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돌아 왔습니다.

방금 왔어요.

수학 여행비가 20만원 넘을 정도로 비쌌는데, 비싼 만큼 대단하더군요.

숙소에 방 2개, 부억겸 거실 1개, 화장실 1개. 이정도 방을 6~8 명이서 씁니다 (저는 7명)

숙소에 탁자에다, 식탁에다 냉장고에다, 싱크대에다, 에어컨에다, TV에다, 뭐 하튼 없는거 빼고 다 있는(응?)

그리고 돌아 다니다 보면, '화장실'도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이렇게 기본적으로 4개국어를 적어 두더군요.
(돌아 다니다가 '오테아라이(お手洗い)' 를 보면, 왜 자꾸 '미타라이' 가 생각나는지...)

어쨌든 비행기도 타보고 재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