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년이나 지났군요.
10년 전이면.. 전 아직 15세 이상 관람가 영상도 못보던 (...?)
몇번을 회상하는지 모르겠군요. 그당시 투니버스에서 보았던 피타텐이 너무 재밌어서, 투니버스 홈페이지에 들어가 피타텐 설명들어가서 있던중에, 코타로님의 홍보 댓글에 이끌려 엔즐넷에 가입하게 되고, 먼저 회원들에게 채팅을 걸어주어서 이야기를 하게 되고, 활동하게되고,
가끔 정팅도 갖고, 정모는 지리적 상황때문에 못하고.
초성퀴즈등을 해서 포인트를 얻고, 캐릭터를 구매하고, 몇 주년 이벤트 캐릭터효과도 구매하고,
오에카키게시판이 있어서 미르님이 활동하고, 소설이야기 란이 생겨서 1기 소설가, 2기소설가가 뽑혀 글을 연재하고 읽어보기도하고,
2기소설가였요. 우와... 제가 인터넷소설을 썻다니..
엔즐넷은 애니즌으로 바뀌고,
한번 10만힛때 축전을 그렸었습니다. 당시 제 닉네임에 맞게 샤샤 그림이었죠. ㅋㅋㅋㅋ 머릿속에 이미지가 뚜렷히 남아 있습니다.
레이브홈페이지도 있었죠. 그러다 하루히가 대세를 타고, 그러다그러다 하루냥은 군대를가고 전 고3과 재수생활을 거치고, 서서히 애니즌이 쇠퇴기를 걸었습니다.
오르는게 있다면 멈추는 일도 있고 내려가는 일도 있겠지요. 애니즌도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려가는 일이 있었으니 다시 올라가는 일도 있겠지요.
10년 영속의 커뮤니티도 없을 것입니다. 정말. 애니즌은 대단해요.
절때로 애니즌은 폐쇠하지 않겠다고 했던 하루냥의 약속은 정말이었습니다.
다들 생각나시면 한번씩 들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아래는 제 축전입니다!! 애니즌 10주년 축전!
10년 전과는 제가 생각하는것도, 꾸미는것도, 약간이지만 명암등등의 처리같은것도 어떤식이어야 하는지도 알고, 포토샵작업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지금 이렇게 글쓰는 내용도, 제가 초기에 엔즐넷에 썼던 것과는 많이 다르겠네요. 역사가 담겨있습니다. ㅋㅋㅋㅋ
다시한번 축하드리고, 감사드립니다. ANIZEN!
하압!!.. 정말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네요..ㅎ
사이트 오픈할 당시가 마치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년이 지났다니....
군 제대 후 사실상 사이트에 큰 신경을 안쓰고 지내오면서
가끔이라도 들러서 글을 남겨주시는 분들을 보며
뭐랄까..? 죄송스러운 마음 이전에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뭘 어떻게 해야할 지.. 항상 난관에 부딪히더군요..-_-;;;
귀차니즘 또한 한 몫 했구요..
어쨌든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2의 전성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전 정말 감사합니다~ 오노데라가 애니즌 교복(?)을 입고 있네요 ㅎㅎㅎㅎ
악세사리 또한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
이야 명암처리라니... 전 아직 그정도까진....흑...
대단하십니다!! +_+ 다음 40만 힛도 (응?)
처음 축전 받을 때가 생각나네요 ㅎㅎ
언능 오늘 레이아웃과 스킨 작업을 마무리 짓고
애니메이션 작업을 해야겠습니다.ㅎㅎ
다시 한 번 이렇게 애니즌을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까지 운영할 수 있던 원동력이 된 것 같습니다.
매일 글을 작성하면서 나가냥이 어떤 댓글을 달아줄까? 라는 기대감에 더욱 열심히 글을 작성하고
접속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하여 우선은 10명 정도..? 소소하게 활동할 수 있는 사이트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1차 목표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