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0저녁에 듀나미스 고아원으로 돌아온 카일과 로니. 카일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 식탁에서 잠들었다.
"카일!!"
로니의 외마디 소리에 놀란 카일은 평소대로 옆에 있던 검을 집어들었다.
"괜찮아. 여기에 적은 없어."
"그럼 꿈을 꾼 건가??"
"그런 거겠지."
그 때, 루티가 2층에서 하던 빨래를 끝내고 내려왔다.
"카일, 돌아왔니?"
"예에.."
"우리 애들이 카일 너한테만 굴어서 걱정이구나."
루티는 저녁을 준비하고는 말을 걸었다.
"그래, 오늘 검술은 어땠니?"
"오늘 검술은 참 끝내줬다구요, 아주머니."
로니가 대신 말했다. 루티는 순간 한바탕 웃었다.
"그래?? 그것도 기본적인 검술에 불과하다구. 앞으로도 네 아버지급의 엄청난 검술이 있으니 기대해, 카일. 알았지?"
카일은 아무 말이 없었다. 그냥 멀어져가는 노을만 바라볼 뿐이었다.
"야, 카일. 듣고있냐?"
로니가 꿀밤을 하는 시늉을 하면서 카일을 핀잔했다.
"아! 그거 아냐, 카일??"
"뭔데?"
"우리 마을 근처에 라그나 유적이라고 있거든? 그곳에는 무려 300만 가르드의 거대 렌즈가 있어."
"3, 300만 가르드!?"
"그래! 나 결심했어. 그곳에 가서 거대렌즈를 얻는 거야!"
그 말을 들은 루티가 반박했다.
"아니, 카일! 너 어디서 여행하겠다고 말하는 거야, 응?"
"제가 결정했으니까 물론 제가 가는 거죠."
"안된다, 카일. 몬스터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에 너를 보낼 수는 없다."
"그래도 가겠습니다!"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군. 그럼 니 맘대로 해라."
그리고 루티는 다시 2층으로 올라갔다. 카일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자기 방으로 갔다.

'300만 가르드라.. 그 돈을 가지고 오면 엄마가 놀라 자빠지겠지? 으히히히..'

[카일의 꿈 속]
카일과 로니가 어릴 때, 갑자기 듀나미스 고아원에 어떤 남자가 들이닥쳤다.
"듀나미스 고아원입니.. 으, 으악!!"
하녀의 비명 소리를 듣고 스탄과 루티가 고아원의 문을 열었다.
"신의 눈 사건을 해결한 영웅 둘이 바로 이 녀석들인가? 하찮은 놈들만 모였군."
"무엇을 원하느냐?? 얼른 말해라. 가르드냐? 아니면 렌즈냐?"
"너희들의.. 목숨이다!!!"
스탄과 루티, 남자의 무기 부딪히는 소리, 카일과 로니의 울음소리와 뒤덮여 듀나미스 고아원은 큰 혼란을 겪었다.
"카일! 로니! 너희들은 어서 도망가!! 목숨이라도 건져! 여기는 아빠랑 엄마가 맡고 있을게!"
[카일의 꿈 끝]

"으으.. 도망가기 싫어요.. 도망가기 싫어.."
"어라, 얘가 잠꼬대도 하냐?"
카일 방에서 난 소리를 듣고 루티가 나타난 것이었다. 카일은 갑자기 깨어났다.
"이제 일어난 거야?"
"..."
카일은 또 다시 자기 시작했다.
"아니, 이 애가 신경질 돋구네.. 비기, 사자의 기상!!"
루티는 고함과 함께 프라이팬과 숟가락(?)을 들고는.. 한 번 쳤다.
"이제 정신이 들어? 얼른 아침먹어."
1층으로 내려오자 로니가 말했다.
"카일, 깼구.."
(Zzzz)
"이놈의 잠버릇, 언제 고쳐질 건지.. 야, 일어나!"
로니가 한 번 툭 쳤다. 그러자 카일은 이제 일어났다. 카일과 로니는 아침도 먹지 않고 루티의 눈을 피해 결국 듀나미스 고아원을 빠져 나오기에 성공했다.

"카일, 이제 어디 가지?"
"물론! 라그나 유적으로 가야지."
"일단은 잡화점에서 아이템을 사 가지고 가자. 가르드는 현재.. 1000가르드!? 카일! 이래가지고는 아이템을 많이 살 수가 없는데.. 어쩌지?"
카일은 상관할 바가 없다는 듯이 다음 목적지인 라그나 유적을 향해 길을 떠났다.

=-=-=-=-=-=
이 소설을 마지막으로 2004년도 끝나는군요.
다음 2005년에는 지킬 사항은 지키는 리아라상이 되겠습니다.
  • ?
    미르 2005.01.02 13:30
    +_+;;;;;;;;;;;;;;;;;;;;;;
  • profile
    샤샤&사샤 2005.01.09 22:40
    꿈속은.. 대략.. 뭔가 않좋은 일이 생길듯...
  • ?
    Hero_リアラ 2005.01.10 22:02
    샤샤&사샤//이미 그런건 끝났답니다(<<)
  • ?
    ☆Misha★짱 2005.01.14 18:40
    테오데를 해본적이 없으니 인물들의 성격및 모든걸 알수가 없소이다 >ㅁ<;;;

  1.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1]

    Date2005.02.15 By미르 Views412
    Read More
  2. +:Heaven:+천국+:+3기+:+천국에서 온 소녀[프롤로그]

    Date2005.02.13 By미르 Views319
    Read More
  3. 피타텐 또다른이야기 -4-

    Date2005.02.05 Byこたろう-꾼또 Views340
    Read More
  4.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 중간 이야기 》

    Date2005.02.02 ByCute☆미샤★ Views301
    Read More
  5.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에필로그]

    Date2005.02.02 By미르 Views293
    Read More
  6. 피타텐 또다른이야기 -3-

    Date2005.01.26 Byこたろう-꾼또 Views349
    Read More
  7.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4화 : 알수없는 파괴》

    Date2005.01.24 ByCute☆미샤★ Views357
    Read More
  8.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16]

    Date2005.01.24 By미르 Views319
    Read More
  9.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4화 : 성녀의 탄생 하편

    Date2005.01.22 ByHero_リアラ Views310
    Read More
  10.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3화 : 상급 성직자》

    Date2005.01.19 By☆Misha★짱 Views348
    Read More
  11.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2화 : 구름숲의 지배자》

    Date2005.01.18 By☆Misha★짱 Views312
    Read More
  12.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1화 : 홍혈의 검사》

    Date2005.01.17 By☆Misha★짱 Views315
    Read More
  13.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3화 : 성녀의 탄생 상편

    Date2005.01.16 ByHero_リアラ Views288
    Read More
  14.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프롤로그 : 연구원 키테츠》

    Date2005.01.14 By☆Misha★짱 Views293
    Read More
  15. {②기}◐PTT 제 11화◑ <꿈과 현실>

    Date2005.01.10 By샤샤&사샤 Views341
    Read More
  16.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15]

    Date2005.01.08 By미르 Views289
    Read More
  17. 피타텐 또다른 이야기 -2-

    Date2005.01.03 By코타로-꾼또 Views310
    Read More
  18. 『서현 4기 = 천마전쟁』②⑦[포기상태]

    Date2005.01.03 By☆Misha★짱 Views388
    Read More
  19.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2화 : 라그나 유적을 향해

    Date2004.12.30 ByHero_リアラ Views308
    Read More
  20. 피타텐 또다른 이야기 -1-

    Date2004.12.25 By코타로-꾼또 Views35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