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엄마가 있는데...
왜 나만...엄마가 없지...?
다들...엄마가 있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왜....나만....?
엄마가 내가 5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실때...
나는 그 옆에서 쓰러진 엄마를 지켜보고만 있었지...
나는 그저 엄마가 아파서 쓰러진 건줄 알았지...돌아가셨을줄은...
그때...나는 어떻게 했어야 했지...?
...엄마를 위해...난 무엇을 할 수 있었지...?
고타로우의 행복만이 엄마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란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아빠는 내게 매일 이렇게 말해주었지...
엄마를 그리워 할때마다...그렇게...
그후로 세월이 지나가면서 엄마가 돌아가셨을때의 충격은 조금은 치료되었지만...
엄마의 빈 자리는 치료될 수 없었어...
다시 한번이라도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우"...
.........................
"...고타로우!"
누구...?
"후후...잠꼬대가 심하구나...고타로우...엄마도 못 알아보다니...^^"
엄마...?....어, 어떻게?!
"어떻게라니...그게 무슨 말이니? 갑자기...?ㅇ_ㅇ??"
.............(이건...꿈속인가...?)
"...^^..."
.....(내 앞에 있는건 분명한 우리 엄마야...)
"뭘 그렇게 생각하니? 고타로우^^"
......(뭐..어때...꿈이라도 좋아...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우리 고타로우가 어른 스러워보이네^^ 귀여워라.."
꼬옥-
엄마...
"응? 왜 그러니?"
엄마는...평생 내 곁을 떠나지 않을 거죠?...
"그럼^^ 우리 고타로우 떼놓고 이 엄마가 어딜 가겠니?"
그러면...엄마는...
"이 엄마는 고타로우 옆에 평생 있어줄거란다..고타로우가 어른이 될때까지...^^"
엄마...사랑해요...
"엄마도 고타로우를 사랑한단다...^^"
.......................
"귀여운 내 .새 .끼ㅇ_ㅇ+"
............?!..............
파악-
당신.....
"어머나? 왜그러니 고타로우?"
우리 엄마가 아니야...
"얘는...아직도 잠이 덜깼나? 나는 고타로우, 네 엄마라니깐.ㅇ_ㅇ"
아니야...우리 엄마가 아니야...
"....쳇...속일 수 있는 것도 여기까지구나..."
샤악-
또 당신이....!
"후우...네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해서라도 네가 기운이 나게 해주려고 했는데...오히려 더 불썽하사납게 되버렸네...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거지...-ㅇ-?"
왜...왜 또 당신이...?!
"흐응...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 말야..."
뭐, 뭐죠?
"뭐, 뭐죠? 라니...너무 그러지마..오늘은 순전히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야.-_-"
또 내게 소중하게 되는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겠다니...어쩌니...허풍을 떨려 온건가요?
"이봐! 허풍이라니! 숙녀의 말을 그렇게 무시하면 어떻게 해!?-_-^"
숙녀다운 말을 해야 숙녀로 취급하죠-_-
"....또 그런 말을 듣는군...그나저나 내가 오늘 또 네 꿈에 나타나서 하고 싶은 말은 그저 경고 하나하고 잡담으로 하나 할 말. -_-......"
....얼른 말하고 내 꿈에서 사라져주세요...
"...나를 너무 그렇게 성가시게 여기지 마...나도 마음이 아프단다ㅠ_ㅠ"
.........-_-^............
"경고부터 해 줄까, 잡담먼저 해 줄까?"
...아무거나 하고 빨리 사라져 주세요.-_-+
"흐음...그럼 잡담부터 하자구."
.....................
.....................
"발렌타인데이날 아주 가관이더군ㅇ_ㅇ^"
....다 봤어요?;;;
"그럼...그 초콜릿 놓고 가는 사람도 되게 둔한 것 같더라..-_-"
초콜릿 놓고 간 사람? 그게 누구죠?!
"으으으...그렇게 큰 소리로 말하지마...귀따가워..ㅠ_ㅇ"
.....................
"네 쪽지에는 옆반 이라고 써 있었지? 고타로우, 사랑합니다. 맞나? 아무튼..."
.....................
"남자는 아니다. 여자는 확실해.-_-"
남자는 아니라면 다행이네요-_-
"그런데 어쩌면 그 여자가 내 목적에 연관이 있는 사람 같다..ㅇ.ㅇ"
목적에 연관되다뇨...? 그게 무슨 소리죠?
"소중한 사람 죽이는 거.."
..........또 그 소리예요?...........
"아아...더 이상 말하면 위험하니깐, 이제 경고를 하지."
뭐데요?
"너와 나, 둘에게 나쁜 일이지."
당신과 나..에게 안 좋은 일?
"응. 최근에 일을 끝마친 천사하나가 하계로 내려와서 난동을 피우고 있지. "
그런데 그게 왜 나한테 문제가...?
"바로 네 옆집에 산다 이거야."
내 옆집이요?
"응. 완전 파괴천사던데-_-"
파, 파괴천사?-_-;;; 그런데 우리 옆집이면...미샤 누나 밖에 없는데...-_-
"왠만하면 그 천사를 피해...안그러면 너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천사를 피하라...?
"아참, 그리고 내 친구가 너에게 간단다^^"
....에? 친구요?
"응^^ 내 친구^^. 내가 네 예기를 그 친구한테 좀 해줬더니 한번 보고 싶다고 그렇게 부탁을 하길래...^^"
....설마 당신 같은 사람은 아니겠죠?-_-
"뭐,뭐야? 나같은 사람? 뭘 뜻하는 거지?-_-;;;"
난폭하고 숙녀답지 않은 사람...-_-
"그게 왜 나야?!-_-^"
....그건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_-
".......아무튼 그 친구는 이 마계에서는 정말 인기있는 사람이라구-_-"
가장 인기있는 사람?...
"그럼. 마법도 잘쓰고...얼굴예쁘지...좀 질투가 나지만.-ㅇ-"
........-_-........(왠지 이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일 것 같다..;;)
"어? 시간이 이렇게 됬나? 난 그만 간다...잘있거라 내 자식아^^"
.................-_-..............
파아앗--
........................
고타로우:역시 꿈이군-_-
후우우....
그런데 마계에서 온다는 친구....어떤 사람이지? 그리고 지금 이 도시를 휩쓴다는 파괴천사는 또 뭐야-_-;;
후우...아마도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딩동-딩동-딩동댕동-(학교종소리 입니다;;)
미샤:왜그래? 고타로우? 어째 힘없는 표정이..ㅇ.ㅇ?
고타로우:아니요...그냥 걱정되는 것이 있어서 그래요.
미샤:후에? 걱정?
퍼억-
고타로우:우와앗..;;
다카시:안녕-고타로우!^^
고타로우:그 인사방식은 바꿀 수 없어?-_-
다카시:왜? 기분 나빠?
고타로우:응-_-
퍼억-
미샤:에헤헤-고타로우 친구들은 이렇게 하는 게 인사인가?^^
고타로우:아-앗!!미샤누나! 따라하지 말아요!
미샤:후에? 왜?
고타로우:따라해봤자 좋을 것이 없는 거잖아요-_-
미샤:그런가?
다카시:어라? 이 누나는 누구야? 고타로우?
고타로우:응...우리 옆집에서 사는 누나.
다카시:호오...역시 고타로우 너도 뒤에서 호박씨를 까는구나-_-
고타로우:...뭔소리야?-_-
다카시:매일 매일 아는 여자친구가 없다더니...너도 역시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고 있던 거였잖아-_-
고타로우:아닌데...-_-
다카시:그냐? 그럼 뭐야?ㅇ.ㅇ?
고타로우:그냥 옆집사는 이웃이라고생각하지...뭐...
다카시:...과연 그럴까?-_-...
고타로우:...그럼 어떻길 원하는 거야?-_-
다카시:......한번 지켜보지.(-_-+)
중학교 교실- 2학년 5반
아침조회 시간-
선생님:자..오늘 아침조회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고, 전학생 2명을 소개하겠어요^^(이게 특별한 사항 아닌가??)자..그럼...
드르륵--
교실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둘다 똑똑하고 좋은 아이들 같은데...^^
근데 키가 똑같다?-_-;;
선생님:어...벌써 들어왔니?^^;;;(아직 내 대사 안 끝났는데;;)
전학생들:예^^
선생님:그,그럼 자기 소...
히로시:제 이름은 유서깊은 미타라이 가문의 히로시! 잘부탁한다!ㅇ_ㅇ!!!
선생님:아...저기...;;;
고보시:안녕^^나는 고보시라고 해..잘 부탁해^^
선생님:..........자...그럼 히로시는 다카시 옆에 앉고...고보시는.......
고보시:선생님. 저기 보라색 머리인 아이 옆에 앉을 게요^^
선생님:아...고타로우 옆자리가 비어있었군...거기 가서 앉아라.
고보시:고맙습니다.^^
그르륵-
털썩-
고보시:안녕?ㅇ_ㅇ
고타로우:아,안녕...;;;
고보시:(히히힛...이 남자애...교탁에서 볼떄보다...정말 너무너무 귀엽다^^...어떻게든 친해지도록 만들어야지^^그래서 나중에...)
끼끼끼끼끼--^^
고타로우:왜, 왜그래?-_-;;
고보시:아, 아무것도 아니야.
뭐,뭐지...이 요상한 기운은...
미샤누나 못지않은 엄청난 기운이..-_-;;
점심시간---(너무 빨라도 이해해 주세요^^;;;)
고타로우:점심은..교실에서는 너무 혼잡하니깐 바깥에서 먹자..
다카시:헤에...고타로우가 그런 말도 할 줄 아네?ㅇ.ㅇ
고타로우:나는 뭐 이런말 하면 안돼나?-_-;;
다카시:해도되긴 되지만 그런말은 자주 않하잖아...리더쉽있는-_-+
고타로우:...뭔소리야?-_-
다카시:헤에...그건 그렇고 오늘 도시락은 또 뭐야?ㅇ-ㅇ?
고타로우:보시다시피...오늘 아침에 만든 사과샐러드, 그리고 사과...
다카시:호...그렇게 사과가 좋아?
고타로우: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집에 사과만 수북하거든...귤이나 수박같은 건 없고...-_-
다카시:그런 사정이 있었구나...하지만 사과많이 먹으면 장수하잖아? 그래서 너희 할아버지가 장수하시는 걸지도...
고타로우:...........아무리 몸에 좋아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 법-_-...............(그런 법이 있었나?)
다카시:나같으면 그냥 먹겠다...아니면 구워먹거나-_-
고타로우:구워? 어떻게?
다카시:그건 말이야...
찰싹-
미샤:에헤헤- 고타로우!!!^^
고타로우:우우우우!!!이아우아! 어어어요!!!(통역:우우우웃!!미샤누나!떨어져요!!)
다카시:...고타로우. 이런말 들어봤냐?
고타로우:뭐,뭔데?
다카시:바늘과 실-_-
고타로우:그래서?
다카시:너희 상황이 그렇다구-_-
고타로우:어딜봐서 바늘과 실이야? 토끼와 늑대지-_-
다카시:토끼는 너고 늑대는 미샤누나냐?-_-;;
고타로우:대충표현하면...
다카시:-_-
고보시:어, 모두들 여기서 점심먹어?
고타로우:으,응...
고보시:나도 여기서 같이 먹어도 될까?^^
다카시:저리가 호박아-_ㅇ
고보시:뭐,뭐,뭣?! 호박?! 그런 상스런 말을!!!-_-!!!
다카시:어디가 상스럽다는 거야...? 상스럽다는 것이 뭔지나 아나?-_-
고보시:아무튼 숙녀한테 그런 무례한 말은 하는게 아니야!!-_-^
다카시:어디가 숙녀라는 거야?-_-
고보시:정말 그러기야?-_-
다카시:아아- 알았어...펌프킨레이디^^
고보시:....뭔말이야?-_-
다카시:호박숙녀...
고보시:너 진짜 그러기야?!
다카시:하하하-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하하하-^^
고보시:이게 진짜!!!
거기 안서냐!!!!!!!!
고타로우:....다정한 친구들이군...-_-
미샤:헤에...고타로우.
고타로우:예?
미샤:저 여자애는 누구야?
고타로우:아...오늘 전학온 애예요.
미샤:후에? 전학?
고타로우:예...쟤 말고도 또 미타라이 히로시 라고 한명 더 있어요.
미샤:오....
고타로우:그런데 저 고보시 라는 애...
고보시:야! 너 거기 안서?!-_-^!!
다카시:훗! 호박이 달리기도 하네?!
고보시:뭣?!
고타로우:.....참 활발한 아이네...ㅇ_ㅇ
미샤:고타로우.
고타로우:예?
아삭-아삭-
미샤:고타로우는 저 고보시라는 아이한테 관심있는 거야?ㅇ_ㅇ??
푸-웃!!
고타로우: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_-
미샤:응...고타로우가 좀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ㅇ-ㅇ
고타로우:그럴리가 없잖아요-_- 내가 보기엔 다카시가 더 그런 것 같네요-_-
미샤:그런가?? 후에....
??:.........드디어 찾았네요...저 고타로우를....^^
??:어떻게 생각해?
??:잘생기고...귀엽고...또...
??:그거 말고!!-_-!!!뭐 느끼는건 없냐?-_-
??:....그건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요?;;
??:...그러냐?...뭐...그러면 됬지...
??:그런데...이 학교...언제 한번 와 본것 같은 기억이 드네요...
??:무슨말이야? 마계에서 살던 네가 여기 올리가 있어?
??:하긴...그렇네요...그럼...고타로우한테 더 다가가 볼까요?
??:어떻게?
??:....방법이 있어요^^...
스윽-
??:그건...
??:예...마계에서 사용하던 마법 구슬이죠...^^
??:그걸로 뭘 어떻게 하려구?
??:낚시...아시죠?
??:물고기 사냥?-_-
??:예...미끼를 던지는 거죠...^^
??:흐응...어디 한번 지켜보지...-_-
휙-
데구르르르--
히로시:어-이-다카시! 뭐하냐?
콰악-(구슬 밟히는 소리;;)
??:아앗...;;;
히로시:...?...
다카시:왜그러냐?
히로시:여기서 태평하게 놀고있냐?-_-
다카시:응...먹은거 소화좀 시키려고-_-
히로시:............
다카시:...그런데 넌 어떻게 나를 알고있냐? 나는 너를 전혀 모르는데...-_-
히로시:엥?! 정말?!
다카시:그래...-_-
펄럭-
히로시:이 성적표를 봐라..-_-
슥-
다카시:흐응...내가 전교 5등이었고...히로시는....6등이네?
히로시:그것 말고도 또 있지..
펄럭-펄럭-
다카시:호오...전부 나보다 1등 낮네?
히로시:그래...너는 언제나 나보다 1등위였다...-_-
다카시:그런데?
히로시:그런데? 라니!!!! 이 얼마나 수치감이 드는 일인가!
다카시:-_-;;??
히로시:아무느낌 안드냐?-_-
다카시:전혀...-_-
히로시:-_-^
.......................................
.......................................
고타로우:저기...둘다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히로시:어라? 너는 고타로우 아니냐?
고타로우:엥? 나를 어떻게...?
히로시:전교 50등인 너를 내가 모를리가 없지!!
고타로우:시험등수표를 보고 사람을 외우냐?-_-
히로시:하하핫!!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고!
고타로우:뭐 저런 놈이 다있냐...-_-
다카시:뭐 저런 놈이 다있냐...-_-
히로시:뭐,뭐야..둘이서 합동공격이냐?-_-;;;
미샤:....뭐하는 거야? 재밌는 거면 나도 끼워줘^^~
히로시:뭐,뭐야! 이 고등학교 계집애는!!
휘이익-
샤라락-
미샤:같이 놀자~^^
두근...
히로시:나,나,나,나,나는 히,히,히,히,히로시 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미샤:에헤헤~ 나는 미샤야^^ 잘 부탁해^^
히로시:미샤라고....아름답다...*_*
다카시:...뭐냐 저 닭살돋치는 인간은-_-;;;
고타로우:글쎄...왠지 묘한 느낌이-_-
하교시간----
교문 앞-
??:후우...결국 고타로우를 보긴 했지만 접근하지는 못 했네요...
??:걱정마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잖냐...-_-
??:하계에 내려오시더니 모르는 말이 없으시네요^^
??:험..험..뭐...다니다 보니...;;;
??:....^^....
다카시:어? 혹시 낮에 제 안경알 찾아주신 분 아니세요?
??:아...안녕하세요^^(아...고타로우도 옆에 있네...)
다카시:^^
고타로우:다카시, 아는 사람이야?
다카시:응...오늘 학교오는 길에 안경알이 빠졌는데, 찾아주셨거든^^
고타로우:헤에...다카시, 나보고는 호박씨 깐다고 뭐라고 하더니...너는...-_-
다카시:아앗!!뭐야!!오해하지마!!ㅇ_ㅇ!!!
고타로우:-_-+
??:그런데 소개를 안해드렸네요^^;;
다카시:아...제 이름은 다카시입니다^^
시아:저는 시아라고 합니다...또 만나서 반가워요^^ 이분은...?
고타로우:아...저는 고타로우라고 해요...
시아:고타로우요...? 좋은 이름이네요^^(역시 고타로우가 맞구나...)
고타로우:고마워요.
다카시:어라, 고타로우, 얼굴 빨개졌다?ㅇ_ㅇ
고타로우:아, 아냐!
다카시:풋-
고타로우:-_-^~~~~
덥썩-
미샤:고타로우~~^^
고타로우:미샤누나! 떨어지라니까요!!!!
시아:그 분은...누구세요?
고타로우:아...저희 옆집에 사는 미샤누나예요,
시아:미샤...요...만나서 반가워요...^^
미샤:반갑습니다~^^
시아:(이 사람이...바로 그 미샤인가...? 하지만 별로 아무 느낌도 안나는데...?)
미샤:에헤헤헤...^^
.....................
.....................
고타로우:그런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시아:음...중학교 3학년이요^^
미샤:그럼 나보다 한살 어리네요^^
시아:예...그럼 언니라고 불러야 겠네요^^
미샤:예..^^;;
다카시:저기, 고타로우.
고타로우:응?
다카시:저 시아라는 여자...중3은 아닌 것같지 않냐?
고타로우:왜?
다카시:...키도 미샤누나랑 똑같고...적어도 대학교 1학년은 될 것 같은데?;;;
고타로우:...외면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맙시다-_-
다카시:-_-
고보시:후우우...좀 기다려 주지!! 자기들 끼리만 가려구?!-_-^
고타로우:아...미안..;;
고보시:아..고타로우는 아무 잘못 없어^^;;
다카시:그럼 나만 잘못 있냐?-_-^
고보시:그래!!-_-^!!!
다카시:........-_-..........
시아:그럼..저는 이만...
고타로우:아..안녕히가세요...
미샤:안녕-^^
시아:예...미샤언니도 안녕히 가세요^^
바이바이--^^
미샤:후아...그런데 저 시아라는 사람한테 반말 쓰기가 좀 그렇다...-_-;;;
고타로우:....왜요?
미샤:나보다 더 어른 스럽고...공손하고...아무리봐도 그런 것 같은데?ㅇ_ㅇ
고타로우:..................
하긴....
내가 봐도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어째...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아...왠지...
우리 가족인 것 같은 느낌이....!
??:어떻게 하다보니 만났구나..시아^^
시아:예...그런데 그 미샤라는 여자...별로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요...
??:그래? 하지만 사람은 속마음을 봐야지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거야...
시아:.....그런가요....?
??:............
시아:...그럼...이제 제가 할일은...
??:고타로우와 그 여자를 감시하는 거야...
시아:감시요?
??:그래...아주 가까이에서...
시아:...그건 사생활 침해라는 것에 들지 않나요?ㅇ_ㅇ??
??:그건 또 뭐야?-_-;;
시아:모르겠지만...아무튼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데요...;;
??:...그런가?(더 많이 공부해야 겠군...-_-)
시아:하지만...이것 하나만은 결정 했어요...
??:뭔데?
나의 고타로우...당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하겠어요...
반드시....
--------------------------------------------------------------------------------
후우...
제 생각대로 계속 쓰다보니 소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읽으시는 분들이 지루해하시지는 않으실까 걱정이네요;;
혹시 글을 읽으시다가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릴게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왜 나만...엄마가 없지...?
다들...엄마가 있어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왜....나만....?
엄마가 내가 5살때 교통사고로 돌아가실때...
나는 그 옆에서 쓰러진 엄마를 지켜보고만 있었지...
나는 그저 엄마가 아파서 쓰러진 건줄 알았지...돌아가셨을줄은...
그때...나는 어떻게 했어야 했지...?
...엄마를 위해...난 무엇을 할 수 있었지...?
고타로우의 행복만이 엄마가 행복해 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란다...
엄마가 돌아가신 이후로 아빠는 내게 매일 이렇게 말해주었지...
엄마를 그리워 할때마다...그렇게...
그후로 세월이 지나가면서 엄마가 돌아가셨을때의 충격은 조금은 치료되었지만...
엄마의 빈 자리는 치료될 수 없었어...
다시 한번이라도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엄마를 만날 수 있다면...
".....우"...
.........................
"...고타로우!"
누구...?
"후후...잠꼬대가 심하구나...고타로우...엄마도 못 알아보다니...^^"
엄마...?....어, 어떻게?!
"어떻게라니...그게 무슨 말이니? 갑자기...?ㅇ_ㅇ??"
.............(이건...꿈속인가...?)
"...^^..."
.....(내 앞에 있는건 분명한 우리 엄마야...)
"뭘 그렇게 생각하니? 고타로우^^"
......(뭐..어때...꿈이라도 좋아...엄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우리 고타로우가 어른 스러워보이네^^ 귀여워라.."
꼬옥-
엄마...
"응? 왜 그러니?"
엄마는...평생 내 곁을 떠나지 않을 거죠?...
"그럼^^ 우리 고타로우 떼놓고 이 엄마가 어딜 가겠니?"
그러면...엄마는...
"이 엄마는 고타로우 옆에 평생 있어줄거란다..고타로우가 어른이 될때까지...^^"
엄마...사랑해요...
"엄마도 고타로우를 사랑한단다...^^"
.......................
"귀여운 내 .새 .끼ㅇ_ㅇ+"
............?!..............
파악-
당신.....
"어머나? 왜그러니 고타로우?"
우리 엄마가 아니야...
"얘는...아직도 잠이 덜깼나? 나는 고타로우, 네 엄마라니깐.ㅇ_ㅇ"
아니야...우리 엄마가 아니야...
"....쳇...속일 수 있는 것도 여기까지구나..."
샤악-
또 당신이....!
"후우...네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이렇게 해서라도 네가 기운이 나게 해주려고 했는데...오히려 더 불썽하사납게 되버렸네...
나는 왜 이렇게 되는 일이 없는거지...-ㅇ-?"
왜...왜 또 당신이...?!
"흐응...오늘은 다른 일이 있어서 말야..."
뭐, 뭐죠?
"뭐, 뭐죠? 라니...너무 그러지마..오늘은 순전히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야.-_-"
또 내게 소중하게 되는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겠다니...어쩌니...허풍을 떨려 온건가요?
"이봐! 허풍이라니! 숙녀의 말을 그렇게 무시하면 어떻게 해!?-_-^"
숙녀다운 말을 해야 숙녀로 취급하죠-_-
"....또 그런 말을 듣는군...그나저나 내가 오늘 또 네 꿈에 나타나서 하고 싶은 말은 그저 경고 하나하고 잡담으로 하나 할 말. -_-......"
....얼른 말하고 내 꿈에서 사라져주세요...
"...나를 너무 그렇게 성가시게 여기지 마...나도 마음이 아프단다ㅠ_ㅠ"
.........-_-^............
"경고부터 해 줄까, 잡담먼저 해 줄까?"
...아무거나 하고 빨리 사라져 주세요.-_-+
"흐음...그럼 잡담부터 하자구."
.....................
.....................
"발렌타인데이날 아주 가관이더군ㅇ_ㅇ^"
....다 봤어요?;;;
"그럼...그 초콜릿 놓고 가는 사람도 되게 둔한 것 같더라..-_-"
초콜릿 놓고 간 사람? 그게 누구죠?!
"으으으...그렇게 큰 소리로 말하지마...귀따가워..ㅠ_ㅇ"
.....................
"네 쪽지에는 옆반 이라고 써 있었지? 고타로우, 사랑합니다. 맞나? 아무튼..."
.....................
"남자는 아니다. 여자는 확실해.-_-"
남자는 아니라면 다행이네요-_-
"그런데 어쩌면 그 여자가 내 목적에 연관이 있는 사람 같다..ㅇ.ㅇ"
목적에 연관되다뇨...? 그게 무슨 소리죠?
"소중한 사람 죽이는 거.."
..........또 그 소리예요?...........
"아아...더 이상 말하면 위험하니깐, 이제 경고를 하지."
뭐데요?
"너와 나, 둘에게 나쁜 일이지."
당신과 나..에게 안 좋은 일?
"응. 최근에 일을 끝마친 천사하나가 하계로 내려와서 난동을 피우고 있지. "
그런데 그게 왜 나한테 문제가...?
"바로 네 옆집에 산다 이거야."
내 옆집이요?
"응. 완전 파괴천사던데-_-"
파, 파괴천사?-_-;;; 그런데 우리 옆집이면...미샤 누나 밖에 없는데...-_-
"왠만하면 그 천사를 피해...안그러면 너에게 무슨 안 좋은 일이 생길지도 몰라."
천사를 피하라...?
"아참, 그리고 내 친구가 너에게 간단다^^"
....에? 친구요?
"응^^ 내 친구^^. 내가 네 예기를 그 친구한테 좀 해줬더니 한번 보고 싶다고 그렇게 부탁을 하길래...^^"
....설마 당신 같은 사람은 아니겠죠?-_-
"뭐,뭐야? 나같은 사람? 뭘 뜻하는 거지?-_-;;;"
난폭하고 숙녀답지 않은 사람...-_-
"그게 왜 나야?!-_-^"
....그건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_-
".......아무튼 그 친구는 이 마계에서는 정말 인기있는 사람이라구-_-"
가장 인기있는 사람?...
"그럼. 마법도 잘쓰고...얼굴예쁘지...좀 질투가 나지만.-ㅇ-"
........-_-........(왠지 이 사람하고 똑같은 사람일 것 같다..;;)
"어? 시간이 이렇게 됬나? 난 그만 간다...잘있거라 내 자식아^^"
.................-_-..............
파아앗--
........................
고타로우:역시 꿈이군-_-
후우우....
그런데 마계에서 온다는 친구....어떤 사람이지? 그리고 지금 이 도시를 휩쓴다는 파괴천사는 또 뭐야-_-;;
후우...아마도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은 기분이...;;;
딩동-딩동-딩동댕동-(학교종소리 입니다;;)
미샤:왜그래? 고타로우? 어째 힘없는 표정이..ㅇ.ㅇ?
고타로우:아니요...그냥 걱정되는 것이 있어서 그래요.
미샤:후에? 걱정?
퍼억-
고타로우:우와앗..;;
다카시:안녕-고타로우!^^
고타로우:그 인사방식은 바꿀 수 없어?-_-
다카시:왜? 기분 나빠?
고타로우:응-_-
퍼억-
미샤:에헤헤-고타로우 친구들은 이렇게 하는 게 인사인가?^^
고타로우:아-앗!!미샤누나! 따라하지 말아요!
미샤:후에? 왜?
고타로우:따라해봤자 좋을 것이 없는 거잖아요-_-
미샤:그런가?
다카시:어라? 이 누나는 누구야? 고타로우?
고타로우:응...우리 옆집에서 사는 누나.
다카시:호오...역시 고타로우 너도 뒤에서 호박씨를 까는구나-_-
고타로우:...뭔소리야?-_-
다카시:매일 매일 아는 여자친구가 없다더니...너도 역시 뒷구멍으로 호박씨 까고 있던 거였잖아-_-
고타로우:아닌데...-_-
다카시:그냐? 그럼 뭐야?ㅇ.ㅇ?
고타로우:그냥 옆집사는 이웃이라고생각하지...뭐...
다카시:...과연 그럴까?-_-...
고타로우:...그럼 어떻길 원하는 거야?-_-
다카시:......한번 지켜보지.(-_-+)
중학교 교실- 2학년 5반
아침조회 시간-
선생님:자..오늘 아침조회에는 특별한 사항은 없고, 전학생 2명을 소개하겠어요^^(이게 특별한 사항 아닌가??)자..그럼...
드르륵--
교실 문이 열리며 들어오는 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
둘다 똑똑하고 좋은 아이들 같은데...^^
근데 키가 똑같다?-_-;;
선생님:어...벌써 들어왔니?^^;;;(아직 내 대사 안 끝났는데;;)
전학생들:예^^
선생님:그,그럼 자기 소...
히로시:제 이름은 유서깊은 미타라이 가문의 히로시! 잘부탁한다!ㅇ_ㅇ!!!
선생님:아...저기...;;;
고보시:안녕^^나는 고보시라고 해..잘 부탁해^^
선생님:..........자...그럼 히로시는 다카시 옆에 앉고...고보시는.......
고보시:선생님. 저기 보라색 머리인 아이 옆에 앉을 게요^^
선생님:아...고타로우 옆자리가 비어있었군...거기 가서 앉아라.
고보시:고맙습니다.^^
그르륵-
털썩-
고보시:안녕?ㅇ_ㅇ
고타로우:아,안녕...;;;
고보시:(히히힛...이 남자애...교탁에서 볼떄보다...정말 너무너무 귀엽다^^...어떻게든 친해지도록 만들어야지^^그래서 나중에...)
끼끼끼끼끼--^^
고타로우:왜, 왜그래?-_-;;
고보시:아, 아무것도 아니야.
뭐,뭐지...이 요상한 기운은...
미샤누나 못지않은 엄청난 기운이..-_-;;
점심시간---(너무 빨라도 이해해 주세요^^;;;)
고타로우:점심은..교실에서는 너무 혼잡하니깐 바깥에서 먹자..
다카시:헤에...고타로우가 그런 말도 할 줄 아네?ㅇ.ㅇ
고타로우:나는 뭐 이런말 하면 안돼나?-_-;;
다카시:해도되긴 되지만 그런말은 자주 않하잖아...리더쉽있는-_-+
고타로우:...뭔소리야?-_-
다카시:헤에...그건 그렇고 오늘 도시락은 또 뭐야?ㅇ-ㅇ?
고타로우:보시다시피...오늘 아침에 만든 사과샐러드, 그리고 사과...
다카시:호...그렇게 사과가 좋아?
고타로우:좋아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집에 사과만 수북하거든...귤이나 수박같은 건 없고...-_-
다카시:그런 사정이 있었구나...하지만 사과많이 먹으면 장수하잖아? 그래서 너희 할아버지가 장수하시는 걸지도...
고타로우:...........아무리 몸에 좋아도 매일 먹으면 질리는 법-_-...............(그런 법이 있었나?)
다카시:나같으면 그냥 먹겠다...아니면 구워먹거나-_-
고타로우:구워? 어떻게?
다카시:그건 말이야...
찰싹-
미샤:에헤헤- 고타로우!!!^^
고타로우:우우우우!!!이아우아! 어어어요!!!(통역:우우우웃!!미샤누나!떨어져요!!)
다카시:...고타로우. 이런말 들어봤냐?
고타로우:뭐,뭔데?
다카시:바늘과 실-_-
고타로우:그래서?
다카시:너희 상황이 그렇다구-_-
고타로우:어딜봐서 바늘과 실이야? 토끼와 늑대지-_-
다카시:토끼는 너고 늑대는 미샤누나냐?-_-;;
고타로우:대충표현하면...
다카시:-_-
고보시:어, 모두들 여기서 점심먹어?
고타로우:으,응...
고보시:나도 여기서 같이 먹어도 될까?^^
다카시:저리가 호박아-_ㅇ
고보시:뭐,뭐,뭣?! 호박?! 그런 상스런 말을!!!-_-!!!
다카시:어디가 상스럽다는 거야...? 상스럽다는 것이 뭔지나 아나?-_-
고보시:아무튼 숙녀한테 그런 무례한 말은 하는게 아니야!!-_-^
다카시:어디가 숙녀라는 거야?-_-
고보시:정말 그러기야?-_-
다카시:아아- 알았어...펌프킨레이디^^
고보시:....뭔말이야?-_-
다카시:호박숙녀...
고보시:너 진짜 그러기야?!
다카시:하하하- 따라올테면 따라와 봐라~하하하-^^
고보시:이게 진짜!!!
거기 안서냐!!!!!!!!
고타로우:....다정한 친구들이군...-_-
미샤:헤에...고타로우.
고타로우:예?
미샤:저 여자애는 누구야?
고타로우:아...오늘 전학온 애예요.
미샤:후에? 전학?
고타로우:예...쟤 말고도 또 미타라이 히로시 라고 한명 더 있어요.
미샤:오....
고타로우:그런데 저 고보시 라는 애...
고보시:야! 너 거기 안서?!-_-^!!
다카시:훗! 호박이 달리기도 하네?!
고보시:뭣?!
고타로우:.....참 활발한 아이네...ㅇ_ㅇ
미샤:고타로우.
고타로우:예?
아삭-아삭-
미샤:고타로우는 저 고보시라는 아이한테 관심있는 거야?ㅇ_ㅇ??
푸-웃!!
고타로우: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_-
미샤:응...고타로우가 좀 관심을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ㅇ-ㅇ
고타로우:그럴리가 없잖아요-_- 내가 보기엔 다카시가 더 그런 것 같네요-_-
미샤:그런가?? 후에....
??:.........드디어 찾았네요...저 고타로우를....^^
??:어떻게 생각해?
??:잘생기고...귀엽고...또...
??:그거 말고!!-_-!!!뭐 느끼는건 없냐?-_-
??:....그건 아무것도 안느껴지는데요?;;
??:...그러냐?...뭐...그러면 됬지...
??:그런데...이 학교...언제 한번 와 본것 같은 기억이 드네요...
??:무슨말이야? 마계에서 살던 네가 여기 올리가 있어?
??:하긴...그렇네요...그럼...고타로우한테 더 다가가 볼까요?
??:어떻게?
??:....방법이 있어요^^...
스윽-
??:그건...
??:예...마계에서 사용하던 마법 구슬이죠...^^
??:그걸로 뭘 어떻게 하려구?
??:낚시...아시죠?
??:물고기 사냥?-_-
??:예...미끼를 던지는 거죠...^^
??:흐응...어디 한번 지켜보지...-_-
휙-
데구르르르--
히로시:어-이-다카시! 뭐하냐?
콰악-(구슬 밟히는 소리;;)
??:아앗...;;;
히로시:...?...
다카시:왜그러냐?
히로시:여기서 태평하게 놀고있냐?-_-
다카시:응...먹은거 소화좀 시키려고-_-
히로시:............
다카시:...그런데 넌 어떻게 나를 알고있냐? 나는 너를 전혀 모르는데...-_-
히로시:엥?! 정말?!
다카시:그래...-_-
펄럭-
히로시:이 성적표를 봐라..-_-
슥-
다카시:흐응...내가 전교 5등이었고...히로시는....6등이네?
히로시:그것 말고도 또 있지..
펄럭-펄럭-
다카시:호오...전부 나보다 1등 낮네?
히로시:그래...너는 언제나 나보다 1등위였다...-_-
다카시:그런데?
히로시:그런데? 라니!!!! 이 얼마나 수치감이 드는 일인가!
다카시:-_-;;??
히로시:아무느낌 안드냐?-_-
다카시:전혀...-_-
히로시:-_-^
.......................................
.......................................
고타로우:저기...둘다 무슨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히로시:어라? 너는 고타로우 아니냐?
고타로우:엥? 나를 어떻게...?
히로시:전교 50등인 너를 내가 모를리가 없지!!
고타로우:시험등수표를 보고 사람을 외우냐?-_-
히로시:하하핫!!그게 가장 좋은 방법이더라고!
고타로우:뭐 저런 놈이 다있냐...-_-
다카시:뭐 저런 놈이 다있냐...-_-
히로시:뭐,뭐야..둘이서 합동공격이냐?-_-;;;
미샤:....뭐하는 거야? 재밌는 거면 나도 끼워줘^^~
히로시:뭐,뭐야! 이 고등학교 계집애는!!
휘이익-
샤라락-
미샤:같이 놀자~^^
두근...
히로시:나,나,나,나,나는 히,히,히,히,히로시 라고 합니다! 잘 부탁합니다!
미샤:에헤헤~ 나는 미샤야^^ 잘 부탁해^^
히로시:미샤라고....아름답다...*_*
다카시:...뭐냐 저 닭살돋치는 인간은-_-;;;
고타로우:글쎄...왠지 묘한 느낌이-_-
하교시간----
교문 앞-
??:후우...결국 고타로우를 보긴 했지만 접근하지는 못 했네요...
??:걱정마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잖냐...-_-
??:하계에 내려오시더니 모르는 말이 없으시네요^^
??:험..험..뭐...다니다 보니...;;;
??:....^^....
다카시:어? 혹시 낮에 제 안경알 찾아주신 분 아니세요?
??:아...안녕하세요^^(아...고타로우도 옆에 있네...)
다카시:^^
고타로우:다카시, 아는 사람이야?
다카시:응...오늘 학교오는 길에 안경알이 빠졌는데, 찾아주셨거든^^
고타로우:헤에...다카시, 나보고는 호박씨 깐다고 뭐라고 하더니...너는...-_-
다카시:아앗!!뭐야!!오해하지마!!ㅇ_ㅇ!!!
고타로우:-_-+
??:그런데 소개를 안해드렸네요^^;;
다카시:아...제 이름은 다카시입니다^^
시아:저는 시아라고 합니다...또 만나서 반가워요^^ 이분은...?
고타로우:아...저는 고타로우라고 해요...
시아:고타로우요...? 좋은 이름이네요^^(역시 고타로우가 맞구나...)
고타로우:고마워요.
다카시:어라, 고타로우, 얼굴 빨개졌다?ㅇ_ㅇ
고타로우:아, 아냐!
다카시:풋-
고타로우:-_-^~~~~
덥썩-
미샤:고타로우~~^^
고타로우:미샤누나! 떨어지라니까요!!!!
시아:그 분은...누구세요?
고타로우:아...저희 옆집에 사는 미샤누나예요,
시아:미샤...요...만나서 반가워요...^^
미샤:반갑습니다~^^
시아:(이 사람이...바로 그 미샤인가...? 하지만 별로 아무 느낌도 안나는데...?)
미샤:에헤헤헤...^^
.....................
.....................
고타로우:그런데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시아:음...중학교 3학년이요^^
미샤:그럼 나보다 한살 어리네요^^
시아:예...그럼 언니라고 불러야 겠네요^^
미샤:예..^^;;
다카시:저기, 고타로우.
고타로우:응?
다카시:저 시아라는 여자...중3은 아닌 것같지 않냐?
고타로우:왜?
다카시:...키도 미샤누나랑 똑같고...적어도 대학교 1학년은 될 것 같은데?;;;
고타로우:...외면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맙시다-_-
다카시:-_-
고보시:후우우...좀 기다려 주지!! 자기들 끼리만 가려구?!-_-^
고타로우:아...미안..;;
고보시:아..고타로우는 아무 잘못 없어^^;;
다카시:그럼 나만 잘못 있냐?-_-^
고보시:그래!!-_-^!!!
다카시:........-_-..........
시아:그럼..저는 이만...
고타로우:아..안녕히가세요...
미샤:안녕-^^
시아:예...미샤언니도 안녕히 가세요^^
바이바이--^^
미샤:후아...그런데 저 시아라는 사람한테 반말 쓰기가 좀 그렇다...-_-;;;
고타로우:....왜요?
미샤:나보다 더 어른 스럽고...공손하고...아무리봐도 그런 것 같은데?ㅇ_ㅇ
고타로우:..................
하긴....
내가 봐도 좀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
어째...어디서 많이 본 사람같아...왠지...
우리 가족인 것 같은 느낌이....!
??:어떻게 하다보니 만났구나..시아^^
시아:예...그런데 그 미샤라는 여자...별로 나쁜 사람 같지는 않아요...
??:그래? 하지만 사람은 속마음을 봐야지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거야...
시아:.....그런가요....?
??:............
시아:...그럼...이제 제가 할일은...
??:고타로우와 그 여자를 감시하는 거야...
시아:감시요?
??:그래...아주 가까이에서...
시아:...그건 사생활 침해라는 것에 들지 않나요?ㅇ_ㅇ??
??:그건 또 뭐야?-_-;;
시아:모르겠지만...아무튼 하면 안되는 것이라는 데요...;;
??:...그런가?(더 많이 공부해야 겠군...-_-)
시아:하지만...이것 하나만은 결정 했어요...
??:뭔데?
나의 고타로우...당신을 위험에 빠뜨리지 않게 하겠어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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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제 생각대로 계속 쓰다보니 소설이 너무 길어졌네요;;;
읽으시는 분들이 지루해하시지는 않으실까 걱정이네요;;
혹시 글을 읽으시다가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성실히 답변해 드릴게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