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잠깐 테스트 목적으로 운영했던 박스 애니하우스를 새로운 환경에서 세팅해보고 있습니다.
이전 세팅 정보가 날라가서 사실상 복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Windows 10 Pro를 구매한 기념으로... (사실 이걸 목적으로 구매한 거지만)
hyper-v를 이용하여 가상 서버를 세팅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FTP에 자꾸 마운트한 폴더가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어 더이상 진도가 안나갔었는데요, 역시 갓구글입니다.
구글링하니 해답이 있네요.. CENTOS7에서는 그 뭐냐... SELINUX라는 보안? 이 있는데 별도로 풀어줘야 하더군요.. (읽기 권한이 있으면 접근 가능하도록...!)
한 줄이면 해결되는 문제를 꽤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었네요...
그리고 아시다시피 가정에서 쓰는 IP는 고정 IP가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IP가 변경될 수 있는.. 문제가 있습니다.
IP가 변경되면 직접 수동으로 변경을 해줘야 했었죠....
그러나! 클라우드 플레어를 사용하면 API를 이용하여 서버에서 자신의 IP를 파악하여 IP 주소를 갱신해줄 수 있습니다.
쉘스크립트... 라는 녀석을 이용하면 되는데요.... 아무튼 저는 처음 부팅했을 때와 한시간 간격으로 IP 동기화를 해주고 있습니다.
공유기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외부 IP를 알아내야 하는데, 이건 별도로 외부에서 IP 정보를 리턴 받는 방식으로 해결했습니다.
http://ipecho.net/plain 를 접속하면 IP 주소만 반환해줘서 그걸 넣어서 클라우드 API를 통해 갱신처리 해주면 되는데요.!
솔직히 외부를 언제까지고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별도로 애니즌에 IP를 리턴해주는 페이지를 생성해두었습니다. ( 정확히는 애니즌은 아니지만... )
설사 IP가 변경되더라도 부팅시 자동으로 갱신해주기 때문에.. 사실상 DDNS를 쓰는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다만, 클플에 약간의 딜레이가 있어서...
그래도 공유기를 사용하면 거의 IP가 변경될 일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거죠.. (공유기는 계속 켜져 있으니..)
뭐,, 생각보다 잘되면... 아예 애니즌을 집에서 돌려볼까.. 라는 생각을 해보긴 했으나, 비용측면이라든지... 24시간 접속 유지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이 건은 좀 더 심도있게 생각해봐야 겠네요... ㅎㅎ
겸사겸사 폴더도 좀 정리를 했습니다.
이전에는 0-2014년까지 뭉탱이로 묶었는데요,
2013년까지 분류해봤습니다. 각 년도별로 1Q2Q3Q4Q(1~4분기)로 해서 정리해봤지요..
뭐.. 한 폴더에 넣어두고 확인하는 것이 편리하긴 합니다만, 너무 많아지면 이것도 좀 불편하더라구요...
물론 생각에 따라서 ㄱㄴㄷㄹ 식으로 폴더를 만들어 분류하는 방법도 생각은 해봤지만, 일단은 이정도가 무난한 것 같습니다.
개인용으로 세팅하였기에, 공개하는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이런 저런 근황보고를 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여행후기도 작성해야하는 데, 일이나 뭐다 핑계로 어제는 하지 못했네요... 오늘은 할 수 있을지.. 과연....+_+
후기 작성 같은 게 저는 아직 어색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