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수능이군요..
참 세월 빠릅니다..
학교를 그만 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 운전면허를 따고... 이제.. 수능을 보게 되네요...
수능이라... 솔직히 제게 있어 수능은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한가지... 한가지 ... 때문에 수능을 보는 것이지요...
단지, 미래의 아이들에게... 혹은 사회에서 다른 사람에게 창피하지 않기 위해서...
바로 그 '학력' 때문에 수능을 봅니다.
학력을 '고졸'에서 '대졸'로 높히기 위해...
이미 직장이 있는 저로써는 취업에 관해서는 별로 신경쓰이지 않네요...
물론 평생 직장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일단 군대가는 날 까지는 계속 되는 직장이라...
제대 이후에도 제가 계속 다니기만 한다면 평생 보장이 될 거라 생각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적정한 시기에 사업을 할 생각...-_-;;)
수능 대박보다 간절한 게 있다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어지는 것이겠지요...
돈, 명예, 직위, 학식.... 이런게 다 무슨 소용 있을 까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 이것보다 값진 것은 없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믿고 있습니다.
2006년 1월 1일이 기다려집니다. 2006년엔 그녀와 함께 지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평생이면 좋겠죠..?)
그동안 저의 팬이였던... 미샤, 시아, 코보시, 엘리, 카틀레아양을 여러분들 곁으로 돌려보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