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이번에 고1에 들어와서 공부를 저 혼자 해 보았습니다.
중 3까지는 학원에 다니면서 국,영,수,사,과는 꽉 잡아 놨었죠.
그리고 고1에 들어가서 '이제 혼자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으로 학원을 끊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좋았습니다. 혼자서 공부해도 별 문제 없었고... 이해가 않되는 부분도 없었고...
수학은 언제나 선진적으로 나가서 수학시험 걱정은 더욱이 없었는데...

그렇게 중간고사를 치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시험 결과가 정말 황당하더군요.
시험에 대비해서 공부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서 성적이 형편없이 떨어졌습니다.
정말 황당해서 1~3일 째 까지는 화가 치밀고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더라구요.
시험기간 중 어린이 날을 휴일로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내가 왜 이런 점수를 받은거지? 공부 방법이 잘못된 것일까? 공부를 않했나?' 하는 등의 생각을 쭉 해 본 결과~
대충 그 이유를 알수 있겠더라구요.

대충 이유는 이렇습니다.

1. 중1~중3까지 학원에 의존해서 공부를 했었는데, 갑작스레 독학으로 인하여 시험에 충분하지 못하게 공부한 사실.
2. 막연하게 독학으로 무조건 읽기만 하고 그에 따른 이해 여부는 따지지 않음.
3. 나의 공부법을 전혀 알지 못하고 계획 조차 없었음.
4. 집에서 공부가 되지 않는 사실여부에 대해서 개선의 노력이 부족.

제 생각에는 위 4가지가 이유인듯 합니다.
생각해 보니 왠지 맞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이러한 사실을 뒷전으로 마지막 시험(오늘)을 치뤘습니다. 과학하고 도덕을 봤는데요...
과학은 역시나~ 완전히 망쳤습니다.
도덕은 1개 실수해서 96.

[아차~ 그러고 보니~ 고등학교 와서는 5과목 이외에 암기과목은 술술 풀리더레여~ 이상해 졌어요... 중학교 때는 암기 과목이 그렇게 안 외워 지더니... 고등학교 와서는 술술~~;;]

그래서 앞으로의 계획은 이러합니다. 또한 이 사항들을 고등학교나 아니면 독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반드시 읽어 주셨으면 합니다.

※독학 공부(Not Sure)※

①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아야 합니다. ★★★★★
- 자신만의 공부법이란, 남들이 성공 했다고 해서 그 방법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공부 스타일을 찾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A라는 학생이 교과서만 읽어서 전교1등을 유지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학생은 나름대로 응용력도 있고 암기력도 뛰어나 자신만의 방법으로 교과서 읽기라는 방법을 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암기력은 좋지 않으나 이해력은 좋은 학생이 이러한 방법을 이용 한다면 큰 낭패를 볼것입니다. 이해력이 좋은 학생은 나름대로 이해력을 이용한 다른 공부법을 찾아야 하겠죠. 이런식으로 자신한테 적절한 공부법을 찾아서 이용해야 합니다.

② 계획을 확실하게 세워야 합니다. ★★★★
- 오늘은 국어를 하고 내일은 수학을 하고... 이런식의 계획은 오류가 많습니다. 자신이 없다 하더라도 오늘은 국어 1단원, 내일은 2단원... 이렇게라도 정해야 합니다. 1단원, 2단원 하니 범위가 넓다, 너무 포괄적이다라 하는데... 이렇게라도 계획을 정하고 그에 다달정도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막연하게 오늘 국어, 내일 수학하게 된다면 앞으로의 남은 시간들을 핑계로 '아~ 오늘은 1패이지만 하고 내일 10패이지 해야지~'라는 오류가 생기게 됩니다. 그럼으로 아무리 포괄적이라 해도 1단원, 2단원 이라는 소 주제까지는 정해야 합니다.

③ 그리 중요하게 느끼지 않으면서도 하기는 가장 힘든것이 있는데 바로 집중입니다. ★★★★★
- 집중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괭장히 어려울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집중 이란것이 말처럼 쉽게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니 말이죠. 아무리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하더라도 10시간 딴 생각하면서 공부한 학생과 1시간 집중해서 한 학생의 정보 습득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오히려 1시간 집중해서 한 학생의 머리속에 더 많은 정보가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대게 3분정도 집중을 할 수 있으면 천재라고들 하죠. 맞는 말입니다. 3분~ 별거 아닌것 같죠? 해보세요. 정말 힘듭니다. 1분 집중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허나 게임을 하면 3분이던 1시간 이던 문제 없는 분들, 분명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가망이 있는 분들이에요. 집중이란게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 방법이긴 한데요~ 집중력을 기르는 방법입니다.

☞ 벽이건 바닥이건간에 아주 자그마한 점을 찾습니다. 그리고 그 점을 뚫어지게 쳐다 봅니다. 오늘은 1분, 내일은 1분 10초, 다음은 이정도 저정도 하면서 차츰 시간을 늘려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집중을 한 후에 수업을 들으면 정말 효력이 있는듯 합니다. 저만 그런건지 다들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서 효력을 보고 있습니다.

④ 가장 무서운 것이 졸음입니다. ★★★
- 아무리 집중력이 뛰어나고 시험을 잘 본다 해도 졸음만큼 무서운 것이 없습니다. 졸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수업을 듣지도 못하고 독학도 못하고,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수업시간에 졸지 않으려면 밤에 충분히 자야 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충분한 체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체육 시간에 땀이 비 오듯 흘린 후에 다음 과목을 듣게 되도 전혀 졸지 않는 사람들의 경우가 있는데 이들은 고등학교 전에 충분한 기초 체력을 키운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위의 방법이 효과가 없거나 차마 하지 못하신 분들의 경우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학교에 오자마자 바로 주무십시오. 수업 시간에는 깨어 있고 나머지 시간에는 그냥 주무십시오. 이게 가장 효력도 좋고 확실합니다.

⑤ 자신이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학원이든 과외든 이용하여야 합니다. ★★★★★
- 내가 수학이 약하다고 한다면 학원(단과반)이든 과외든 모든지 배워야합니다. 1*1을 모르면서 어떻게 '피타고라스의 정의'를 배우고 어떻게 '삼각형의 넓이'를 배우며 어떻게 '미적분'을 배우겠습니다. 지금 당장 아무것도 모른다 하더라고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어떻게 해서든 기초부터 다져야 합니다. 그 후에 1*2를 하던 2*3을 하던 그것은 여러분들의 노력에 따른 것입니다. 기초가 없다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 수학의 경우에는 그 현실히 절실하게 드러나는 예입니다.

⑥ 고등학교에 입학 했다면 절대 대중매체를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
- TV를 보게 된다면 그 프로그램이 재미가 있건 없건간에 이상하게 TV앞에 앉아 있고만 싶습니다. 그러게 새월을 흘려 보네게 되고 공부는 역시 못하게 됩니다. 더 무서운 것이 게임입니다. 대부분들의 선생님들이 고등학교 때 남학생보다 여학생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하고 더 잘한다 하시는데 그 이유가 바로 게임 때분입니다. 여자들의 경우에는 주변 환경의 유혹이 적습니다. 게임을 예로 들어 봅시다. 현재 우리나라에 존재하는 거의 99%이 남성유저들을 위한 게임입니다. 아주 가끔, 가끔!! 여성분들을 위한 게임이 나오기도 하죠. 그러나 현실이 이러다 보니 남성분들은 주변에 아주 유혹적이면서도 뿌리치기 힘든 짐을 지고 있는것입니다. 그러니 남자들이 공부에 대해서 집중하기가 힘든것입니다. 그러나 남자들이 열중하기 시작한다면 여자보다도 더 합니다. 여자는 다양한 일들을 동시에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2가지 이상의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것 역시 좋지 못합니다. 남성의 경우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를 한다 하면, 공부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중 하나일 것입니다. 절대 2가지를 동시에 할 수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집이거나 학교이거나 어디에 있던 절대로 대중매체를 가까이 두지 마십시오.

제가 분석해본 결론들입니다. 생각해 보면 제가 중간고사 대비하면서 위의 6가지 중에 몇개나 행하였는지는 정말 막막합니다. 거의 않했다 해도 틀리지 않겠죠. 그러니 자연스럽게 결과가 이 결론을 보여주고 있죠.

★고등학교를 준비하시고 또는 독학을 준비하시는 불들이라면 위의 6가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제가 생각해 봐도 그리 틀린건 없는 것 같습니다. 아니, 빼먹은 것이 있는 것 같습니다.
6가지 이외에도 더 중요한 무언가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해본 중요한 사항들은 위의 6가지입니다.
저도 앞으로 위의 6가지에 충실할 계획입니다. 여러분들도 잘 읽어 보시고 또 깊이 생각해 보신 후에 그에 알맞는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__)(--) 꾸벅~

감사합니다~
Comment '6'
  • ?
    피타리나★☆ 2005.05.06 16:51
    좀 길죠? ^^;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 ?
    포레버미샤짱 2005.05.06 17:07
    우,.저는 학원 의존적 -┏
  • ?
    fpdltuf사령관 2005.05.06 20:03
    허허허..;;

    학원.. 시간과 돈을 잡아먹긴 하지만 성적을 우수수(?) 올려주는

    그런..;;;;;
  • ?
    越前リョ-マ 2005.05.06 22:07
    역시 독학이 최고입니다!
  • ?
    みしゃ 2005.05.06 23:57
    허.....저랑은 거리가 멀군요 ㅠㅠ
  • ?
    Loveみしゃラ 2005.05.07 17:26
    윽.. 중간고사 딱 3일 남았는데.. 이런 방법으론 효과가 있으려나;;

    수학 외에는 모두 독학인데 야자시간을 이용해서도 못함-_-

    이번 중간고사가 꽤 중요하다 그러는데..

    오늘 한자급수시험 치고 나서 꽤 피곤했음;; 일요일날은 진짜로 독학시대를..

애니이야기

애니즌의 자유토크

List of Articles
날짜 글쓴이 분류 제목 최종 글 조회 수
2005.05.11 Loveみしゃラ 일상 잇씽~ 중간고사 내일이면 끝난다-_-   545
2005.05.11 Cute☆미샤★ 일상 대략... 3시간만에...   619
2005.05.11 미르 일상 저 서명바꿨는데 8 2007.10.01 802
2005.05.11 미르 일상 오랜만이군요 5 2007.10.01 656
2005.05.10 越前リョ-マ 일상 레고 만사마...乃 5 2007.10.01 556
2005.05.10 こたろう-꾼또 일상 에에, 시험도 끝나고 했으니까.. 5 2007.10.01 555
2005.05.09 みしゃ 일상 아하하 -ㅁ- 2 2007.10.01 556
2005.05.09 NZLE 일상 코멘트가 없어서 조금 실망하셨나요? 4 2007.10.01 530
2005.05.08 とかく-혀기 일상 방금 확인한 신기한 사실 --;; 3 2007.10.01 604
2005.05.08 こたろう-꾼또 일상 후아~! 오랜만이에요^^ 6 2007.10.01 635
2005.05.06 크라우스 일상 시험 끝!!! 2 2007.10.01 1271
2005.05.06 越前リョ-マ 일상 내일은 토요일, 내일은 토요일~ 3 2007.10.01 1342
2005.05.06 피타리나★☆ 일상 ★중간고사 종료, 그에 따른 후회와 당부의 한마디... 6 2007.10.01 1195
2005.05.05 ☆たかし 일상 전에 담배 핀다는거 거짓말이였습니다.. 2 2007.10.01 562
2005.05.05 NZLE 일상 이거 어떤가요? 6 2007.10.01 765
Board Pagination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373 Next
/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