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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변변치 않은 거지만..
딸이 소중히 하던 지갑이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답례를...
아뇨, 그런....
이제 그만 가보고...
에에?
죄송해요 이 애가 푸딩을 무척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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