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 갔다 왔습니다.

by 2094aa posted Feb 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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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졸업식 하는것도 아니고 왜 가야하는지 의문을 떨칠 수 없습니다.

9시때 오라해서 갔더니, 몇명 있지도 않고 대부분이 9시 후에 오더군요.

예정이 늦어야 11시 인가 끝난다 래면서, 거의12시때...

팔아프게 박수나 치고, 의자도 않줘서 차가운 구석에서 엉덩이가 얼어 마비될 정도로 앉아있고,

봉사점수 준다 해도, 현제 봉사점수는 전혀 관리를 안하는 중이니, 몇시간 받아도 별로 큰 상관 없죠 뭐...


무슨 국회의원 나오고, 前교장 오고, 별의별 사람 다왔습니다(뭐가 이리 화려한거냐...)

게다가 예정도에 없던 뒷정리까지 했습니다 (뭐 이런...)

담임의 독재로 인한 피해자 입니다...저는.





ps : 아...이제 진짜 고3이군아...거짓말 안하고 공부 진짜 못해먹어 죽겠는데 (특히 수학, 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