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론 오브 다크니스 11화-천국에서의 대책회의와 헬 게이트의 개방

by 템플오브세트 posted Jun 2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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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가 엘라타 숭배자들을 완전히 궤멸시킨 이후 천국에서는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의 궤계를 막을 대책을 세우려고 한다. 미카엘과 미샤의 조상인 아리엘 리사는 사탄(벨제뷔트)의 2차 지옥 인민해방혁명을 막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며 회의를 하기 시작한다. 천사학교에서 수많은 천사들이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그 무시무시하게 무한등비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사탄의 악령궁들을 막는것은 힘들어 보였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이 시기에 또한 사탄의 명령을 받은 이가 또 있었으니 그 이의 이름은 바로 쿨구레루 데스모네이다. 저주받은 피의 원류인 쿨구레루 카라노로드의 자손이며 흑마술파의 최고 통치자이다. 쿨구레루 데스모네는 짜증나는 자신의 고향 고르굴을 파괴하고 사탄의 의지대로 패로힐 대륙을 파괴해나가고 있었다. 사탄은 쿨구레루 데스모네의 흑마술파와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의 악령군을 하나로 합칠 것이기 때문에 더욱 더 대책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미카엘=사탄이 점점 더 강력하게 최후의 발악을 계획하고 있는것 같은데.

아리엘 리사=그러게...

미카엘=어쩌지. 그 무시무시한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의 부활로 인해서 패로힐 대륙이 점점 더 죽어나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어.

아리엘 리사=그러니깐. 특히 그들은 시공간을 자신의 의지대로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겠어. 게다가 천국과 인간세상의 시간흐름도 다르기 때문에...

미카엘=자네의 자손중 하나가 미샤라고 했지?

아리엘 리사=그렇지. 지금 천사학교에서 견습천사로 공부하고 있지. 며칠후면 인간세상으로 파견할거야.

미카엘=그러면 지금 파견하는것이 좋을것 같아. 어느곳으로?

아리엘 리사=일본으로 보내는 것이 어떨까?

미카엘=그러도록 하지. 제발 일본이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와 사탄(벨제뷔트)한테 발각되지 않기만을 바라며...

그러나 발각되는건 시간문제였다. 불행하게도....

한편 이 때 사탄(벨제뷔트)는 예전에 자신이 아둔을 시켜서 타락시킨 살게라스의 버닝 리전들을 패로힐 대륙으로 보내려고 하였다. 물론 계획대로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와 같이 버닝 리전들을 패로힐 대륙으로 모아놓는다. 그리고 카라드 하트세어에게 명령하여서 지옥의 문(헬 게이트)을 사울리안과 같이 개방하라고 한다. 그리하여서 지옥의 문을 열 준비를 한다.

그러나 엘라타 숭배자들이 궤멸한 소식을 듣고 수 많은 해방군들이 악령군, 흑마술파들을 공격해온다. 그때문에 카라드 하트세어가 피살당하게 된다. 지옥의 문을 열고 있을때 갑자기 해방군의 신수사 스툼추 젝틀러가 카라드 하트세어에게 결정타를 날렸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의 공격이 헬 게이트의 개방을 막을 수 없었다.


신수가 스툼추 젝틀러의 모습

스툼추 젝틀러 Stumchu Xectler 신수사 58세 男

프레이드의 신수사. 마지막 카라드가 죽는데 결정타를 날린 인물. 리네크로 힐 탐사대원 중의 한 명 이었으며 신수사로서의 능력은 수준급이다. 카라드 사후 피렌디아와 함께 행동해 왔다.

사탄(벨제뷔트)는 카라드 하트세어의 죽음을 애석해 하였지만 며칠후에 카라드 하트세어를 다시 더욱 더 강력한 사술사로 부활시키기로 하고 수많은 지옥의 군대들을 패로힐 대륙으로 보낸다.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헬 게이트가 무사히 개방되었던 이유는 바로 사울리안의 헬 게이트 개방작전 덕분이었다. 해방군대의 공격에도 무사히 버티며 헬 게이트를 개방시킨 것이다. 이러한 사울리안의 공로는 길이길이 남을 것이다. 사탄은 사울리안의 공로를 크게 치하하여 다크로드로 만들어 준다. 이리하여서 바리베르트,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 사울리안의 3대 다크로드가 만들어진 것이다.

헬 게이트로부터 수많은 악령들이 온다. 켈베로스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그랭키리우스, 목없는 언데드인 듀라한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코빌리우스 외에도 수많은 악령들이 온다. 네더 드래곤, 고통의 여왕, 인페르날 저거넛, 펠 레비저, 둠 가드, 인페르날, 다크 드래곤 등등...

이로써 다시한번 흑암과 사망의 권세가 더더욱 강력해짐으로서 패로힐 대륙에 다시한번 더더욱 강력한 전란의 소용돌이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으며 결국에는 패로힐 대륙에 흑암과 사망의 권세가 자리잡기 시작한다.

그리고 사탄(벨제뷔트)는 쿨구레루 데스모네에게 빛의 섬으로 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2년이 지난 후 사탄의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권능을 받고 쿨구레루 데스모네는 더더욱 강력하게 대마술사, 사술사를 겸하게 되어서 흑마술파들과 악령군들을 지배하기 시작한다.

이제 최근에 패로힐 대륙에서 일어난 일과 패로힐 대륙의 종족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악령군


사탄(벨제뷔트)의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권능을 받아 다크로드가 된 사울리안의 모습


악령군의 수장,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던 날 리네크로 힐의 성 그린우드 성당은 붕괴되었다. 우두머리가 죽고 시발점이자 본거지였던 리네크로 힐이 괴멸되면서 악령군은 일단 패로힐 대륙에서 사라질 것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그게 아니었다. 카라드 하트세어의 심복이었던 사탄 사울리안은 자신의 주인이 남긴 차원 이동 통로를 통하여 더욱 강력한 지옥의 악령 군대를 불러낸다. 잠시의 승리로 한숨 돌리고 있던 해방부대 사람들은 불어난 악령군의 세력에게 필사의 저항을 했다. 일부는 악령군을 물리치는데 성공했고 일부는 실패하여 한줌 흙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사탄(벨제뷔트)의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권능을 받은 실피아 슈피리티스무스와 사울리안이 사탄(벨제뷔트)의 광대한 의식을 전파하며 곧 악령군들이 패로힐 대륙을 장악하기 시작할 것이다.

악령군의 목표

악마의 힘으로 지옥문을 넘어온
사악한 악령과 괴물들 죽음으로
진정한 평등의 세계를 이루고자 함






흑마술파


빛의 섬을 다녀온 쿨구레루 데스모네의 모습. 사술사와 대마술사를 겸하며 더욱더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권능으로 강력해졌다.

흑마술파의 목표

마법과 계략에 능한 이들은
금지된 어둠과 진노와 사망의 흑마술의 힘을 이용하여
마법과 질서로 통일된 세계를 꿈꾼다

카라드 하트세어가 죽은 지 만 2년이 지난 무렵. 해방부대의 미르 공략 당시 전장에서 홀연히 사라진 뒤 빛의 섬으로 향했던 쿨구레루 데스모네가 다시 대륙으로 돌아온다. 그때까지 연금술사 라미레스와 환술사 리루아가 리더를 맡고 있던 흑마술파는 대마술사 쿨구레루의 복귀와 함께 급격하게 새로운 확장을 꾀한다. 이제 이 흑마술파들은 악령군들과 함께 사탄(벨제뷔트)의 원대하며 광대한 의식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을 여러 위상공간과 차원에서 전개하게 될 것이다.


해방부대


은의 여인 벨리프 쇼링의 모습

그 전란의 시대, 해방부대에는 공포에 질린 나머지 악령술을 배워 악령군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또한 악령군의 제물이 되느니 목숨이라도 부지하자는 심정으로 강력한 대마술사를 대장으로 하고 있는 흑마술파로 전향하자는 절망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었다. 그에 따라 해방부대 내에서도 내분이 일어나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고 내분 중에 습격을 받아 괴멸되어 가는 지역이 많았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해방부대의 결속력을 다지고자 움직이는 이가 있었으니…
벨리프 쇼링. 몇 년 전 해방부대 초창기의 리더들을 따라다니던 소녀는 어느덧 아름답고 강한 여인이 되어 사람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언제나 얼마 안 되는 부대원들과 함께, 은빛 갑옷을 입고 은빛 띠를 두르고 나타나 어려움을 해결해 주고는 또다시 떠나가던 여인. 사람들은 후에 이 여인을 '은의 여인'이라 칭하게 된다. 즉 해방군대는 혼란에서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각지에서 모인 정의의 사도들이며 치료, 회복, 소환등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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