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2번째날 끝나고 집에 돌아왔었는데 갑자기 무슨 고무가 탄냄새가 나더군요.
그래서 우선 환기 시켜놓고 2분동안 찾아보니 얼마전 구입했었던 제방에 있는 콘센트(멀티탭)에서
타고있었던겁니다;;;
당연히 즉시 스위치 끄고 전기코드 다 빼놓은 상태입니다;;;
휴;;
그리고 콘센트의 아랫쪽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바닥이 검은색으로 그을려져 있고,
코드 구멍중의 하나가 새까맣게 타있더군요.
그리고 콘센트 일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있구요(아마 녹은듯 합니다.)
하마터면 제가 사놓았던 디지캐럿 화보집들... 아니 집 전체를 다 잃을 뻔한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아직도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아직도 그생각이 자꾸만 맴돌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