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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ps:코멘을 많이 받기 위해선 다른 분들에게도 제가 먼저 코멘을 적어야 한다는 생각에 코멘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로 답글을 달아주면 서로좋으니 그냥 읽지만 마시고 수고스럽지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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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샤..헤..;"

미샤를 안고있던 팔이 풀리며 고타로는 침대로 누워버렸다.

"고타로우..무리하지마.."

"미샤..그때부터 지켜준거야...?"

"응..?그때부터..?아..넌 그일때부터 3일간이나 일어서질 못했어..;내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어..?"

고타로우는 다시한번 미샤의 손을 잡았다.

"다행이다..난 미샤가 나에게 감정이 식은줄로만 알고 있었어.."

"무슨소리야..;나야말로 고타로우에게 내가..부족한줄알고...;"

"그땐..고백했을땐 얼마나 두근거렸는지..미샤가 나를 거절하면 어쩌지..하면서 말야..그리고..혹시나 나에게서 과거의 '미샤누나'의 기억이 남아있는건 아닐까..그것때문에 싫어하는건 아닐까.."

맑고 투명해보이는 눈...고타로의 눈을 보며 미샤는..

'정말 순수한 영혼을 가진 아이라니까..;'

"하지만..지금은....어..?"

미샤는 고타로우를 자신의 가슴속으로 품어안듯 끌어당겼다.

"자..잠깐만..미샤..다른사람이 보잖아..저..저기.."

"잠깐만..있어봐...;"

고타로우는 얼굴이 빨개져 안절부절..어쩔수가 없었다.

"미샤..자..잠깐...;여 여긴 병실이라고..!"

그제서야 미샤는 고타로우를 떼어 놓았다.

고타로우는 더운듯 손으로 부채질을 하며 심호흡을 하고 있었다.

미샤는 그런 고타로를 보며..

'얼굴이 빨개졌다..난 이 모습을 보고 싶었어..;정말 순수해보이잖아..정말 귀여워보이잖아..아니..귀엽잖아..?'

"미샤..?미샤..!왜그래?"

"아..아니..아무것도 아냐..;그냥..."

"미샤..이제그만 나가봐도....나가..봐도...아.."

그러고는 고타로는 다시한번 정신을 잃었다.

미샤는 깜짝놀라 의사를 불러왔고, 의사의 말로는 그때..미샤를 끌어안을때..

링겔을 뽑아버리는 바람에 지친것이라고 했다.

정신을 잃으면서 얼마뒤 잠결에 그런것인지..어떤지 모르지만..미샤는 똑똑히 들었다.

고타로우가..고타로우가 자신에게 "미샤..이번엔..이번엔 내가 지켜줄께.."라고 말하는

고타로우를..

"고타로우..?이제 그만 나도 나가볼께..편히 쉬고있어..나..자주올테니까.."

미샤는 나가면서 처음 고타로우를 봤을때처럼 낯익은 모습을 본듯한 기분을 받았다.

"어..?어디서 봤더라..?"

분명 여자였는데..두갈래로 묶은 검은머리에..하얀 피부..조금 약해보이는 모습이었고

아마도..하얀옷을 좋아하는듯 옷이 하얗고..

분명 어디서 본듯한 모습이다..하지만 그녀는 미샤를 모르는 듯 그냥 스쳐 지나가고 말았다.

미샤역시 어디서 많이 본 모습이라고 느꼈지만

인연이 있다면..다시 만날수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그냥 스쳐지나가고 말았다.

미샤는 이길로 학종이를 1000장을 사서 매일 학을 접으며 그 메세지에

"꼭 빨리 완쾌해야해.."라는 말을 적어냈다.

..잠이든 고타로우는 과거에 있던일을 잠깐 꿈을 꾸게 되었다.

고보시에겐 다카시라는 남자친구가 있다..

다카시는 입시를 치지 못했다. 아니..이름을 쓰지 않아 간접적인 탈락이라고 봐야겠지..

결국 중학교에 못간다 말이 많았지만..결국엔 특차로 중학교가 아닌 고등학교로 편입되고

말았다.

고등학교로 들어가기 전에..다카시는 고보시에게 자신도 용기를 내어 고백한다는 심정으로

그날..5살때부터 써오던 일기에서 고보시부분을 모두 오려내 새로 쓰던 일기장에 붙여냈다.

그런후 자신이 고보시에게 고백하기 의 과정을 그전부터 일기식으로 쭉 써서

고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러 오던 고보시에게 그것과 함께 고백했던 것이다.

결국 둘을 사귀는 사이까지 가게되었고 그 부근 시점에 고타로우를 다시한번 만났고..

"헤..고타로우..?어때..?"

"결국...사귀게 된거야...?"

"나..고타로우에게 차인만큼 강해진 여자가 되어서..반드시 고타로우를 후회하게 만들테니까.."

"헤헤헤..고보시..무서워~"

"헤헤..고타로우...;;고마워..너 덕분에 도리어 내가 이렇게 강해졌는지도 몰라.."

"고맙긴..나도...;"

"너에겐..아직까지도 미샤언니 인거야...?"

"글쎄..머릿속이 복잡해..마음은 잊은듯한데 몸이 따라와주질 않아.."

"몸은..아직도 미샤언니를 잊지 못한거구나..;;"

"다시 돌아와 줬으면..하는 마음도 가끔 일긴 해..뭐..그때마다 못온다고 생각은 하긴 하지만.."

고타로우는 어느순간 일어나보니 자신이 과거에 있었던 일을 꿈속에서 꾸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고보시가 잘됬던것에 대해 조금은 부러움이 일었는지..

하지만 지금 고타로는 미샤가 있다는 생각으로 안심을했다.

그러고는 무심코 옆을 돌아봤는데..

어떤 여자가 서있었다.

"아..일어났나요..?고타로우..."

"미샤인거야..?어..?아니..잠깐만.."

그 여자는 고타로우에게 다가왔다..고타로우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그럴리가..말도 안돼.."

하얀옷에 검은 두갈래 묶은 머리..하얀피부..를 가진 웃고 있는 여자를 보면서..

"시아누나...;;"

-7편에서 계속-

* NZL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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