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길에 참 멍청한 깡패랑 만남..

by ふじぇ-しゅす posted Mar 0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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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_-.. 난데없이 고등학생 1학년쯤 되보이는 사람이 (전 중2)나타나서 돈뜯으러 왔어요.

일단은 있긴 있지만 없다고 대답했더니. 뒤져서 나오면 맞는다고 해서 그냥 뒤져보라고 했어요 -_-a

에에.. 그리고 여차저차 침묵이 좀 있다가, 몇학년이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냥 "2학년"이라고 대답했는데.

하는 말이 "말이 짧다"라더군요. 하하 -_-.. 생전 처음보는 사람한테 "2학년입니다" 쪽팔리게 시리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곁눈질로 조금 째려보는 (-_-) 듯이 번갈아보고 하니까 하하 -_-.. 겁먹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라더군요, 먹던 고래밥이나 털어먹으면서 지나갔습니다.

뭐 저도 싸움을 잘하는편은 아니었지만 참 멍청하단 생각 드는군요 ; 그 고등학생 보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