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의 일기 3기 : 죽음의 그림자』<4>

by ☆Misha★짱 posted Sep 1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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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하루는 한편 한편의 드라마일 뿐이다,

사람의 사진집은 드라마를 녹화한 비디오 테잎과 같다,

사람의 삶은 하나의 드라마일 뿐이다,

사람의 죽음은 조용해야 한다,

사람의 탄생은 모두가 기뻐해야 한다,

어느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람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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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병원의 낮이다, 참으로 평화스런...]

[침대에 정현이 앉아 멍하니 TV를 보고 있다, TV를 본다기보단 뭔가를 생각중이다,]

(성진:둘만 있는것도 오랜만이로군요, 애들은 잘 있나요?)

[정현은 도리도리 머리를 내저은다]

정현:에이 설마아.....

[기호가 갑자기 뒤에서 손을 갑자기 올린다]

기호:정현!

정현:우왓!?

기호:하하하.....

정현:놀랬잖아요!

기호:그래, 다리는 괜찮고?

정현:그럴리가 있나요?

기호:그래에? [손으로 정현의 다리를 툭 친다]

정현:으앗!! 기호형!!

기호:하하하!!

기호:그럼 좀 더 쉬어라,

정현:예잇... 받들어 모십죠,

-덜컥

[기호가 밖으로 나간다]

정현:죽기엔 참 밝은 형이라니깐......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밤이됬다......]

[밤 약 11시..... 불은 약간만 켜져있다.]

[정현은 화장실에 다녀오는 중이다, 저앞의 구부러지는 길만 지나면 병실이다,]

정현:후아... 빨리 가야지,

[절뚝거리며 빠르게 걸어나가는 정현, 구부러지는 길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노래 "벌써 일년"의 가사가 들려온다, 정현은 그 소리를 듣고있다,성진의 목소리 같다]

정현:이밤중에 노래를 불러대...?

성진:아.......

[노래가 갑자기 끊긴다, 성진이 중단해버렸다,]

<실제로 벌써일년 노래를 듣던도중 끊어버리시고 읽기 시작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성진:그쪽에 누구야?

정현:(들켰나..?)

성진:빨리 안나와?

정현:(에라 모르겠다.....)[밖으로 나가려 한다]

??:실력은 떨어지지 않은거 같은데?

성진:뭐야.. 너냐?

??:뭐야..너냐?라니!! 그게 친구한테 할말이야?

정현:(누...누구지?)

[갑작스레 한 남자가 튀어나와 성진에게 말을 걸고있다,]

??:그건 그렇고, 이렇게 사는게 재밌냐?

성진:뭐... 별로,

??:찾아가지?

성진:됐어 임마,

??:왜그러는데?

성진:1년짼데 가봤자 뭐해? 개네들도 중학생일테니까 공부해야지,

??:오올~ 공부를 그렇게 싫어하더니만!!

성진:뭐가 어째?

??:어쨋든 잘해봐, 못참겠으면 찾아가보구,

성진:괜찮아 괜찮아,

??:그럼 간다~

성진:바이바이 진석!

[그 남자는 계단을 걸어내려가버린다]

성진:후아, 나도 들어가볼까?

[성진은 병실 안으로 들어가버린다,]

[그에 뒤따라 정현도 뒤따라 들어간다]

성진:어? 계속 밖에 있었는데, 늦었네

정현:.......

[정현은 말대답 하지 않고 그냥 침대에 누워 천장을 바라본다,]

정현:(말투,목소리,얼굴.....느낌........ 그리고 가끔가다 하는 이상한 말들....)

(성진:둘만 있는것도 오랜만이로군요, 애들은 잘 있나요?)

(성진:1년짼데 가봤자 뭐해? 개네들도 중학생일테니까 공부해야지,)

정현:(수상해...... 그리고 왜하필 1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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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킁킁..... 하이라이스 장면(오타당!! 튼데.....)

정현:성진형이 대체 누군데?

C:눈치 빠르신 분들은 눈치챘을거야, 힌트가 좀 많았거든......

정현:그건 그렇고 기호형이 어떻게 되는지가 가~~~~장 궁금해!!

C:그건 끝편까지 다 봐보라구!!

정현:언제 쓸건데?

C:[뜨끔!!]

정현:머리속에 아이디어도 없으면서 쑈하기는......

C:아....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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