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데멕시크라스는 결국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동료들과 함께 노스렌드로 되돌아오고 만다.

데멕시크라스 : 이런. 리아라가 그렇게 강할줄은...

캘리카락스 : 그 몇억도의 온도에서도 안죽었단 말이지?

데멕시크라스 : 그렇다니깐.

멜로노스 : 그 16살 짜리 소녀가 안죽었다는 것은 천사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기에 가능하였겠지...

캘리카락스 : 그렇겠지?

데멕시크라스 : 젠장할 염장먹을. 그 엄청난 열기에도 안죽다니. 뭐 그딴 계집이 다 있냐?

멜로노스 : 레오나르님에게서 들었는데 성녀의 잠재력은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엄청난 힘이라고 말하시더군.

데멕시크라스 :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탄 수십개의 파괴력에도 안죽다니...참으로 오늘 악마로서 스타일 구긴다. 유영철보다 수천억배 이상 사악한 도살 악마인 내가 체면 구기는 날이다. 두고보자. 리아라. 반드시 복수하겠다.

캘리카락스 : 리아라를 보니깐 아무레도 그 계집애는 신수사들 만큼의 힘을 가진듯해. 아니 그보다 훨씬 강할수도 있겠네.

데멕시크라스 : 이런. 신수사라면 신(god)의 힘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인가?

캘리카락스 : 그렇다네. 그것도 우상신이 아닌 하나님의 힘. 우상신은 우리들 편이니 그 계집이 우상신에게 힘입을 수 없겠지.

데멕시크라스 : 흐흠. 할튼 켈투자드 주인님께 더 자세히 물어보자.

그들은 곧 아이스크라운 부근에 도착한다. 켈투자드는 기다렸다는듯이 서있다.

켈투자드(pccm) : 리아라가 그렇게 강할 것이라는것은 나도 이미 짐작하였던 사실일세.

데멕시크라스 : 그 리아라를 어떻게 작살내죠?

켈투자드(pccm) : 그 귀찮은 계집은 나도 힘들어하였던 상대이기 때문에 지금당장 그 계집을 죽이는 것은 힘들걸세. 그렇지만 그 계집이 사는 세계를 파괴하는 일은 가능하네.

데멕시크라스 : 그렇다면 그 세계를 파괴하는 일이라도...

켈투자드(pccm) : 아직 파괴하는것은 조금 빠른 일이네. 우선 그 리아라가 이 세계에 관심을 가지지는 않을테니 그 세계를 아작내는것은 나중에 하고 우선 다른 차원의 세계를 파괴하는 일에 집중해야 할 것일세. 그런다음에 리아라를 죽여도 늦지는 않을걸세. 우리들에게는 리아라를 충분히 대적할 수 있는 수많은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권세가 있다네. 그 리아라에게 기죽을 까닭은 없을걸세. 주 사탄님의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권능만이 모든 세상의 죽음의 안식을 아주 완벽하게 달성시킬 수 있다네. 그렇기 때문에 리아라를 두려워 말고 다만 다양체를 공집합으로 만드시는 주 사탄님만을 두려워 해야 할 것일세.

데멕시크라스 :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켈투자드(pccm) : 우리 컬트 오브 더 댐드(cult of the damned : 죽음숭배교단)의 영원한 말씀의 흐름형태인 팩트 앤드 리츄얼(pact and ritual)만 잘 실현시킬 수 있다면 주 사탄님의 영원한 사망안식을 이미 실현시킨거나 다름이 없는 것이라네. 죽음의 안식으로 이 세상을 정화시킬 그 날만을 기다리면서 말이지.

데멕시크라스 : 그 리아라를 피바다로 던져 버릴수만 있으면 좋겠음.

켈투자드(pccm) : 그 리아라는 때가 되면 멸망받을 것이니 걱정말게.

그때 리아라가 언제 따라 왔는지는 몰라도 벌써 데멕시크라스의 바로 앞에 나타나 있다.

켈투자드(pccm) : 리아라 네년이 무슨 재주로 여기까지 왔느냐? 스스로 죽음을 자처하는 모양이군.

리아라 : 너희들이 하는 말 다 들었어. 아주 판타지 소설을 지어내는구만.

켈투자드(pccm) : 뭐...뭐...뭐라고라? 감히 주 사탄님의 영원하신 말씀을 모독하다니.

리아라 : 주 사탄님의 영원하신 말씀? 참. 판타지 소설을 지을려면 좀 제대로 지어라. 재미없어.

켈투자드(pccm, 존나게 열받으면서) : 이런 반동년을 보았나? 피바다로 빠트려도 모자를 년 같으니라고.

리아라 : 메롱~. 빠트려 보시지 그래?

켈투자드(pccm) : 아주 뼈도 남김없이 다 씹어먹어주마. DWD frost storm!!!(dark, wrath and death frost storm :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프로스트 스톰)

이루 형용할 수 없는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음산한 폭풍이 만들어지면서 동시에 엄청난 열기와 함께 살을 도려내는듯한 추위가 리아라를 감싸기 시작한다. 무슨 아스트랄한 에노키안 물리학적인 원리를 사용한 이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기술은 뜨거움과 추위를 동시에 느끼게 해주는 그런 기술임에는 틀림없었다.

리아라 : 이것은 뭐지? 갑자기 뜨거워지면서 동시에 추워지는 이 말할 수 없는 고통이 내 몸을 둘러싸고 있어...

켈투자드(pccm) : 죽어버려라. 네년은 이제부터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미움과 감각이 무디어짐과 지금까지 상상해본적도 없는 두려움과 절망과 사망적인 정신교란을 느끼게 될 것이다.

리아라 : 이런... 켈투자드가 언제 이렇게 강력해졌지... 아악!

켈투자드(pccm) : 이제 몇분안에 네년은 쿼크만큼도 안남고 완전히 소멸당하게 될 것이다. 무하하하하핫. 이것이 바로 주 사탄님의 영원하신 진노로다.

리아라 : 오. 하나님. 대체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인가요? 제발 살려주세요.

리아라에게는 이미 감정이라는 것이 사라져가는 중이었다. 사랑도, 기쁨도, 희망도, 소망도 절대로 느낄 수 없었다. 그러는 도중에도 DWD 프로스트 스톰은 리아라의 살을 계속 도려내고 있었다. 리아라는 피를 흘리면서 신음하며 겨우겨우 말을 이어나간다.

리아라 : 하나님. 저를 살려주세요.

켈투자드(pccm) : 하나님이 여기 어디있어? 이곳에서는 주 사탄님이 왕이신 곳이다. 여기에 신(god)이란 없다. 여기가 바로 영원하신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대마왕이신 주 사탄님의 영원하신 왕국이다. 네년은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 죽어랏!!!!!!!!!!!!!!!!!!!!!!!!!!!!!!!!!!!!!!!!!!!!!!!!!!!!!!!!!!!!!!!!!!!!!!

그때 한줄기 빛이 리아라에게로 들어왔다. 언제 순간이동을 하였는지는 몰라도 리아라는 어느 평화로운 곳에 와 있었다. 리아라의 곁에는 예수님이 있었다. 리아라는 조용히 예수님의 팔에 스스르 안기면서 울기 시작한다. 다행히 리아라의 상처는 완전히 회복된다.

리아라 : ㅠㅠ. 흑흑. ㅠㅠ.

예수님 : 그들을 이기려면 아직 힘들것이다. 더욱 더 강력한 영적인 힘이 필요하다.

리아라 : 제발 그들이 정신을 차리게 해 주세요. 그들은 사탄의 미혹에 완전히 넘어가 버렸어요. ㅠㅠ.

예수님 : 그들은 이미 사탄의 사역자가 되어버렸다. 그들이 나에게 스스로 와야만 할 것이다. 아직 그들을 정화시키는 일은 힘들것이다. 영적인 힘을 더 길러야만 한다.

리아라 : ㅠ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경고] 소설은 하루에 1개씩만 쓰도록 하세요. 4 nzle 2005.09.11 3841
공지 소설게시판 이용안내 17 하루히 2004.05.11 8312
1144 2화 관심을 가져다 주는 방법 1 인간과천사 2005.01.21 209
1143 2화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 엘리트천사 2005.01.23 102
1142 2화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 엘리트천사 2005.01.23 77
1141 2화 손님을 대접하는 방법 엘리트천사 2005.01.23 235
1140 2화 시아와 혜성의 과거(꾸민 피타텐 2 인간과천사 2004.10.17 182
1139 2화 시아와 혜성의 과거(꾸민 피타텐 2 인간과천사 2004.10.17 122
1138 2화 시아와 혜성의 과거(꾸민 피타텐 2 인간과천사 2004.10.17 200
1137 2화 은별이가 노력하는 방법 2 시아와혜성 2004.08.20 122
1136 2화 은별이가 노력하는 방법 2 시아와혜성 2004.08.20 95
1135 2화 은별이가 노력하는 방법 2 시아와혜성 2004.08.20 130
1134 2화: 미샤를 만난날 1 꾸러기 미샤 2005.04.10 109
1133 2화: 미샤를 만난날 1 꾸러기 미샤 2005.04.10 91
1132 2화: 미샤를 만난날 1 꾸러기 미샤 2005.04.10 205
1131 3:온천을 즐기는 방법 4 꾸러기 미샤 2004.10.24 133
1130 3:온천을 즐기는 방법 4 꾸러기 미샤 2004.10.24 132
1129 3:온천을 즐기는 방법 4 꾸러기 미샤 2004.10.24 287
1128 3화 세나등장이오! 1 천사밍 2004.11.02 96
1127 3화 세나등장이오! 1 천사밍 2004.11.02 98
1126 3화 세나등장이오! 1 천사밍 2004.11.02 268
1125 3화 세은이 등장! 6 인간과천사 2004.10.26 15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62 Next
/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