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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죽어선 안된다..)

(가족을 위해서.....)

(친구들을 위해서...)

(그리고......)

(미샤도.....)

----Part.10 추억을 찾는 방법----

혜성 : 지우야, 너 괜찮냐?

지우 : 응?

은별 : 신문에 실렸다고, 기차에 치일 뻔했다면서?

지우 : (그게 어디 신문에 실릴만한 사건인가 ;)

혜성 :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다고.

은별 : 무사해서 다행이야.

<교실>

선생님 : 서지우, 괜찮니?

혜성 : 야하~ 지우 너 꽤 유명해졌다.

지우 : 말도 마, 난 심각하다고.

지우 : (난 별로 크게 생각하지 않는데.. 신문에 실릴 줄이야)

지우 : (지금은 단지 난 살아야한다는 것 뿐..)

남자아이 : 야아 서지우 이게 사실이냐?

은별 : 정말 나도 놀랐다니까..

혜성 : 헤헤.. 지우 너 인기 좋다.

지우 : 놀리지마 -_-

세준 : 서지우, 기차에 치일 뻔했다는것은 니 마음에 허점이 생겼다는 증거이다! 도데체 길가면서 무슨 생각을 한 게냐!

지우 : (찔끔)

은별 : 넌 또 왜 나서!!

세준 : 뭐라고! 이 꼬맹이가.

은별 : 꼬맹이 아니야!!

세준 : 꼬맹이!!

은별 : 꼬맹이 아니야!!

지우 : 어휴, 하여튼 재들은..

지우 : (그나저나 어제는 미샤에게 조금 미안한 것 같다)

지우 : (어느정도 평소로 돌아 왔지만)

땡땡땡!!

지우 : (수업이 끝났다.)

지우 : (기차가 다니는 길은 오늘 따라 가기 싫다...)

지우 : (좀 멀긴 하지만 돌아서 가야지)

지우 : (아아..... 그러고 보니 이 길은.....)

지우 : (글쎄 별로 다니던 길이 아닌데 웬지 낯설지 않는걸...)

시아 : 아야...

지우 : 시, 시아?

시아 : 아아 지우야 안녕..

지우 : 여긴 어쩐 일로..

시아 : 아, 아르바이트 가는 길이야.

지우 : (그러고 보니 ; 이길은 아르바이트 하는곳이랑 가깝게 있군 ;)

지우 : 그럼 시아 나중에 봐.

시아 : 응.

<집>

지우 : 휴우.. 아무리 돌아서 갔다지만 너무 오래 걸렸군.

지우 : 벌써 학원갈 시간이네..

<학원>

선생님 : 그러니까 이건 이렇게....

지우 : (휴우...)

지우 : (오늘따라 미샤가 별로 안보이네..)

지우 : (사과해야 되는데...)

선생님 : 서지우, 이것좀 풀어봐.

지우 : (.......)

선생님 : 서지우!!

지우 : 네, 네에!?

선생님 : 수업에 집중해야지.

지우 : 네.....

지우 : (오늘따라 공부도 잘 안된다..)

지우 : (어차피 어제 일이야.. 잊어버리자..)

<미샤의 집앞>

똑똑!!

지우 : 미샤, 나야

미샤 : 들어와.

미샤 : 어서와 지우야.

지우 : 시아는?

미샤 : 시아는 아르바이트가서 아직 안왔는데.

지우 : 저, 미샤.. 어제 일 말인데..

미샤 : 어제 무슨 일?

지우 : (-_-;;..... 기억력이 없는건지 단순한건지..)

지우 : 그, 그러니까.. 어제 내가 기차에 치일....뻔......한

미샤 : 아 그거?

지우 : 미안해.. 어제 괜히 화내서..

미샤 : 이히히히, 괜찮아 괜찮아.

지우 : (미샤는 정말 어제의 일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건가?)

지우 : (그럴리는 없어... 어제는 분명 나에게..)

(미샤 : 모두가 슬퍼할거야...)

(미샤 : 은별이도, 혜성이도, 세준이도, 시아도)

(미샤 : 그리고.. 나도......)

지우 : (미샤도.. 그일은 잊으려고 노력하는 걸꺼야..)

지우 : 그, 그럼 나 가볼게

콰당!

미샤 : (.........)

미샤 : (에헤헤.....)

미샤 : (지우는 평소때가 좋아......)

미샤 : (지우도 그 일은 잊고 싶을거야..)

<집>

지우 : (가만..... 그러고 보니 아까 돌아 갔던 길은...)

지우 : (그러니까 뭐였더라...)

지우 : (맞아!!)

지우 : (미샤와 처음 만났을때 미샤와 함께 날고 있었던 길이었어.....)

지우 : (하하......)

지우 : (그땐 정말 재미있었지....)

지우 : (꿈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지우 : (내 전생의 지우가 환생해서 내가 됬듯이...)

지우 : (엄마는... 천사로 그리고 미샤로...... 환생한게 아닐까?)

지우 : (생각해 보니 시아는.......)

지우 : (시아는.....?)

지우 : (전생의 소년이 회상 속에서... 그 사람의 엄마와 많이 닮았어...)

지우 : (여태까지 모두와 많은 추억이 있었구나...)

---------------

미샤 : (이건......)

미샤 : (에헤헤.. 내가 담력테스트할때 지우한테 준 부적이네.....)

미샤 : (그리고......)

미샤 : (이곳에 온지도 많은 시간이 흐른 것 같아...)

미샤 : (여러가지 추억도 많이 생기고...)

미샤 : (난 쓸데없는 생각만 한 것 같아 에헤헤...)

시아 : 미샤, 나왔어.

지우 : (베란다에서 바람이나 쐬야겠다..)

휘이잉!!

시아 : 미샤?

미샤 : 지우야~

지우 : 으와앗!

미샤 : 같이 놀자~!

지우 : (이젠 하늘을 나는것도 더이상 꿈만은 아니다..)

지우 : (내가 미샤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실히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미샤 : 지우야... 행복해?

지우 : 에....

미샤 : 에.. 헤헤..자 내려갑니다요!


  • ?
    DrawerMario 2004.05.30 21:36
    코타로님... 역시 추억이 최고의 작품이라 생각되는군요.
  • ?
    코타로○_○ 2004.05.30 21:41
    흐음..... 무작정 쓰다 보니.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 ?
    삐따텐아찌 2004.05.30 22:33
    앞으로 진짜로 재미있는 일이 생길것 같네요..
    새로운 추억을 만드는 이야기가 만들어지겟죠??
    옛날 기억도 나게 만들고..

    그리고 올만에 나타난(?) 세준이의 눈치력 +_+
    -지우가 고민하고 있는것 알아챘다고..

  • profile
    NZLE 2004.05.31 16:42
    세준이가 지우를 좋아한다는.........;;
  • profile
    ◐샤샤와냐◑ 2004.05.31 22:57
    후~~ 잼있네요.. 이상한방향이 아닌것같네요^^
    더욱힘내서 더 멋진작품을 기대할께요
  • profile
    NZLE 2004.09.09 08:03
    헤에~ 다시봐도 정말 멋진 소설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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