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aine Troyard.
지구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 연구자인 아버지와 함께 화성으로 이주하여 그곳에서 자랐다.
지구에서의 국적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북유럽 출신. 아버지가 사망한 후에는 화성기사 37 가문의 일원인 유력 귀족 크루테오 백작을 주인으로 섬기며 살아갈 방도를 마련하고 있다. 지구인을 천대하는 선민사상에 찌들어 있는 버스 제국 내부에서 지구 출신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갖은 차별과 냉대를 받고 있지만, 과거 자신과 아버지를 구해준 어세일럼 버스 앨루시아 공주만은 편견 없이 그를 대해주었기 때문에 공주에게 연심을 품고 있다. 감독이 말하길 '충견' 같은 캐릭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이나호와 반대로 상당히 감정적인 캐릭터. 지구 출신이란 자각이 있고 타고난 성격 또한 유하기 때문인지 지구의 사람들을 공격하는데 주저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
지구인. 화성인. 은발. 부러운녀석. 아버지의 은혜. 결단력부족. 충성심. 충격받는 역할. 총은 난사. 그런데 이나호는 원샷. 박쥐 (이나호는 슬레인의 기체를 보고 말한것같은데, 슬레인의 지구인과 화성인을 번갈아가며 구하는 한국의 박쥐설화와 비슷한 행태..? 일본에도 이 설화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