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 검사....
신검 이라고도하는거...
저도 드디어 그게 왔습니다.
아...이거 받으니 이제 성인된 기분 나네요...
왠지 기분이 암울함.....엊그제에 중학교 입학한것 같았는데.
제가 어릴때 부모님 별거하신것 때문인지, 만사가 다 싫고, 사람도 싫고, 아니 싫다기보단 꺼렸고, 하루 종일 집에만 처박혀 있어서 말이죠. 학교만 갔다 오면 바로 컴퓨터...
엄마께서 어디 같이 가자고 해도 안가고, 친구도 몇명 없고. 거의 히키코모리 되기 직전 까지였죠.
근데 지금 생각하면 어찌보면 바보 같기도 함...그러다 보니 과거에 추억이 많이 없네요. 중3때 학원 친구 3명 친한들이랑 학원에서 컵라면 끓여먹으며 새벽까지 공부했던거, 그정도? (요즘엔 걔네들 뭐하고 지낼려나...)
근데 신검에서 왜 이런이야기가 나오냐....
뭐 어쨋든, 참 오랜만에 여기에 글 남기네요. 뭐 그냥 간단한 생존 신고 정도로 생각하시길...
신검....날라온지 꽤됫죠... 신검 날자 2월 27일 짜로 잡혔습니다 음.. 저는 해군갈려구요..=ㅅ 내년에..=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