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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마저 앞을 못 보고 제 거미줄에 걸릴듯한 어두운 폐가 안에서 누군가 웃으며 소곤대고 있었다.

  "그럼..지금부터 일을 시작해볼까...."



  "아빠 시아엄마 다녀오겠습니다~"

  "저..저..저두 가보겠습니다..."

지우아빠는 뭔가 어색한듯 말을 더듬으며 말을 했다.

  "아..아.. 잘..잘다녀오세요..."

시아도 마찬가지다.

무지막지하게 어질러여짔는 집과 방.미샤네 집이다.시아가 없어지면 단5분을 못버티고 어질러지고야 만다.미샤는...

  "그럼 오늘도 얼른 일을 끝내고 지우랑 놀아야지~"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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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화:않좋은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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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1일 만우절이다.지우는 이런 사실을 젼혀 모른채 학교로 가고 있었다.

  "어이~서지우~"

  "어!암가 오늘은 빨리 왔네"

  "그러엄~아 그보다 선생님이 너 교무실로 오라는데?"

  "그래?우움..가봐야지"

문을 막나가려는 순간 한 친구가 네게 와서 말을 걸었다.

  "너 선생님이 교무실로 오라는데?"

  "아..알고 있어"

  "그래? 훗.."

그 친구는 뭔가 알수 없는 미소를 띄며 다른친구와 놀러갔다.

  "선생님이 무슨일로 날 불렀지..?"

지우는 교무실문을 통과하여 조심조심 선생님 책상 앞으로 나갔다.

  "선생님 저를 불르셨어요?"

  "어..어?아..아니 안불렀는데?"

  "네?"

  "아~ 오늘은 만우절이라서 그런가 보구나... 선생님들도 되도록이면 오늘 학생들을 교무실로 부르지 않는단다.."

  "그..그렇군요...   가보겠습니다"

지우는 안심하며 약간의 불쾌감을 느겼다.

  '오늘은 아무래도 조심해야 겠는걸...'

교실로 들어오자 몇명의 아이들이 비웃기 시작했다.

  "야~야!서지우 진짜로 속냐?!"

  "크크큭.. 푸웃.."

지우는 같이 웃는척을 했다.속으로는 약간 화가 나 있었다.
1교시가 시작되고....끝났다.  (-_ㅡ;;;) 지우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나오던 도중 문앞에서 친구 두명이 서로 얘기하는
것을 듣고 멈춰서 몰래 듣고 있었다.

  "야 암가 진짜 그런 아이 일거라곤 생각 못 했는데..."

  "맞아 아무리 오늘이 만우절이라고 하지만 아침에만 해도 7명이나 교무실에 보냈잖아."

  "사람이 어떻게 그럴수있을까..."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더니..."

  "그거랑 이건 뭔상관이냐?"

  "상관없냐?"

  "상관없지..."

  "상관.....정말없냐?"

  "정말없따니깐!!!"

  "그런...가...선생님께 물어보자~"

  "얌마 너 나 못믿냐!!!"

  "못믿어..."

  "퍼억!!!"
  
  "어쭈 날쳤어 이자식이!!!"

  "퍼버벅"

  "퍼버버벅!!"

몇명의 다른 친구들이보더니...

  "야!야!싸움났따!!!"

  "야 어디야!어디!"

수십명의 아이들이 3초내로 그 주위를 둘러 쌓다.몇명은 점점 커져가는 싸움을 말리고 있었다.모두들 심각하게 보고
있는사이에 혼자서 실~실 웃고 있는 아이를 지우가 발견했다.

  "암..암가?!"

* NZLE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10-24 23:44)
  • ?
    ☆Misha★짱 2004.10.17 20:09
    푸컬... 싸움의 발단이 너무도 황당!!

    게다가 실실거리는 암가라.....

    최암가 -ㅂ-!!!
  • profile
    ◐샤샤와냐◑ 2004.10.17 22:18
    쿠쿡... 혹시 웃으신건가요 ^^;;;
    웃으셨다면 이 번4화 미션은 성공한거네요...
    둘이 싸우는걸 쓰면서.. 미르님처럼 중간에 웃음을 주는 요소를 넣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아~젼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음.... 미르님... 개그..천재...?! -_ㅡ;;;;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미르 2004.10.23 14:28

    개그천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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