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전화와선, 여동생 데리고 있다고, 돈 안내놓으면 강간시킨다 뭐 그런 전화오더군요.
엄마랑 동생이랑 미용실 갔는데, 갑자기 그런 전화와서 놀랐습니다.
여자 비명 소리도 들려서(사실 제 동생이랑 전혀 안닮았지만, 그 때 그딴게 뭔 소용인지), 진짠줄 알았는데.
근데...나더러 돈내놓으라 해도 내가 정말로 돈이 없는데 말이죠.
엄마한테 말했다간 기절할지도 모를 일이고...
내가 제대로 답을 못하니까 그쪽이 '아이 XX OO 강간시키고 다신 못볼줄알아!!"
그렇게 하곤 그쪽에서 끊어버렸는데.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 보니까 동생 옆에 있다고...
씨바....진짜로 무서웟단 말이야....
지금도 꼐속 울고있는중....내가 바보같이 아무런 대처도 못한게 한심해서...
근데 이것들 진짜 바보들이네. 전화번호 그대로 뜨게 냅두고...신고해 버려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