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 스윽... "

마을로 돌아온 두사람이 본것은 '공포' '학살' '죽음' 그리고.... '악마'
인간이지만 인간이 아니며 악마와도 같은.... 그 존재,

고개를 돌려 두사람을 주시하는것만으로도 몸이 굳어 움직일수 없도록 압도하는 강함.

" 도대체... 너...넌 누구지? 어째서... 마을을... 사람들을... "

『 증오와 고통, 원망, 죽음만이 내 창조물의 힘이 될지니... 』

" 모든 사람들을 죽였나? "

『 무답무용... 덤빌테면 덤비고 도망갈테면 도망가보거라... 』

" 스르릉 "

굳어 잘 움직이지도 않는 몸을 이끌고 검을 뽑아 자세를 취하는 그 검사의 모습은
도저히 보통 사람의 상태가 아니었다.

이미 공포와 복수심에 휩싸인 복수의 화신... '복수자'
머리에 묶인 붉은 머리띠에는 희미한 문자가 새겨져있었다.

' 백일째 되는날 내가 테레노아에게 ^_^ '

다른 한사람, 공포에 휩싸여 몸이 움직이지 않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있는 '보라빛 머리카락'의 소년,
그 소년은 공포에 떨며 두사람을 주시할 수 있을뿐, 다른 행동은 허락되지 않았다.

" 흐아아앗!! "

순간 검사가 앞으로 뛰쳐나갔다. 갑작스런 움직임에 놀란듯 마을을 파괴한 장본인은
뒤로 한걸음 물러섰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앞으로 걸어오며 조용히 중얼거렸다.

『 어둠속에 잠든 생명이여, 빛에 밀려 봉인된 육체여, 지금 그 봉인이 모두 풀릴지니,
    내앞에 모습을 드러내 나를 해하려하는 모든 자들을 멸하리, 』

" 팟 "

검사가 공중으로 뛰어올라 검으로 주문을 외는 그자를 내리치려고 하는순간,
알수없는 검은 물체가 나타나 그 검을 상쇄시켰다.

" 소환수...  다크 매지션[Dark Magician]..이냐? "

『 검사는 검을 맞댐으로써 대화한다고 들었는데...? 』

" 그건.... 순수한 검사끼리의 대결에서나 해당되는 말이다!! "

검사가 뒤로 튕겨나가며 바닥에 착지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검은 물체가 검사에게 달려나갔다.
검사는 자신의 앞쪽에서 달려오는 소환수에게 모든 신경을 쏟고있었다.

" 테레노아!! 밑를 조심해요!! "

" 뭐? "

테레노아라 불린 검사가 자신의 뒤를 돌아보며 물었다.
하지만 이미 늦은듯, 테레노아라는 그 검사의 밑에서는 이미 이글거리는 화염이 모든걸 태워버릴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 제기랄!! "

『 지옥의 화염은 너의 모든것을 태운 후 사라질것이다. 』

" 수기검[水氣劍] 수룡기[水龍氣] 염기멸수[炎氣滅水]!! "

" 촤앗! "

『 아니!? 데스 오브 파이어[Death of Fire] 가 고작 저런 검술에!? 』

" 보아하니... 다크 매지션이라기보다는 리치[Lich]가 더 어울리는 칭호일거 같군, 언데드 나리...? "

이글거리는 화염을 순식간에 사라지게 만든 후 테레노아가 마법사를 바라보며 말했다.
마법사는 테레노아의 말에 당황한듯, 두손을 모아 주문을 외기 시작했다.

『알카메타 지크로느 하미에타놀 지케미티아..... 하미사니아!!! 지키트라피아!!! 』

" 고대주문!? "

고대어로 주문을 모두 왼 마법사는 손을 뻗어 이리저리 널려있는 시체를 향해 마법을 난사했다.
그러자 시체들이 천천히 일어나기 시작했다.

" 좀비인가... 그렇다고 날 막을수 있을거라 생각치마라! "

그리고 검으로 시체를 내리치려는 순간 테레노아의 온몸은 굳어버렸다.

" ... 아...알디아...? "

" 덥썩 "

하지만 이미 좀비로 변해버린 그 시체는 테레노아의 말을 알다듣지 못하고 자신을 불러낸
주인의 명을 받들뿐...

【 베어라, 베고 살아남아라. 】

【 베지 않으면 넌 죽게된다. 죽음이냐, 삶이냐 】

【 자신의 여자의 손에 죽고 싶나? 베어라, 베고 살아남아! 】

" .... 알디아..... "

【 ..... 미련한것 같으니라고... 】

그리고 테레노아는 의식을 잃었다.

마지막으로 그가 본건 환한 빛이 마을을 덮는것...
그리고... 그 환한빛이 순간적으로 핏빛으로 변한 것,

그 뿐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

대략 빠르게 진행되네요.

위의 한자 맞추느라 고생합니다 -_-;;

그리고 알디아란 이름은 테레노아의 여자친구 이름을 뜻합니다.

이 마을이 고향이었던거죠,

이해가 되셨길.........

  • profile
    샤샤&사샤 2005.01.25 23:08
    헷..여자친구라...
    『알카메타 지크로느 하미에타놀 지케미티아..... 하미사니아!!! 지키트라피아!!! 』는... 별뜻없이 짓으신거죠? 힛^^;;
    "언데드" 나리라...흠...
    빠르게 진행되었다라.. 글쎄.. 정상적인 속도 인것 같아요...
    스토리가 좋네요^^;; 화이팅~!
  • ?
    Cute☆미샤★ 2005.01.26 15:29
    당연히 별뜻이야 -_-;;; 전 그딴건 뜻있게 못짓습니다!
  • ?
    미르 2005.01.26 15:34
    +_+
    I love Fantasy~~~~~~
  • ?
    こたろう-꾼또 2005.01.26 22:26
    =_= 정상적인 속도에요~!당연히;ㅂ; 무진장 느린 저에 비하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 일상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16] 5 미르 2005.01.24 319
» 일상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4화 : 알수없는 파괴》 4 Cute☆미샤★ 2005.01.24 357
26 일상 피타텐 또다른이야기 -3- 6 こたろう-꾼또 2005.01.26 349
25 일상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에필로그] 3 미르 2005.02.02 293
24 일상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 중간 이야기 》 3 Cute☆미샤★ 2005.02.02 301
23 일상 피타텐 또다른이야기 -4- 6 こたろう-꾼또 2005.02.05 340
22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프롤로그] 2 미르 2005.02.13 319
21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1] 2 미르 2005.02.15 412
20 일상 {②기}◐PTT 제 12화◑ <혼돈> 3 The。샤샤™ 2005.02.15 903
19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2] 2 미르 2005.03.15 845
18 일상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3] 1 미르 2005.03.17 841
17 일상 ★Pocket Monster Novel☆ - Prologue 5 Loveみしゃラ 2005.04.10 862
16 일상 피타텐 또다른 이야기 -5- 3 こたろう-꾼또 2005.04.17 864
15 일상 <단편> 마지막 소원 [프롤로그 - 좋아하는 사람은,] 3 Cute☆미샤★ 2005.04.29 879
14 일상 피타텐 그후이야기 -6- 2 こたろう-꾼또 2005.05.12 824
13 일상 {③기}◐PTT 제 00화◑ <프롤로그> 3 The。샤샤™ 2005.05.15 818
12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5화 : 다릴쉐이드 탈출작전 3 元追~ミリコ 2005.06.12 891
11 일상 Predestination And Reality[현실 그리고 전생] [등장인물 소개] 1 Cute☆미샤★ 2005.06.16 785
10 일상 Predestination And Reality[현실 그리고 전생] [① 옛친구를 만나는 방법] Cute☆미샤★ 2005.06.30 798
9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6화 : 듀나미스 고아원으로 3 元追~ミリコ 2005.07.17 75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