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으로 가는 길-(8화)하계에서의 생활

by kazmodan posted Feb 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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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득--...



냐씨...어서 일어나세요...아침이에요^-^


"우응...1분만 더....-_-"


후후후......뭘 그렇게 코를 골면서 자요?^-^


"으응...피곤하면 이러거든...-_-"


그래요? 하지만 매일 그러던데?ㅇ-ㅇ


"......매일 피곤한거야.-_-"


......그런데 당신, 예전하고는 많이 변했네요^^


"뭐가?"


처음 나랑 만날때는...매일 내 앞에서 온갖 재주를 부리면서 나와 결혼해 달라고 했잖아요...?^-^


"...지금와서 부끄럽게 그런얘기는 왜 꺼내?=_=;;"


후후후...그리고 "나는 백만번이나 죽어봤다구!"이런 말도 더이상 안하네요^^


"응...그때는 이 세상에서 나는 오직 나 자신만 가장 좋아했거든..."


....그럼 지금도 그래요?-_-;;


"........아니...지금은..."





꼬-옥-...



"당신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













.........저도요........












"저기..."




응? 왜그래요?ㅇ_ㅇ




"부탁이 하나 있는데..."



뭔데요?








"........평생...나와 함께...있어줄...거지.......?"






............................................
............................................







....싫어요...-_-







쿠-웅-...



".....역시.......크윽...ㅠ_-;;"






......평생이 아니라....항상 함께 있어야죠...^^





"......그게 내가 한 말이랑 똑같지 않나...?-_-;;"


그런...가요?-_-;;


"참나..."


놀랐어요?


"깜짝 놀랐잖아! 내가 싫다는 줄 알고...-_-;;;"



후후후...미안해요...^^;;




"...언제나 당신에게 해 왔던 말이지만..."



...........?..........



"당신을 나보다도 사랑해..."



........저두요........^^.....









.........................
.........................





냐:음냐...여보...-_-~~





꼬오옥-...



냐:....사랑해~...






....................
....................











냐:그런데...어째...몸집이 나보다 커졌네...-_-??











사샤:....지금 뭐 하는거야...-_-^....!!









퍼어억--!!!....






냐:끄으으...켁....;;;





사샤:아-앗!! 좀 떨어져!! 왜 아침부터 사람(?)을 껴안고 그래?!-_-^!!!





냐:음냐...때려도 사랑해...-_-...





사샤:아-아!!! 정말 미치 겠네!!!-_-^;;;







퍼-퍼퍼퍽!!





........................
.......................




헤엑-헤엑-...-_-^!!



냐:으으으....모든 사랑에는 고통이 수반되리라...-_-...


사샤:헤에...지쳤다 지쳤어...이 검둥고양이..도대체 아침부터 왜 정신병이 생긴거야?! 이래서 악마녀석 옆에서 자면 안되는 거였는데!!-_-!!






냐:오늘도 그대가 차려준 아침을 먹으리~-_-...


사샤:.....-_-.....





빠아악--...







냐:우으으...-_-

사샤:후우..후우..드디어 떨어졌군...변태 고양이...-_-^



냐:엥? 네가 왜 여기에 있는 거야?!ㅇ_ㅇ

사샤:잘 데가 없어서 네 옆에서 잤다, 왜?!-_-!!

냐:그런데 왜 아침부터 소란을 일으켜?!

사샤:웃기지마...네가 내 자리까지 쳐들어 온 것 때문에 그런거지.-_-^

냐:나는 네 자리에 안들어갔어!

사샤:.....풋....-_-!





쓰-윽-....(바닥을 가리키는 사샤...)





냐:...내가 네 자리로 넘어간 거였냐..?ㅇ-ㅇ


끄덕-...


사샤:.....-_-^....

냐:.....세수나 할런다...

사샤:미안하다는 한 마디도 없냐?!-_-^

냐:...겨우 한번 넘어간건데, 뭐...

사샤:헹...역시 악마는 악마구나...









냐:그런데...오늘따라 내 얼굴이 좀 커졌다?-_-??

사샤:...어제 라면 먹고 자서 그렇겠지.(사실은 내가 때려서 그런건데...)

냐:그런가...? 그런데 손바닥 자국도 있는데...-_-;;

사샤:....그런거 상관말고...얼른 밥이나 먹어.-_-

냐:.....-_-??......








멈칫...




사샤:왜그래?ㅇㅅㅇ

냐:....이거...시아가 만든게 아닌 것 같은데?-_-;;



사샤:....내가 만든건데? 워낙 바쁘게 나가느라 밥을 안만들고 가서 말이야....

냐:됬어....그러면 굶을래....-_-







타-악-!!




사샤:.......먹...어.......-_-+


냐:.....-_-.....;;;





어떻게 보면...


이녀석하고 미샤라는 그 얼간이 천사는....


천사보다는 악마계열에 소질이 있는 것 같단 말야...-_-












땡그랑...







냐:잘먹었습니다...-_-

사샤:뭐야...그 표정은?-_-;;;

냐:생선에 소금좀 더 뿌려...너무 싱겁다구...-_-

사샤:....그럼 네가 만들어 먹어!!-_-^


냐:.......그런데, 시아가 나갔다니...대체 어디간거야...?ㅇ-ㅇ





사샤:아까 미샤랑 백화점에 쇼핑나갔거든...오늘이 세일 마지막 날이라나...뭐라나...-_-

냐:그랬나...하여튼...너무 나태하게 있다니깐...

사샤:그건 바로 너야...-_-^ 그래가지고 그 시아라는 애의 감시역 역을 제대로 해 내겠냐?!

냐:왜 또 시비야?-_-^!!!

사샤:그건 네 뻔!뻔!스러운 행동 때문이지. 다른게 있겠냐?!-_-^

냐:아침부터 또 시작하자는 거야?!-_-!!

사샤:그래, 원하던 바다!!!!






냐아아앙--


쿠당탕탕--...



냐:잠깐!

사샤:왜?ㅇ-ㅇ






퉤...



사샤:....-_-^....!!!!!


냐:푸헤헤...어떠냐...내 침 맛이...-_-

사샤:이게진짜----!!!!




퍼-억-


냐냐냐냥---!!!!





























미샤:후우....정말 많이 샀네...^^;;

시아:예....너무 과 소비를 했다는 느낌이 드네요...-_-;;

미샤:하지만, 이렇게 해서 필요한 용품들은 모두 샀잖아?ㅇ-ㅇ

시아:예....^^

미샤:그럼 이제 집으로...








멈칫-

콩-


시아:아야야...미샤언니..?


미샤:헤에...시아, 여기 봐봐...정말 예쁜 옷이야^^

시아:예...정말 그러네요^^

미샤:음...이거 사면 고타로우가 좋아할까?ㅇ-ㅇ

시아:....글쎄요....^^;;;

미샤:이거만 입는다면...




"미샤누나...정말 예쁘네요^^~~"


미샤:꺄~~행복 그 자체~~>_<;;;

시아:.....^^.....

미샤:그런데....가격이....?ㅇ-ㅇ








시아:.......5만원이네요-_-;;

미샤:5만원...? 호에.....비싸다...ㅇ_ㅇ;;;

시아:....미샤언니...꼭 옷을 사야한다면요...;;;

미샤:응?

시아:이 옷이요....좋긴 하지만요...되도록이면 지금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ㅇ_ㅇ

미샤:...어떤거?ㅇㅅㅇ

시아:저 잠옷세트요^^





처-억-


미샤:...ㅇ-ㅇ??


-----------------------------------------동물 모양잠옷 4종 세트---------------------------------------------------------


토끼 모양 잠옷, 고양이 모양 잠옷, 곰돌이 pooh 잠옷, 홀맨 잠옷


4종을 모두 특별 할인가로 4만원에 드립니다^^


잠옷 최초로 동물모양 디자인으로 출시된 이 잠옷세트를 사시는 분께는 고양이 용 잠옷도 함께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빨리 사세요^^



------------------------------------------------------------------------------------------------------------------------




미샤:헤에...잠옷?ㅇ-ㅇ

시아:예...마침 미샤누나랑, 사샤씨...그리고 저도 잠옷이 없잖아요^^;;

미샤:그동안 잠옷이 없어서 불편했는데...-_-;;

시아:마침 고타로우도 입던 잠옷이 작아서 못 입게 되었잖아요? 이참에 고타로우 것도 사는 것이...^-^



미샤:......그치만.....











미샤:...나는 저 옷이...사고 싶은데...ㅇ-ㅇ;;;

시아:......그러면 미샤언니가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사세요^^

미샤:우냥...;;






고타로우:....뭐해요? 지금...?ㅇ_ㅇ



미샤:아...고타로우?!ㅇ0ㅇ;;;

시아:학교 끝나고 오는 거에요?

고타로우:예...오늘은 토요일이라서...일찍 끝났거든요...



시아:아...그렇군요...

미샤:아참. 고타로우, 저 옷들 어때?^^




펄럭-


고타로우:....잠옷?ㅇ-ㅇ;;;






미샤:응...잠잘때 입고 잘 잠옷이 없어서 말야...^^;;

고타로우:......그런데 왜 하필 동물 모양이에요?-_-;;

미샤:응...깜찍하잖아^^+





고타로우:.......-_-........




미샤누나 한테 깜찍함이란...


도대체 무엇일까....






시아:고타로우는 저 잠옷이 싫어요?ㅇ_ㅇ

고타로우:...싫진 않지만...너무 눈에 띄는 옷 같은데요...동물모양이라...-_-;;

미샤:뭐 어때~? 집에서 잘때만 입을건데.^^

고타로우:.............

미샤:괜찮지? 괜찮지?^-^








고타로우:.....예....



미샤:아...그리고 저 드레스는?ㅇ_ㅇ

고타로우:...드레스도요?-_-;;

미샤:응. 저거 입으면 틀림없이 고타로우가 기뻐할 것 같아서 말야^^

고타로우:......예쁘긴 하겠지만...가격이 너무 비싸요!-_-^~!!

미샤:후냥...;;; 지금 딱 잠옷 값까지 합쳐서 9만원 있는데...;;;

고타로우:....아껴 써야죠...-_-;;

미샤:그냥...다 사면 안될까?^^;;;

시아:미샤언니...오늘 너무 과소비하는 것 같은데요...-_-;;;

미샤:괜찮아-^^

시아:......^^;;;.....

고타로우:....그럼....마음대로 하세요...-_-;;







그냥 아무 생각없이 옷을 골라주긴(?) 했지만...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전혀 없었던 것이 문제였다....-_-;;












미샤:다녀왔습니다~~^^



벌컥-





..............-_-.............



냐:이제 왔느냐...-_-

시아:...냐씨, 이 난장판은 뭐에요...?ㅇ_ㅇ;;;


냐:.......바보........그것도 상상을 못하냐?-_-^

시아:아...혹시 두분끼리 싸우신건...;;;

사샤:맞았어....-_-





스르륵-



미샤:아...사샤? 그런데 모습이...?!ㅇ_ㅇ;;;





후우-



사샤:저 검둥 고양이 하고 싸우다가 힘을 너무 많이 써서 그래...-_-

미샤:호에...ㅇ_ㅇ;;;

사샤:지금은 잠시 동물로 변해서 체력을 회복중이고...-_-

시아:그러면...힘을 모두 잃으면 동물로 변하는 건가요?ㅇ_ㅇ

사샤:아니. 그렇지는 않고, 동물로 변해있으면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을때 보다 회복이 잘 되거든.-_-

미샤:헤에....



사샤:....그런데....미샤.그 엄청난 짐들은 뭐니?-_-;;





수북--



미샤:백화점 가서 사온 것 들이야^^

사샤:......-_-......





짜-악-!



사샤:이 바보! 누가 그렇게 많이 사래!?-_-^

미샤:후에...하지만 필요한 것도 많고...갖고 싶은 것도 많은걸...ㅠ_=

사샤:으휴...하여튼 너한테는 뭘 사오라고 하면 안된다니깐!

시아:......ㅇ_ㅇ;;;

사샤:다시는 너한테 심부름 같은건 안시킬거야! 도대체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것이 없다니깐...-_-^




미샤:후에....알았어...ㅠ_ㅠ




스르륵-


사샤:어마? 그건 뭐니?ㅇ_ㅇ

미샤:응...? 아...이거...아까 백화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산 드레스 인데?ㅇ-ㅇ

사샤:헤에...꾀 예쁘네...ㅇ_ㅇ

미샤:그치? 그치? 언니도 그렇지?^-^

사샤:그래...이거 정말 잘 샀네^^









.................-_-...............



냐:....방금 전까지 성질 박박부리다가 또 잘샀다며 칭찬 하고...하여튼 여자들이란...-_-

사샤:...뭘 중얼거려?!-_-^

냐:................






시아:그런데요....냐씨.

냐:응?

시아:잠옷 사왔는데...입어 보실래요?ㅇ_ㅇ

냐:...됬어. 고양이가 무슨 잠옷이야?-_-

시아:그러니깐 고양이 잠옷이요^^

냐:...고양이 잠옷?

시아:네^^

냐:........?........





툭-툭-...


시아:와~ 귀엽네요^^



쨔잔-



냐:.....따뜻하니 좋긴좋군...-_-

시아:....^^....

사샤:무슨 고양이가 잠옷이야?-_-;;;

냐:....뭐, 어때...요즘엔 애완동물들도 잠옷을 입는다구...-_-^

사샤:....이제 애완동물이라는 것을 인정했냐?ㅇ-ㅇ

냐:.....전혀.-_-+






크르릉-


시아:아...저기...싸우지들 마시고...미샤언니, 아까 그 잠옷들...한번 모두 입어 보자구요^^;;;;

미샤:응^^





쓰르륵-쓰윽-..



미샤:나는 토끼 모양잠옷이네^^

시아:저는 고양이 모양잠옷이요^^;

냐:다들 잘 어울리는 군...-_-

시아:고마워요^^

냐:....다른 한 사람은 빼고.-_-;;




꾸우욱-


사샤:미샤...-_-;;

미샤:응?

사샤:왜 나만 혼자...-_-;;;







쿠웅-



사샤:왜 홀맨 모양 이야?-_-^;;;





시아:풋....

미샤:푸헤헤헤-->0<;;;

사샤:웃지마!-_-^!!

냐:딱 어울리는 군. 바보 천사.-_-

사샤:이게 또 시작이네!

냐:잡아 볼테면 잡아보시지. 얼간이.-_-v

사샤:잡히면 가만 안 둘테다!-_-^















꾸우욱-







사샤:앗! 끼었다!!!ㅇ_ㅇ^;;;


냐:푸헷헷헷헷-잘됬다!-_-!!



아둥바둥-


사샤:미샤, 이것좀 빼봐!-_-^!!





아웅-다웅-



시아:그런데요. 미샤언니, 고타로우는요?ㅇ-ㅇ

미샤:아...고타로우는 자기 집으로 갔어. 공부하러...^^


시아:아...네....

미샤:곧있으면 시험본다고 했거든...^^

시아:....열심히 네요^^

미샤:응.

시아:그런데, 미샤언니는 시험 잘 봤어요?ㅇ_ㅇ

미샤:물론!!^^

시아:....^^....

미샤:그런데 걱정되...

시아:....왜요?

미샤:.........고타로우....요즘따라 왠지 어딘가 침울해 보여...

시아:....침울해요?

미샤:응...혹시 예전처럼....되는게 아닐까....

시아:....예전...처럼요?ㅇ-ㅇ

미샤:아, 아무것도 아니야^^;;;

시아:......?......






하지만....



왠지 걱정되...



옛날과 같은 일을 되 풀이하는 것은 아닐지...


















똑....탁-!


???:장이야! 아이고 이사람아! 장 받으시게!-_-^

???:...체스에서는 왕을 먹으려고 할때 "장이야!"가 아니라 "체크메이트" 라고 해야 합니다...-_-;;

???:뭐 어때? 장이건 체크 건....똑같지 뭐? 안그래? 목적은 같잖아?ㅇ_ㅇ

???:....그래도 룰은 지키셔야죠...-_-....

???:에휴...모르겠다. 나도 이제 늙어서....룰이고 뭐고 나 편한대로 하는게 좋다.-_-

???:...........-_-...............




철-컥-...


???:아....대장?

???:....할일이 생겼다.

???:뭔데요? 혹시 모처럼 휴가가 나온 겁니까?ㅇ-ㅇ

???:이봐,이봐, 휴가라면 늙은 내가 가야겠지?-_-+

???:젊은 사람이 휴가를 가서 견문을 넓혀야죠!-_-^

???:....지난 500여년 동안, 나는 이 "징벌대대"에서 나가본 적이 없다구!!-_-^

???:헹! 당신 뒤를 이으려면 견문이 넓어져야 될 것 아니에요?!-_-^

???:그럼 내가 갔다와서 예기해 주면 넓어질 것 아니야?!-_-

???:듣는 것 보다는 직접 가는게 더 효과적이 잖아요!!-_-




???:둘 다 조용히 해! 아직 아무말도 안했는데 뭐 하는 거야?!





뚝---...-_-;;;



???:....휴가도, 무엇도 아니야. 슈메르젠 점령이 늦춰졌을 뿐이야.-_-

???:엥? 슈메르젠을? 그 중요한 곳을 왜 미뤄요?-_-^

???:....지시사항을 따르라. 그리고, 한가지 임무가 하나 주어졌지.

???:임무?

???:...아가씨를 모셔와야 한다.-_-

???:아가씨라면...시아 공주님을....말하는 것입니까?

???:시아 공주님 아니면 누구시겠냐?-_-^

???:......데미트리 아저씨, 너무 그러지 마세요ㅠ_ㅇ

데미트리:.......그럼 조용히 들어라...-ㅅ-





???:....마왕님께서 내려주신 명령이다. 마계의 무도회날까지...아가씨를 모셔와야 한다.

???:무도회날 전이라....

???:그런데 누구누구 갑니까? 아가씨를 모시러....









???:....나 혼자간다...

???:..........-ㅅ-...........

???:..........-_-.............

???:그 이유는 3가지가 있다...

???:이유 3가지?-_-

???:....좋은 것 부터 말해줄까, 중간인 것 부터 말해줄까, 나쁜 것 부터 말해줄까?-_-

???:...좋은 것 부터요.

???:.....하계로 여행을 가신뒤로....건강도 좋아지셨으니...모셔와야 할텐데, 너무 많은 인원이 모시러 가면 복잡하잖나.-_-

???:겨우 세명인데...-_-;;;

???:그리고 중간인것은...주변에 천사들이 있다는 것이다.-_-







???:천사?

???:어떻게 천사들이?!-_-^

???:그건 몰라. 하지만 이 천사들. 무슨 목적인지 몰라도...아가씨의 정체를 알아채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지.

???:....긁어 부스럼만들지 말자...이건가?

???:게다가...그 천사들은, 둘다 천계의 공주로 밝혀 졌거든.

???:헤에...그러면 인질로 잡으면 우리 마계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ㅇ_ㅇ

???:....그러다가 갈등만 심화될 뿐이다.-_-+

???:......나쁜것은?






???:나쁜것은...


???:설마 시아 공주님께서 나쁜일이?!-_-?!

???:내가 가르쳐 주신 호신술이 있기 때문에 다칠일은 없으실 텐데...?-_-;;

???:....내게 배우신 마법들도...-_-

???:....하지만 나쁜 것은 너희들이 아가씨를 직접 모시러 가지 못 한다는 것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이다.-_-


???:뭔데?ㅇ-ㅇ




???:...여행가시기 전에 정신적 검사를 받으신 것이 있지?-_-

???:..........그런데요?ㅇㅅㅇ





???:검사 결과가 최근에 나왔다.

???:........?...........




???:알츠하이머, 데미트리...너희 둘에 대한 아가씨의 콤플렉스(열등감)가 검사 결과 발견 되었다.-_-+



알츠하이머:.....-ㅅ-....

데미트리:어째서?!-_-^

알츠하이머:나는 아가씨한테 호신술이나 무술 같은 것 밖에 한게 없는데?-_-

데미트리:나는 아가씨께 마법서적을 읽게 해 드렸는데...?-_-;;




???:.......너희 둘이 아가씨를 너무 혹사 시켰던 거야.-_-

알츠하이머:....그런데 힘든 기색을 하나도 안 하셨는데...?-_-;;

???:너희 둘이 열심히 가르쳐 주는데, 힘들다, 재미없다 하면 너희들에게 충격을 줄까봐 그러신 거지.

데미트리:....-ㅅ-...

알츠하이머:....그러면, 카를 디트머 대장님에대한 콤플렉스는 없다는 거요?!-_-^!!!

카를 디트머:....없다...-_-+




데미트리:.......진단서는?-_-+

카를 디트머:....여기.



스륵-


카를 디트머:카민스키가 검사한 결과들이 상세히 적혀있다...그럼 난 이만 아가씨를 모시러 간다.-_-





철컹-



데미트리:.....이상하다?-_-

알츠하이머:왜요?

데미트리:....의학계는....베른슈타인 박사가....아니었냐?-_-??

알츠하이머:....그러고 보니...카민스키는 미생물학계인데?!-_-^!!!





......................ㅡㅅㅡ.........................













.................속았군...............
















시아:미샤언니...고타로우는 지금 공부한다면서요?ㅇ_ㅇ

미샤:응^^

시아:그런데 이렇게 찾아가면 방해가 되지 않을까요?-_-;;

미샤:에헤헤...살짝 엿듣기만 하는건데 뭐...^^

시아:....괜찮을 까요....;;;

미샤:쉿- 조용히 해봐ㅇㅅㅇ








고타로우:....아니...그게 아니라, 언덕배기야...-_-+;;

???:언덕 쀍기?-ㅅ-

고타로우:아니라니깐! 언덕배기!!-_-^

???:후에...발음이 안돼쪄...ㅠ_ㅠ

고타로우:후우...이러니깐 받아쓰기 점수가 형편이 없는 거라구..-_-

???:....오빠는 옛날에 받아쓰기 잘 해쪄?ㅇㅅㅇ

고타로우:당연하지. 겨우 받아쓰기 같은걸...

???:...정말?

고타로우:응...정말.

???:진짜로?ㅇ_ㅇ

고타로우:......그렇다니깐...-_-;;

???:............ㅇㅅㅇ.............

고타로우:....솔직히 나도 옛날엔 잘 못했다...시노...-_-;;;









시아:시노....?

미샤:쉿- 조용히해, 들리겠어-_-;;;







시노:그럼 오빠는 어떻게 해서 받아쓰기 잘 해쪄써?ㅇㅅㅇ

고타로우:....시노, 동화책 많이 읽지?

시노:응.

고타로우:시노가 읽는 동화책들...많이 읽으면 잘 쓰게 될거야.

시노:그러면....



뒤적-뒤적-



시노:이 책도?ㅇ_ㅇ

고타로우:....엥?!-_-;;;....





"시노가 지은 동화책"



고타로우:이게 뭐니...?-ㅅ-

시노:응...시노가 백셔공주하고 라이옹 낑 보고 지은거야^-^

고타로우:.....백설공주하고 라이온 킹 이겠지...-_-;;;

시노:오빠, 한번 읽어봐쭤ㅇㅅㅇ

고타로우:.......-_-.......








"시노가 지은 동화책"


옛낙 옛날 어느 기픈 산쏙에 백쎠공주가 살아쪄요.

그러떤 어느 날 백쎠공쥬는 늑때에게 먹키고 말아쪄요.

그러다가 길을 지다떤 샤냥꾼이 늑때의 배를 가라 백쎠공쥬를 구해줘쪄요.

그리고 백쎠공쥬는 다씨 행복카게 사라쪄요.


-끋-





고타로우:......-_-......


시노:어때?어때?ㅇㅅㅇ

고타로우:....잘 썼네...우리 시노...작가 해도 되겠어^-^

시노:우와아-신난다-^^






어린 아이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려 하지 말자...-_-



그런데....라이온 킹은 아무 관련이 없는 것 같은데...??




고타로우:....그런데 시노....

시노:응?

고타로우:시노를 돌봐주시던 할아버지는 돌아가셨으니까...이제 오빠하고 지내야해...

시노:....후에....

고타로우:그러니...말 잘 듣고....잘 지내야해...

시노:....우....

고타로우:..................










시아:무슨 얘기를 하는 것 같아요? 미샤언니?ㅇㅅㅇ

미샤:......그만 가자. 시아...-ㅅ-

시아:...예?

미샤:공부하느라 바쁜 것 같아.





시아:.....예....
















그리고....다음날....










시아:어머나, 고타로우. 이 아이는 누군가요?ㅇ_ㅇ


시노:우우우...시노,시노.ㅇㅅㅇ

고타로우:이제부터 함께 살게된 여동생이에요...원래는 할아버지 댁에서 살았는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시아:아...그렇군요....

미샤:헤에...고타로우도 여동생이 있었구나...ㅇ-ㅇ

고타로우:...........

시아:그런데 시노는 몇 살이니?^-^

시노:8살, 8살.ㅇㅅㅇ

시아:여덟살...? 그러면 1학년이네....^^

고타로우:곧 이쪽 국민학교에 다녀야 하는데...제가 다니는 중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게 해야될 것 같아요...-_-

미샤:헤에...고타로우, 시노 돌보느라 힘들겠다.

고타로우:그런데...가장 걱정인 것은 시노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돌봐줄 사람이 없다는 거죠...-_-;;;

미샤:후에? 왜?

고타로우:.....시노가 미샤누나나 나 보다 더 일찍 끝나잖아요...국민학교라서...-_-^

미샤:헤에...그렇구나...ㅇㅅㅇ

시아:그러면...제가 돌봐주는 것은 어떨까요?^-^









고타로우:아...괜찮겠어요? 끝나면 길을 잘 몰라서 학교로 데리러도 가야 할텐데...ㅇ_ㅇ

시아:괜찮아요^^ 어차피 집에서 할일도 없거든요^^;;;

고타로우:.....그럼....부탁해요.;;;

시아:네...^^ 시노야, 잘 부탁한다^^

시노:우....-ㅅ-

고타로우:그럼...이만 학교 갈게요...

미샤:아...나도^^

시아:도시락은 가방에 넣어뒀어요...^^

고타로우:그럼...다녀오겠습니다...

미샤:시아, 바이바이~^^

시아:예....잘 다녀오세요...^^













시노:우우, 언니, 그런데 나...나...

시아:응? 왜 그러니?ㅇ_ㅇ



시노:응...가꼬 시픈 것 있는데...ㅇㅅㅇ

시아:응?

시노:저기...쩌기...저 고양이.ㅇ_ㅇ+






푸우-드르렁-...-_-...


시아:...저 고양이?ㅇ_ㅇ

시노:응.응. 마치 인형가태.^^

시아:음....;;;;








시노:...역씨 안돼?-ㅅ-??

시아:아,아니...;;; 괜찮아^^;;;

시노:정말? 나 주는 거야?ㅇ_ㅇ

시아:응...^^ 하지만...다칠 수도 있으니까...조심해서 놀으렴...^^;;;

시노:...우...




도도도도--......

덥썩-


시노:고양이- 고양이...^^




톡-톡-...



시노:에이...검정이지...?ㅇㅅㅇ 검정싫어...-ㅅ-


.................음냐냐냐냐...............

시노:그러면....물감...물감...




도도도도도--....








냐:음냐음냐...오늘도 그대가 차려준 저녁을 먹고 잠들으리...-_-...




시노:하얀색 물감으로 골고루~^-^



사악-사악-


시노:이상하다...왜 꼬리는 잘 안칠해 지네?ㅇ_ㅇ


냐:푸후후후...그만그만...간지러워...>_<(현재 잠들어 있다.)

시노:...화이트...-_-



찌익-찌익-















시아:후우...집안일은 끝냈네요...^^;;



철컹-

사샤:아봐, 시아.

시아:아...갔다오셨어요^^

사샤:너, 혹시 내가 운영하는 꽃집에서 일 할래?ㅇ_ㅇ

시아:꽃집...이요?ㅇㅅㅇ

사샤:응^^ 근처에 있는 상가에 꽃가게를 차릴 거거든^^

시아:아...그러면, 꽃을 기르실 생각이세요?ㅇ_ㅇ

사샤:당연하지! 내가 꽃을 얼마나 좋아하는데!>_<;;

시아:...사샤씨는 좋겠네요...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요...

사샤:에헤헤, 하지만 이런일도 천계로 올라가면 할 수 없는 일들이걸랑...그러니까 하계에서 실컷 즐겨야지-_-;;;

시아:................

사샤:한번 가 볼래? 오늘은 일단 꽃이라든지...다 준비를 해야 하는데...ㅇㅅㅇ

시아:가게를 단장하려구요?ㅇ_ㅇ

사샤:응^^ 잘 단정된 가게에는 사람이 몰리는 법이지..-_-+

시아:....예...^^ 갈게요^^

사샤:그래...그럼 얼른 준비해. 그런데....저 아이는 누구야?ㅇ_ㅇ

시아:예?




스윽-

시노:우?ㅇㅅㅇ

시아:아...고타로우의 여동생인 시노에요^^

사샤:아...그래? 무지 닮았네...-ㅅ-

시아:그렇죠? 고타로우랑 닮았어요^^

사샤:....아니...그게 아니라....고타로우보단 너랑 많이 닮았는데...?ㅇㅅㅇ

시아:....저랑요...?

사샤:응. 판박이야^_^

시아:.......................

사샤:아무튼....시노라고 했지? 꼬마야, 얼른 언니들이랑 나가자^^



시노:...언니는 누구?ㅇㅅㅇ

사샤:에헤헤...이 언니의 친구야^^












시노:........못 생겼어.-ㅅ-





쿠구구궁--!!



사샤:.....-_-.....


시아:아앗...시노....그런말은 하는게 아니란다!ㅇㅅㅇ;;;

시노:우에? 왜요?ㅇㅅㅇ

시아:다른 사람에게 마음의 상처를 줄 수 있거든...^^;;

시노:.....그런가?ㅇㅅㅇ




사샤:잘은 몰라도....저애는 정말 악마의 소질을 갖은 것 같아...금쪽같은 내 마음에 상처를 줬어...-_-;;;

시아:......ㅇㅅㅇ;;;;;..........

사샤:아무튼....어서 가자.....훌쩍...ㅠ_-....

















짜-안-

시아:와...이곳이 사샤씨의 꽃집이 되는 거에요?^-^;;

사샤:응...꾀 넓지?

시아:예...이렇게 넓으면 나무도 심어도 되겠어요^^

사샤:....그래?ㅇㅅㅇ....

시노:우우, 큰 가게야? 언니?ㅇ_ㅇ

시아:응...여기서 이제 꽃집을 하게될 거란다...^^

시노:시노는 꽃집보다는 먹을게 좋은데...-_-

시아:후후후...시노는 솔직하구나...^^:;;

사샤:....왜 하필 먹는거냐...-_-;;;




시아:그런데....뭘 해야 하죠?ㅇㅅㅇ;;;;

사샤:.......글쎄.....-_-;;;

시아:내부는...이미 깨끗하게 치워져 있네요? 화분하고 흙도 있고...ㅇㅅㅇ

사샤:응. 화분하고 흙은 일찍 구해놨어^^

시아:예...그런데 꽃이나...나무같은 것은 어디있나요?ㅇㅅㅇ

사샤:응...지금 심을 거야^^








시아:지금요? 지금 심어서 자라게 하려면 최도 한달은 걸릴텐데요?!ㅇ_ㅇ;;;

사샤:후후후...걱정마...미샤의 천계행 상자에서 가져온, 이 현자의 지팡이만 있으면 되^^




짜쟌-

시아:....현자의 지팡이요?

사샤:잘봐....여기 씨앗을 심고....가볍게 톡 쳐주면...!





샤라랑----....


시아:아...? 꽃이...!

사샤:어때? 신기하지? 이게 바로 천사의 능력이라구^^

시아:아...그러면 저도 제 능력으로 한번 해 볼까요...?^-^

사샤:응....?

시아:여기에...씨앗을 심고....흑마법을 쓰면...







사아아악--



사샤:....흑장미?!-_-;;;!!??

시아:예...제가 흑장미를 좋아하거든요^^

사샤:.....어떻게 한거야?

시아:이정도 마법은 잘 할 수 있어요^^

사샤:...마법...?

시아:예...^^

사샤:....혹시 소환마법...같은 것 도 쓸 수 있어?ㅇㅅㅇ

시아:예^^ 당연하죠.







붉은 피의 힘이여...내게로 오라...



파아앗-...



사샤:아...?!ㅇㅅㅇ;;;


시아:어때요? 제가 마계에서 기르던 장미꽃들인데...^-^

사샤:노,놀라워-_-!!!

시아:고마워요...^^;;

사샤:혹시 너, 마계에서 대 마법사야?ㅇㅅㅇ;;

시아:대 마법사요? 그게 뭐에요?ㅇㅅㅇ

사샤:...몰라?

시아:예...;;;

사샤:....그럼 됬어....








그냥 어리버리한 아이라서 그리 크게 경계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엄청난 실력자였다니...!!;;;;


의외인걸....


어쩌면 나보다도 한수위이겠어...;;;


대체....이 아이 정체가 뭐야?-_-^;;;





시아:....사샤언니...?ㅇㅅㅇ

사샤:아...응?!

시아:....마저 심어야죠^^;;;




사샤:으,응...;;;









다시 한번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겠어...!














고타로우:그래...잘가...고보시, 다카시.

고보시:안녕~ 그리고 미샤언니는 좀 떨어져서 가요! 고타로우가 싫어하잖아요-_=^!!

미샤:에헤헤...하지만 지금 이렇게 가는 것이 좋은걸...^^

다카시:뭐 어때...좋잖아.-_-+

고보시:이익! 너에겐 아무렇지 않아도 내게는 치명적이라구!-_-^

다카시:아무튼...고타로우...잘가라..!

고타로우:응...






꺄아- 고타로우- 빠이빠이~~.......










투욱-



미샤:에헤헤....;;;

고타로우:언제나 말 해 왔지만...제발 사람들 보는 앞에서 달라붙지 마세요...

미샤:하지만 좋은걸 옛날이 생각난다고나 할까...;;;

고타로우:....어째 늙은 분들이 하는 말을 그렇게 해대나요-_-....

미샤:^-^;;;

고타로우:후우...정말...그런데, 저번에 샀던 병아리는 어떻게 됬어요? 없던데...

미샤:아...천계행 상자에 키우고 있어^^

고타로우:...천계행 상자요?

미샤:응^^

고타로우:....저는 그냥 베란다에 놓고 기르고 있는데...-_-;;;

미샤:정말? 안 더러워져?ㅇㅅㅇ

고타로우:....청소를 자주 하니까, 더러워질 틈이 없죠.

미샤:헤에...부지런 하네...ㅇㅅㅇ

고타로우:.....어라...? 저건 시아누나 아니에요?ㅇ_ㅇ

미샤:응?













시아:후우...이제 다 된건가요...^^;;;

사샤:응...네가 많이 도와준 덕분에 빨리 끝났어...-_-;;;

시아:뭘요...하지만...시노에게 좀 미안하네요...;;

사샤:...왜?

시아:놀아주질 못해서요...




새근-새근-..

시아:지금은 자고 있는데...-_-;;;

사샤:뭐 어때...괜찮겠지. 혼자서도 잘 놀더만.-ㅅ-

시아:그런....가요....?



사샤:그런데...우리가 지금 뭐뭐 심었지?ㅇㅅㅇ

시아:예...허브하고...흑장미. 백합, 장미, 민들레, 진달래 꽃, 제비꽃, 개나리.....또....

사샤:하아...그런데 어떤게 백합이고 어떤게 민들레 인지 어떻게 알지?-_-;;;

시아:그럼 이걸 쓰면 되죠^^




터엉-

사샤:식물 대 백과 사전...?-_-;;

시아:예^^ 모든 꽃들이 다 나와있죠^^





사샤:질렸어! 책은 싫다구! 천계에서 하는 일이 맨날 책읽기라구!-_-^

시아:하지만 이거 아니면 확실하게 알 수 없을텐데요...;;;

사샤:하지만 책은....








딸랑-






사샤:아...아직 영업 안 해요-_-.

시아:아...고타로우? 미샤언니?ㅇㅅㅇ

고타로우:...지금 여기서 뭐해요...? 그리고 옷이 왜 그렇게 됬어요?-_-;;

시아:예...일하다 보니 옷이 이렇게 되었어요^^;;

미샤:일....? 여기서?ㅇㅅㅇ

시아:예^^

사샤:이제부터, 이 가게는 나하고 시아가 운영하게 됬거든...^^

미샤:헤에...대단하다...ㅇㅅㅇ

사샤:이제...여기서 꽃도 기르는 것과 동시에, 팔기도 하는거야^^

시아:저는 꽃을 마음껏 기르는 것 때문에 더 좋아요^^







미샤:그럼 나도 길러도 되?ㅇㅅㅇ

사샤:안될 거 없지. 내 동생이 기른다는데^^

시아:맞아요.^^

미샤:와아- 땡큐 베리 머치~~







고타로우:...그런데 시노는요?ㅇㅅㅇ

시아:아...시노는 저쪽에서 자고 있어요^^;;

고타로우:예.....







사샤:그런데, 고타로우. 그 꼬마가 나한테 못생겼다고 했다.-_-+

고타로우:...약간 장난기가 있는 아이니까 너무 그렇게 충격받지는 마세요...^^;;





....................-_-.........................



사샤:..................그런가?-_-...........................




미샤:에헤헤...사샤...^^;;;;

사샤:응?

미샤:그러면, 내일부터 이 가게 문 열어?ㅇㅅㅇ

사샤:아니.




시아:예? 내일부터 문 여는 것 아니었어요?ㅇㅅㅇ

사샤:응...내부는 잘 꾸몄지만......가게 이름을 안 정했고...-_-;;

시아:아...그렇군요...;;;

미샤:가게 이름?

사샤:응...뭔가 feel이 오는 것이 없네...-_-;;;








미샤:"천계행"은 어떨까?^-^






.........................-_-............................


사샤:천계행?-_-;;;

시아:천계행이면 미샤씨의 상자 이름 아닌가요?;;;

미샤:응^^ 이 꽃들, 천계행 상자에서 꺼낸 그 막대기로 키운거잖아?ㅇㅅㅇ














사샤:....말되네...-_-;;

미샤:그러니까 천계행으로 하자^^....





사샤:하지만 왠지 촌스러워...차라리 beautiful flower garden(아름다운 정원)이 어떨까?-_-;;
















고타로우:....천계행으로 그냥 해요...-_-;;

사샤:......-_-;;;......



시아:그럼....이제 내일부터 문 열 수 있죠?^^

사샤:응....하지만, 이제 부터 힘들거야.

미샤:왜? 힘든건 모두 끝난거 아냐? 가게 꾸미고...이름 짓고...ㅇㅅㅇ

사샤:바보야! 이런 식물들은 기온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구!-_-^

미샤:후에...;;;;만약 과도하게 자란다면 이 가게가 정글이 될 수도 있는거야?-ㅅ-

사샤:당연하지!-_-^

시아:...그러면 이 가위로 가지치기를 해야겠죠^^;;;

사샤:...역시 뭘 아는군.-_-;;


미샤:그럼...이제 앞으로 힘들어 질테니까...모두들 열심히 하자...^^

사샤:....그건 내가 해야 할 말 아니야?-_-^

미샤:에헤헤;;;

시아:아무튼 노력할게요^^

미샤:응^^

사샤:미샤, 너는 그냥 조용히 있어. 방해만 되-_-^

미샤:........ㅇㅅㅇ;;;;..........








고타로우:.......^-^.......












시험때문에.....




마음이 많이 무겁긴 하지만....




저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 진다는 느낌이 들어...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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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드디어 8화군요...^^;;;

엊그제가 1화쓴날 같은데...-_-;;

정말 빠르네요;;; 세월이란...;;;


아참...그리고 제 소설을 읽으시고 혹시 궁금한 것이나 잘 이해가가지 않는 것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질문하세요^^

정성을 들여 꾸준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설날 잘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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