우... 된건....가....

털썩...

미샤:반드시... 살아나길...

풀썩.....

그리고... 알수 없는 침묵이 흐르고 있었다...

지우:으음....

지우:응? 미샤! 서현형! 왜그래?

지우:응...? 수...숨을 안쉬어?

지우:서...설마....

//////회상/////////

탕! 탕탕탕!!

지우:위험해!!

서현:앗??

쿵,

쿠당탕!

푹,

서현:서 지 우!!!

////////회상 끝////////

지우:설마... 내가... 죽었던 거야??

지우:대답해줘... 미샤.... 제발....

지우:젠장... 이 둘의 목숨을 담보로 내가 살아난거란 말이지... 난 이런목숨 받을수 없어...

탁...탁...탁...

옥상

지우:.....

지우:왜지... 별로 겁이 나지 않는다...

지우:[피식]

지우:그럼...

스르르르륵.....

지우:(미샤....)

터턱

지우:(응?)

미샤:잡았다~

지우:미....미샤!?

미샤:헤헤~

서현:이봐, 우리 둘의 목숨으로 살린건데 그렇게 맘대로 죽지 말라구,

지우:...... 하지만...

미샤:그러면 안돼 지우야...



지우:윽...

미샤:응? 무슨짓을 한거야?

서현:재운거 뿐이야, 자, 집에 데려다 주라구

미샤:응!

서현:녀석... 목숨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구... 그것도 둘의 목숨으로 살아난 귀중한 목숨을.....

서현:(이대로 내버려 뒀다간 언제 또 자살을 시도할지.... 그래....)

그렇게.... 하루가 지났다..

지우:으음.... 여기는... 우리집...인가?

딩동~

남자:소포 왔습니다~

지우:네....

덜컥,

남자:으차~ 엄청 무겁네요!

지우:이...이게 뭐죠?

남자:글쎄요?

남자:그럼 이만!

텅!

지우:이게 뭐지?

커다란 상자에 구멍이 여러개 뚫려있었다. 얼핏 봐도 수십개의 구멍이...

찌이이익~(포장(?)뜯는 소리)

커다란 상자 하나와 편지 한장이 들어있었다.

지우:편지... 누군지 몰라도... 소용없단 말이야....

찌이익....

지우:!!!!

편지의 발신자는.... '진 서현'

지우:......

편지의 내용은 이러했다..... "지우, 너 또 자살할 생각 말라고 내가 마지막으로 선물을 보낸다, 이거받고 힘내서 살아라!"

지우:..... 하지만....

탁...

지우:응?

탁...탁...

지우:뭐...뭐지?

미샤:지우야~~

와락~

지우:우...우와아앗!!!

지우:어떻게 된거야?

미샤:글쎄? 나도 모르겠어.

지우:(서현형의 마지막 선물이라... 잘 받을께요... 그리고... 고마워요...)

지우:어? 그건 뭐에요?

미샤:아? 이게 뭐지?

찌이익.

지우:또 편지네?

파락

편지의 내용 : "선물은 잘 받았나 지우군!? 내가 마지막으로 주는거니까 사양하지 말라구, 물론 미샤를 다시 살리는데에는
                    많은 피해가 있었지만 말이야, 후후훗.... 언젠가 다시 만나자구!!"

지우:.......

지우:서현....형....

서현은 꽤 뛰어난 악마였기 때문에 마계에서는 다시 불러들여 다시 인간계로 보낼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서현은 그 마지막 힘을 이용해 미샤를 살렸다. 그리하여 중계, 천계와 마계 사이의 세계에 감금되는데...

그리고....

서현:여기가 중계인가?

두리번 두리번

서현:천사나 악마... 여러명이 있군,

그리고 서현은... 구석에 앉아있는 한명을 발견한다.

서현:으차...

서현:넌 이름이 뭐니?

정현:정현... 한 정현....

서현:정현이라... 어쩌다 이곳에 온거야??

정현:천사에게... 일부러 죽어줬다고... 벌로,,,

서현:어쩌다....

정현:.......

서현:말하기 싫으면 안해도 돼...

천사에게 일부러 죽어줬다고 하는 이 '정현'이라는 한 아이...
이 아이와의 만남이 숙명적인 것이었으리라....

『人ㅓ현 으l 일ㄱl』<完>

작성 후기--------------------------------

흐음... 귀차니즘의 공포를 깨닫게 된 나날이었습니다. 서현의 일기가 비록 인기는 없었지만.
다음 2기 『서현의 일기 2기 : 천사를 사랑한 인간』은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길 빕니다...

쓰다보니 저조차도 이상하다고 느낄정도의 막소설이 됬네요...
욕먹지나 않을련지... 그동안 읽어주신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 -)┐┌(_ _)┐┌(- -)┐┌(_ _)┐┌(- -)┐<-인사)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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