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죠 아야- (Monologue) 어째서... 나.... 이렇게 불안해지는걸까... 당신이 그 아이와 함께 있는 모습을 상상했을 뿐인데... 이상해...왜 이런 상상을 해버리는걸까... 알고 있어...알고는 있지만... 혹시 이 마음을 전해버리면.. 지금처럼 친구로 지내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을까봐 무서워... 지금 이대로 있고 싶어... 그치만... 언제까지나 친구인 채로 있을 수는 없겠지?알고있어... 알고는 있지만... 하지만 역시 전할 수가 없어... 그러니... 전 기다려요... 당신이 ... 당신이... 이 마음을 알아줄 그 때를 ... 이런 ... 조금은 약은 나를... 당신은 받아들여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