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버스타면서...-_-;;(황당하다고 해야 할까나..?)

저번에 잠깐 어디 갈때가 있어서..

7715번을 탔는데요... (자주이용 하는 노선임..-_-;;)

좀가다가.. 좁은길에 오르막길..

상당히 가파른길입니다..-_-(내려갈땐 스릴있고 약간 재밌음..-_-;;)

시속 20km/ 정도 올라가는데..

거의 중턱에 올라왔을쯤.. 갑자기 차가 멈추더라구요..;;

무슨이유 인지는 모르지만..;;

다시 올라갈려고 하는데.. 차가 올라가려고 하질 않더군요..
(오르막길이라서..;;)

일단 브레이크 올리고,

기사아저씨가 사람들을 모두 내리시라고 하더군요..

브래이크 내리고, 그 상태에서 변속기 바꾸면.. 위험하니깐..;;

타이어 타는 냄새가 장난아닙니다..;; 얼마나 역겹던지..

그런데, 그 아저씨가 저보고 밑에 내려가서..

차량들좀 뒤로 빼달라고 하시더군요..;;

왜 하필 나를 시키시는지..-_-;;

제가 다시 밑으로 내려가는데요..


이상하게도.. 제가탔던.. 그차가 멀쩡하게 다시 올라가더군요..;;

이씨..; 차들은 다시 올라가고..;;


그래서 한 장거장 좀 뒤로 가서 다시 7715번탔습니다..-_-;;


이런걸 황당(?)하다고 말해야 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