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화를 보았습니다.
카케루군은 더이상 미래의 조각이 들리지 않는 다고 하네요.. ㄷㄷㄷ!!
저번에 미술실에 토코랑 같이 가서 토코가 본 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영영 안들릴지도 모른다고...ㄷㄷ
그리고... 삿쨩도 그냥 일반인이 아닌가 봅니다 ?! ㄷㄷ
너무 말미에 언급되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그.. 소설에 대한 내용은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소설을 쓴 사람이 나츠메 소세키입니다.
마지막 말미에 삿쨩이 '그리고 그건 내가 한 말' 이라고 말하고 토코와 히로는 놀라는데! 하면서 긑납니다..-_-....뭐..뭐냐...
혹시 삿쨩은 과거에서 날라온 과거인?! (그 소설을 쓴 사람의 나이나 이런 게 없기 때문에.. 분위기상으로는 오래된 사람 같은데..)
다음 예고에서 몇년후? 1년후? 트리를 타는 것 같습니다...
예고에 나온 히로군 머리가....
'소시테 소레와 와타시노 세리후'
그리고 그건 나의 대사.
'할'말 인지 '한'말인지. 양쪽다 해석이 될만합니다.
여니님 자막에선 할 말로 번역되있습니다. 제생각에도 할말 이 아닐까 싶은데,
또 사실 하루냥의 글을 보고 다시 생각해보니, 삿짱도 뭔가 있는것같고, 미래를 보고 듣는 능력이 있는데, 뭔가 특이한게 하나더 있어도 상관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제생각은 단순히,
삿짱이 모임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두명, 히로군과 토코를 데리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가장 좋아하는 달을 보고 싶었습니다. 아마 처음부터 여기에 모여서 히로에게 고백을 하려고 생각중이었고, 토코에게도 알아주었으면 해서 토코도 같이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전에 히로에게 책제목만 보내지요. 두번다 나츠메의 소설이었을 겁니다. 히로에게 일종의 수수께끼를 낸것이지요. 그리고 히로는 나츠메에 대해 책을 읽으면서 이것저것 알게 되고, '츠키가 키레이다' 가 나츠메의 작가는 'i love you' 의 약식으로 사용했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걸 삿짱앞에서 토우코에게 자신만만하게 설명해주지요.
삿짱은 그런 히로를 보면서 뿌듯해합니다. 자신과 취미를 공유해주고 자신이 의미를 숨긴채 보낸 메세지의 의미를 파악해 주었으니 아주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결정타로, ' 그리고 그건 내가 할 말이야' 라고 합니다. 고백이죠 고백. 다만 저도 여기까지보면서 약간 오묘했던게, 이 말을 히로가 아니라 계속 토우코를 보면서 했다는 겁니다.
히로를 직접보고 말하면 창피하니까 라는걸 고려한 제작진의 치밀함일까요. 아니면 이대로 사실 토코-삿짱 의 GL커플을....
까지 어제 보면서 생각했던겁니다. 와타시노 세리후. 자체가 제작진이 이중 의미를 유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