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아치가 ㅡㅡ

by 포레버미샤짱 posted Jan 1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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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복싱끝나고 몸도피곤하고 형들이 툭툭쳐서 스트레스도 받고 그랬는데

횡당보도 건너가기전에 어떤 양아치2명하고 지들 여자친구 1명씩 데리구 있더라구요(완전 생도라이들로 보였음)

한명은 앞에있는 LG25편의점 가서 뭣좀 사먹는다면서 여자친구 데리고 들어가구

나머지 한명이 저한테 시비걸어오더군요

처음에는 횡당보도 걷고있었는데

짜식이

"어이~"라고 하더군요 내참 기가막혀서 ㅡㅡ  뭐 아저씨도 아니고 나보다 나이 어려보이는데.

아무튼 그래서 그녀석한테 갔지요.

그니까 뭘 재수없는 눈초리로 쳐다보녜요

진짜 어이가없더군요

그러더니 이제 저보고 돈있녜요

전 없다구했죠

그러니까 그녀석이 내몸 뒤지더라구요

전 정말로 없는데 ㅡㅡ

없는걸 확인하고

저보고 "아 XX~돈좀 갖고다녀라 XX~"

이러면서 머리 툭툭치더군요.

그때 정말 참을수없더군요 .

그래서 주먹꽉쥐니까

그 녀석이 주먹쥐면 뭐 어쩔건데 하면서 볼을 툭툭치더군요.

더이상 참을수없어서


결국 터뜨렸습니다 분노를 ㅡㅡ;;;;

그녀석이 욕할때 오른손주먹으로 턱을 강타하고

잽싸게 붙어서 팔꿈치로 면상 가격하고 발로 옆구리 까고 도망쳤습니다.(그때 편의점에서 한녀석이 또 왔기에 .. ㅡㅡ 2명상대를 어떻게 하라고 -0-;;)

사람들도 다쳐다보고 옆에 떡가게 아저씨가 뭐라그러고

그녀석 여자친구는 옆에서 울고불고 난리고

아무튼 그래서 막 도망쳤습니다 ㅡㅡ;;;

다음에 1:1로 만나면 그때 진짜 반죽여놓을려고 이갈고있습니다 ㅡㅡ;;

그래도 오늘 스트레스쌓인거 좀 풀린것같군요 ㅡㅡ;;

양아치들은 피를말려야되요 ㅡㅡ 어른들앞에서 담배나 물고있고 술을먹지않나 ㅡㅡ



여기는 좀 황당한일이 많이 벌어져요 ㅡㅡ;;


저번에는 손에다 붕대감은채로 집에 오는데

어떤 술취한형이 태권도복입고

"너 권투하냐?나 태권돈데 함 붙자" 이랬었음 ㅡㅡ;;



  


아무튼 여러분도 밤길조심하세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