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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겨운 일상속, 의자에 앉아 케익 한조각의 여유를 만끽하자, -컴구린 미샤짱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서현 4기 = 천마전쟁』①⑦ "선(善),악(惡)"

"어쩔거야?"

"공격해야지"

"어딨는지 알아?"

"몰라"

"근데 어떻게 소탕해?"

"몰라"

-쾅!

"누가 대책좀 세워보라고!!"

-쿵!

"누군 세우기 싫어!?"

승질급한 하가엘이 먼저 소리쳤지만 그에이어 가르엘이 소리쳤다,
현재 이들 10천사는 회의중이다,

"어딨는지~~ 알수가!!"

-쾅!

"엉?"

"듣자하니 못봐주겠네,"

문을 열고 갑자깇 쳐들어온 한 악마,
어젠가~ 엊그젠가~ 첫 만남을 가진 '서진'이로구나!

"뭐가!"

"너희, 어딨는지 알아도 섣불리 못 움직일걸?"

"... 아나?"

사르엘이 조용히 있다가 물었다,
이정도 자신감으로 불쑥 들어와 중얼거리는 걸 보면 알지도... 라는 생각으로,

"알아, 내가 방랑끼가 좀 있어서 말야,"

콧방귀를 뀌며 대답해주는 서진이 시원찮지 않았다,

"어디지?"

"말하면 지금당장 쳐들어갈 자신있나?"

"이미 대부분의 천사,악마를 모았다,"

"... 자신있나 보군,"

서진이 사르엘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리고 리리엘에게 시선을 돌렸다,

"어이, 거기 숙녀분도 있는데? 10천사의 자리에 오르기 힘들었겠어!"

"말돌리지 말라고 이자식아!!"

역시 성질급한 하가엘&프루엘 콤비가 벌떡 일어섰다,

"아아, 조용히 해, 반드시 갈 자신 있나?"

"당연하다! 반드시 가서 모두 소탕해버리겠어!"

".... 인간계"

서진이 내뱉은 한마디에 회의실이 침묵이란 생물체에게 휩싸였다,
모두 말하지 않고 있을때 뱉어져 나온건 서진의 말 한마디였다,

"것보라구!"

그 소리를 시발점으로 모두가 일어섰다,

"리리엘! 리미엘!! 당장 마법부대에 연락해! 하가엘, 프루엘! 전사부대에다 집합하라 명해!"

"오케이!!"

"맡겨만 두라구!"

서진의 한마디에 모두가 일을 시작했다,
리리엘,리미엘 자매가 마법부대에 연락하고, 하가엘과 프루엘은 주변 대기중이던 전사부대를
집합시켰다,

".... 조심하도록..."

모두 나간뒤 혼자 서있는 사르엘에게 조용히 충고한 서진이었다,
농담이 섞인 말투가 아니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였다,
너무 장난스럽던 서진의 말투가 이렇게 변하니 사르엘도 약간 긴장되었던 건 왜일까?





-투둑

"후우, 참, 아무리 땅 밑 세계라지만 이거참..."

천사 한명이 오른손으로 나뭇가지를 밀치며 중얼거렸다,
하지만 한명은 아니었다, 그의 뒤로 몰려오는 수십, 수백의 천사부대,
지금까지 전쟁에서 큰 활약만을 보여주던 '마법부대'였다,
대부분은 여자로 이루어진 이 부대는 전사부대가 앞에서 격전중일때 마법으로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

"모두 긴장을 늦추지 마라"

이말을 끝으로 침묵에 잠겼다,
그리고 중간쯤에 있는 천사의 무리,

"여기서 쉬어간다!"

맨앞에 있던 지휘자의 말과 함께 모두가 자리잡고 앉아버렸다,
행군으로 힘들었던 터이리라,
그중 몇몇의 천사와 같이있는 익숙한 얼굴의 천사가 보였으니,

"어이~ 미샤! 어때? 첫 전쟁에 나가는 기분이?"

옆에서 같이 걸어가던 여천사 한명이 옆에서 동행하던 자신의 동료에게 물었다,
물론 그녀의 이름은 위의 말에서 밝혔노라,

"으응... 긴장되"

"걱정마 걱정마! 우린 후방만 맡으면 되는거니까,"

"으응..."

그때,

-파팟!

미샤의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불길한 예상,

"뭐...뭔가...."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고 있다, 아무리 마계라지만 모두 어두운 곳은 아니기에,
게다가 이 부근 지역은 밝은 지역이다,
그런데 어둠에 휩싸이고 있는것이다,
하늘에 떠있는 어떤 물체가 주동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다크 릿(Dark Lis)"

그 말을 끝으로 주변의 빛은 사라졌다,
오직 천사들의 날개빛만이 주변을 밝힐뿐,

-아아아악!!!

"뭐....뭐야!?"

미샤와 대화를 나누던 천사가 갑작스런 비명에 놀라 소리쳤다,
하지만 그 이유는 오래 안가 밝혀졌다,
양 옆과 발밑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어떤 '존재'
흔히 우리가 '언데드'라 부르던 존재들이었다,

"으...으으!!"

미샤가 땅속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그 존재들을 보고 처음 한말은....

"징그럿!! 죽엇!! 죽엇!!"

-퍼억 퍼억 퍼억 콰직 우지직

이란 소리와 발길질이었다 -ㅁ-;;;

"뭐야!!!? 모두 대비하라!!"

모두가 두손을 모으고 스펠을 외우기 시작했다,
불사의 화신인 이런 괴물들을 처치하기 쉬운건 성(聖)계열일테지만, 대부분
높은 마력을 못지녔기에 화(火)속성 마법을 외우기 바빴다,

"파이어 어웨이!"

라는 말과 함께 맨앞에 있던 지휘관의 손이 땅에서부터 하늘까지 훏어올렸고,
그에 이어 땅에선 붉은 불길이 솟아올라와 그 불사의 화신들을 태워버리기 시작했다,

"파이어 볼!"

다른 이들은 연속적으로 스펠이 빠른 파이어 볼을 날리고 있었다,

"역시... 머리가 텅빈 그저 불사의 화신일 뿐인 놈들만으론 무린가?"

하늘에서 이 전투를 주동한 존재가 혼잣말을 지껄였다,
미샤씨의 팬들에게 맞아죽을 만한 존재일것이다;
게다가 친절하게 직접 행사로 증거까지 만들어 줄 모양이었다,
자신이 타고있는 용의 머리가 밑쪽으로 향하도록 옆을 툭툭 치자,
그 용은 순진하게 머리를 밑으로 내리고 입을 쩌억 벌렸다,

"아이스 브레스!"

순식간에 얼음으로 뒤덮인 빙목,빙화(氷木,氷花)로 변해버린 식물들,
게다가 불 속성 마법은 스펠이 불가했다,

"이런......"

-꺄아아악!!

순식간에 마법부대는 전멸했다,
아니, 전멸한 듯 보였다,
생존자가 발견된건 그로부터 2시간 후,
그들을 습격한 습격자들이 빠져나갔을때,
갈색빛 로브를 걸친채 숲을 헤치고 걸어나오는 두명이 있었다,

"어유! 마계는 불결해 정말..."

"어이! 니 방도 만만치 않다고!"

"뭐얏!?"

로브에 가린 얼굴들과는 달리 굉장히 잘 싸우는 이 장난기 많은 천사 둘,
아? 등에 날개가 달린걸 보아 예측한 경우이다,

"응?"

"말 돌리지 맛!"

-퍼억

"조용히 해봐!"

"쿠엑..."

-타박 타박

"이봐!! 내말 듣고있어!?"

"조용히 하라했지!!"

-슈웅!

-화르르륵

"앗뜨!! 앗뜨!!"

망설이지 않고 살기를 내뿜으며 파이어볼을 내던지는 저 우정 ^^;;

"호오, 이런 시체들 속에 생존자?"

가쁜 숨을 몰아쉬며 생명의 호흡을 멈추지 않은 2인이 있었다,
독자들은 알것이다, 이 둘이 누군지?

"어이! '가브리엘'!! 이리좀 와보도록!"

"앗뜨!!"

"야!!"

라는 외침과 함께,

-파바바바바

불을 식혀주기 위해 날리는 저 워터 슬래시, 아~ 아름다운 우정이여!

"빨리 와보라니까"

하지만 날아온건...

-슈우웅

-퍼억!

복수의 발차기 뿐 -ㅁ-...

"야 이자식아!! 자꾸 파이어볼을 날리지않나, 워터슬래시를 날리지 않나!"

-빠직

"10년전 그것 또 맞고싶나?"

-파밧

갑자기 180도 태도변환을 시도하며 넙죽 절을 하는 그,

"죄송 하오니 그것만은...."

"흠흠,"

"그건 그렇고, 이 천사들, 산거 같지?"

"응? 당연한거 아닌가?"

-퍼억

"그러니까 확신하려고 물어보는거 아냐!!"

"툭하면 치고 난리얏!!"

"어쭈!? 댐비신다!?"

"덤벼 덤벼! 오늘 확실히 누가 강한지 결판내자고!"

"우주를 떠도는 어둠의 씨앗이여..."

-넙죽!

"죄송하오니 용서를 비옵니다"

"까불...."

이렇게 싸우다간 언제쯤 이 부상자들을 옮길지 걱정인 두명이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돌 사절, 미사일 사절, 바위 사절, 마법 사절, 활 사절 등등등....
  • ?
    미르 2004.11.08 06:54
    축복에 관련한 마법도 사절할것인가요+ㅈ+;
  • profile
    ◐샤샤와냐◑ 2004.11.08 17:13
    아... 난... 마법을 쓰는 씬이 거의 없다....
    축복관련 마법 만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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