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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간이 아니다...악마다... 그 녀석은 악마이다.... 인간..아니... 천사의 탈을 쓴 악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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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화:그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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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양~ 지우양~"

  "어..어...엇!"

흐릿하게 나마 미샤의 얼굴이 보인다.

  "여..여긴..."

  "지우야 정신이 들어? 여긴..."

  "그 녀석은..."

  "지우야! '그 녀석' 이란 말은 쓰지마..."

  "왜?"

  " '그 녀석' 은 나쁜말이야. 나쁜말이라고 배웠어"

미샤가 큰소리로 소리치자 지우가 놀란듯 뒤로 물러 섰다.미샤는 계속해서 말을 잇었다.

  "나쁜말은 쓰면 쓸수로 상대방은 물론 자신도 기분을 나쁘게 한단말이야."

  "그러니까 다음 부터는 나쁜말을 쓰지마... 알겠지?"

  "으..응..."

  "헤에~약속이야~"

둘은 새끼손가락으로 조그마한 고리를 만들고는 서로 엇갈려 끼워 위아래로 흔들었다.미샤가 새끼손가락에 힘을
너무 많이 줬는지 지우가 아퍼하며 손을 흔들어 미샤의 손을 뿌리 쳤다.

  "아야..아야..."

  "히잉 지우야 미안 미안~"

  "멍! 이봐 천사.."

흰털을 가진 개한마리가 어디선가 튀어나와 미샤에게 말을 걸었다.

  "나 언제나 밥을 줄꺼냐..."

  "아!깜빡하고 있었다... 네로..아니아니 멍멍아~~"

  "멍멍이로 부르지 말란 말이다!!"

  "그럼  멍돌이~"

  "안돼!"

  "멍순이"

  "그건 더 안돼!"

  "그럼..."

  "그냥 멍멍이로 해라..."

  "히히~멍멍이~"

지우가 멍멍이를 한심하다는 듯이 쳐다보며 한숨을 쉬자 멍멍이가 화가난듯이 째려보았다.

  "아... 미샤 나 먼저 가볼께 숙제가 있어서..."

  "잘가~     멍멍아 밥먹자~"

  "우두둑 우두둑"

멍멍이는 밥을 아주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지우가 문을 나가며...

  "역시 개는 어쩔수 없는건가..."

  "뭣이!"

엄청난 속도로 지우에게 질주하기 시작했다.

  "내가 개가 되고 싶어서 개가 된줄..."

  "앗 저기 최고급 개사료닷!"

  "어디~어디?!"

  "개 맞지?"

  "헉크..."

  "그럼 난 이만~"

지우는 꽤나 통쾌한 얼굴을 하며 집으로 들어갔다.멍멍이는 그자리에 한동안 꼼짝 않고 서있었다. 안그래도 하얗던 얼굴이 더욱 더 하얗게 되어가고 있었다.

지우는 집에와서 심각할것같은(?) 표정으로 색각했다.                           {심각할것같은 표정은 뭔소리다냐...}

  '그 착해보이던 애가 갑자기...'

  '아니야 갑자기는 아닐꺼야'

  '그래 처음에만 그랬지 다음부터는 점점성격이 나뻐지고 있어..'

  '정말...정말.. 악마같은 녀석이야..."

  "지우야~ 저녁밥먹자~"

  "아!네 시아엄마~"

  "오늘도 늦게 오신다는 구나..."

  "괜찮아요 항상있는일이니까....   그래도 시아..엄마가 같이 있으니까 더 좋아요~"

  "정말 다행이야 지우야...  인간일때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수있어..."

  "인간을...행복하게하는건 인간과 천사..."

  "맞아...악마는 행복을 주지 못하게 해,... 악마나 인간이나 천사나 모두가 같은 행복을 줄수있는날..."

  "꼭 올꺼야 그런날은..."

-----------------------------------------------------------------------------------------------

점점 제목 결정능력(?)이 떨어지는중....

* NZL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4 23:44)
  • ?
    코보시さん 2004.10.24 20:56
    멍멍이 보단 강아지 도 있긴한데...;;
  • ?
    미르 2004.10.24 21:21
    그 녀석은 좋은 제목인걸요+ㅈ+;
  • profile
    ◐샤샤와냐◑ 2004.10.24 21:32
    그 녀석 후훗^^.... 마니마니 읽어주세요~!~!~!
  • ?
    코타로-꾼또 2004.10.24 21:54
    "나 언제나 밥을 줄꺼냐..."

    "아!깜빡하고 있었다... 네로..아니아니 멍멍아~~"

    "멍멍이로 부르지 말란 말이다!!"

    "그럼 멍돌이~"

    "안돼!"

    "멍순이"

    "그건 더 안돼!"

    "그럼..."

    "그냥 멍멍이로 해라..."

    "히히~멍멍이~"

    미샤의 특유의 장난끼가 어려나오는 듯한...잘보다 갑니다~!
  • profile
    ◐샤샤와냐◑ 2004.10.24 21:57
    꾼또님~ 히히~~ 미샤의특유의 장난끼라.. 헤~ 감사감사~! m(__)m;;;
  • ?
    ☆Misha★짱 2004.10.25 18:39
    "내가 개가 되고 싶어서 개가 된줄..."

    "앗 저기 최고급 개사료닷!"

    "어디~어디?!"

    "개 맞지?"

    "헉크..."

    "그럼 난 이만~"

    세상에 냐상이 완전 개로 탈바꿈하다니, 후후훗...
  • profile
    ◐샤샤와냐◑ 2004.11.01 23:25
    냐상이여 개가 되어라~~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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