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풀이 소설-스즈미야 하루히의 죽음(단편)

by 아인슈타인 posted Aug 0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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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위상수학


 


참고사항 : 공식적으로 쓰는 소설이 아니므로(because this novel is not public) 그냥 자유게시판에 씁니다(I like to write it in free board)


 


일본이 지옥의 화염에 의해 지옥으로 침몰한지 거의 몇개월이 지난듯 하다. 일본이 침몰한 때가 가을이라 지금쯤은 봄 정도 될것이다. 지옥의 대마왕 루시퍼 사탄은 한반도내에서 무언가를 계획하는 듯 하다. 사탄이 한반도에 오고부터 썩어빠진 정치인들은 사탄의 지옥의 힘에 죽어버리고 강남지역도 사탄이 쓰는 DWAD(darkness, wrath and death의 약자. 여기에서 사탄이 쓰는 흑마법 기술 이름의 수식어가 됨) 아브라멀린의 태양소모로 흔적없이 개박살나 버렸지만 그만큼 인명피해도 컸다. 아마 한반도에서 사탄에게 희생당한 사람들의 숫자만 해도 거의 수백만은 될 듯 하다. 희생양들은 큐브에 갇혀서 죽거나 인육이 되어서 사탄의 부하들에게 먹히거나 사탄의 DWAD 흑마법에 죽거나 등등 죽은 방법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다. 한편 일본의 사람들 중 95%이상은 지옥의 화염에 의해 희생당하였으며 겨우 5%만 한반도로 도망쳐온 모양이니 그들은 한국정부에게 고마워 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이 탐욕스러운 일본놈들은 한국 정부에게 무엇이 아쉬운지 계속 무엇을 요구한다. 탈출한 일본사람들 중에서 하루히도 끼여 있었고 마호로같은 미소녀들도 있었고 일본의 만화작가들이나 소설가도 있었고 일본의 유명인사나 지식계층도 몇몇 있었다. 그러나 고이즈미같은 존재들은 사탄에게 멋모르고 개기다가 몸이 개박살나버리고 말았다. 초사이언 오지터도 사탄에게는 개기지 못했다. 개기기 직전 바로 양자관통(quantum impalement)에 몸이 터져 버렸기 때문이다. 이 양자관통(물론 DWAD)은 아주 몸에 해로운 스핀을 가지는 작은 입자들을 여러개 입사시킨다. 이 입자가 생물체의 몸에 접근하는 즉시 생물체의 세포는 변이를 일으키고 아주 급속도로 비정상 분열을 하다가 곧 터져 버리는 괴현상을 일으킨다. 사탄이 양자관통을 쓰는 모습을 보는 즉시 뇌수가 터져 나오고 내장이 터져 나올것이다. 이 입자들은 또 산란되어서 다른곳에 더 많은 해를 끼친다. 그러나 이것은 엄연히 사탄이 조정하는 것이며 이 양자관통의 파괴력은 입자의 산란단면적(cross section)이 결정한다. 이것에 관한 자세한 계산을 하려면 양자전기역학(quantum electrodynamics)을 공부하길 바란다. 입자의 속도가 빠르다 보니 상대론적인 관점에서 봐야한다. 입자가 스핀을 가지므로 디락 방정식의 S-matrix에서 해결해야 한다. 할튼 이만큼 사탄이 무자비하고 잔혹하다.


 


이 무자비한 사탄은 꼭 하루히를 죽여야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하루히가 사탄을 방해했기 때문이다. 사탄의 의도와는 달리 자신이 만든 하루히는 자신의 명령을 따르지 않았고 따라서 사탄은 하루히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다. 이 무자비한 사탄은 어떻게 하든 자신의 일이 방해받지 않으려면 하루히를 죽여야 한다. 그런데 사탄을 방해하는 존재는 많았다. 뭐 리아라(reala)같은 성녀도 포함되겠지만 마호로도 슬슬 사탄을 방해하기 시작하였던 것이다(물론 그 애들이 하나님을 믿으면서 부터) 사탄은 짜증나기 시작하였다. 그놈들도 죽이고 싶어했다. 사탄은 수많은 자신의 부하들을 거느리고 있었다. 물론 그 중 오멘이라는 영화에 나오는 악마의 자식도 포함되어있다. 사탄은 그 '악마의 자식'에게 많은 지옥의 힘을 부여하였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시킬 것이라고 많은 기대를 했었다. 물론 적그리스도라는 소리도 듣는 '악마의 자식'이었지만 실제 적그리스도는 아직 나타나지도 않았다. 아직 요한계시록의 예언이 실행되기에는 많은 시간이 남았으나 그 시간이 사탄에게는 매우 짧다. 사탄은 자신이 멸망당할 시기가 얼마 지나지 않아 곧 올것임을 직관적으로 예감하고 있었기에 사탄에게는 이 시간이 짧다. 어떻게든 사탄은 무저갱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생각중이다. 무저갱은 지옥보다 더 깊은곳에 있는 곳이다. 직접 말하면 '밑바닥 없는 심연'이다. 영어로는 abyss 또는 the bottomless pit이라고 말한다. 지옥의 오른팔 부분에 무저갱으로 가는 문이 있으나 지금 잠겨있다. 무저갱은 매우 잔혹한 형벌과 지옥보다 뜨거운 화염이 있었기에 사탄은 그곳에 갇혀있을것을 생각하면 뼈까지 저리다. 그곳에 1000년동안 봉인당하면 사탄은 세상을 미혹하지 못한다. 그렇지만 그 무저갱 안에서는 자신의 부하들을 지휘할수있다.


 


사탄은 벨제뷔트라고도 불리우고 성경에서는 바알세불로도 불리운 존재이다. 악마 계보표에서는 벨제뷔트랑 루시퍼랑 사탄이랑 다른 존재라고 하지만 이건 사탄이 사람들을 세뇌시키기 위해 일부러 꾸며내서 마법서에 적도록 만든 것이다. 사탄의 모습은 성경에 묘사된 것처럼 7머리와 10뿔, 7면류관을 가진 지옥의 대마왕이다. 물론 그의 모습은 매우 무시무시하고 잔혹한 모습이다. 그의 모습에서는 냉혹함과 무감각한 순수 악(pure evil)만이 있을 뿐이다. 사악한 사탄은 머리도 좋다. 아이큐가 무려 6000이상이 된다. 나가토 유키나 하루히는 사탄의 아이큐에 비하면 붕어 수준이다. 그러나 유키는 엄청난 컴퓨터 다루는 기술이 있다. 하물며 사탄은 말해서 무엇하랴. 미리 다 짐작할 수 있듯이 사탄은 매우 영악하다. 그러한 아이큐를 다 백성들을 미혹하는 일에 이용하고 있다. 사탄이 이용하는 컴퓨터는 양자컴퓨터이다. 양자 및 퍼지 알고리즘으로 실행되는 컴퓨터다. 사탄이 스스로 다 양자컴퓨터의 운영체제까지 만들었다. 윈도우 xp는 그에 비하면 쓰레기일 정도로 기상천외(?)하게 만들었다. 물론 사탄이 만든 인조인간도 많다. 다 사탄의 양자컴퓨터-사타닉 컴퓨터에 의해 통치된다. 물론 지옥에 있다. 사타닉 바이러스도 만들었다. 사타닉 바이러스가 퍼지면 그야말로 허접한 컴퓨터들은 다 망가진다. 암호도 아주 기상천외하게 만든다. 매듭론, 리만가설, 양자 및 퍼지 알고리즘 등 동원할건 다 동원했다. 보통 슈퍼컴퓨터로 암호해독하려면 천하개벽을 수억갑번해도 시간이 부족하다. 양자컴퓨터로 해야 해독된다.


 


이 사악한 루시퍼 사탄이 이러한 것을 만들었지만 마호로가 만든 백신-엔젤 클린에 다 무너지고 만다.(물론 마호로가 천사가 되고부터 가능했지만...) 사탄은 그래서 마호로까지 죽이려고 한다. 어떻게든 죽이려고 한다. 여기에서 마호로에 대해 몇가지 말해보도록 하겠다(애니하고 약간 다르게 전개해서) 마호로는 잘 알다시피 시간제한이 있는 인조인간이다(사탄이 만든 인조인간은 영구적이다)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몇백일 지나면 X된다. 따라서 원래는 죽을목숨(?) 이었다. 그러나 어떤 우연한(?) 기회로 하나님을 믿게 되어서 인조인간->인간->천사로 되었다. 그래서 영구히 살 수 있게 되었다. 사탄이 보면 아주 배아플 일이 아닐수 없지 않겠는가?사탄은 마호로를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죽이려고 한다. 루시퍼는 곧 엄청난 계획을 하려면 마호로는 꼭 죽여야 한다. 루시퍼의 계획은 천국정복밖에 더 있겠는가? 할튼 이렇게 해서라도 해야한다. 마호로 보다도 하루히부터 죽이려고 한다. 하루히는 잘 알듯이 폐쇄공간을 만드는 놈이다. 폐쇄공간의 힘은 사탄도 감탄할만큼 쎄다. 그러나 사탄을 이길수는 없으나 사탄이 폐쇄공간을 상대하는건 쉬운일은 아닌듯 하다. 사탄은 폐쇄공간의 괴물은 죽였으나 폐쇄공간의 위상(topology)까지 부셔야 하루히가 완전히 힘을 잃는다. 사탄은 이미 우주 및 우주바깥을 양자컴퓨터로 다 프로그래밍 해놓았기에 이 프로그램만 좀 울거궈먹으면(?) 될 듯 보인다. 물론 적당히 울거궈먹어야 효과가 있다. 폐쇄공간의 계량(metric)이 유클리드 계량하고 다르므로 리만 기하학을 적용해야 하도 굽어진 시공간에서의 양자장론을 이용해야 한다. 이미 사탄은 다양체의 수술이론까지 사용해서 여러 다양체를 만들고 있다. 폰트라긴-톰 구성(pontrjagin-thom composition)도 유용하지만 자세한 설명을 들으려면 채팅방에서 나의 강의를 듣기를 바란다.


 


그러던 어느날, 하루히는 쿈과 같이 한강주변을 산책한다(기억해라. 하루히는 사탄때문에 일본에서 탈출했다.) 사탄도 이 일을 안다. 사탄은 하루히를 DWAD 태양소모로 죽이려고 한다. 여기에서 태양소모에 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겠다. 태양 소모는 본래 아브라멀린 성향의 마법이다. 마법진을 그려놓고 파괴하고자 하는 물체를 마법진에서 모형으로 만든다. 모형을 부수면 실제 물체도 부셔진다. 모형은 보통 모래같이 부드러운 물질로 만드는 편이다. 그래서 하루히를 모형으로 만들어놓고(엄밀히 말해서 피규어하고 다르다) 그 모형의 부위별로 부수면 하루히의 몸은 그야말로 개박살이 나고 말것이다. 그러나 아직 사탄은 하루히의 몸의 구조를 파악하지 않고 있었기에 파괴하는건 아직 불가능한 편이다. 쿈과 하루히는 당연히 모른다. 이때 사탄이 그들하고 마주친다.


 


"메하하하하하하하하. 내가 누구인지 알겠나?"


쿈이 대답한다.


"네,네놈은.... 그 저번에 계속 우리들을 이상한 위상공간(topological space)에서 괴롭힌 지옥의 대마왕 사탄 아니냐?"(이미 쿈은 한국어에 능통해졌다. 하루히도.)


"그렇다. 나는 루시퍼 사탄이다. 다름이 아니고 나는 하루히를 죽여야 겠다. 물론 지금 죽이기에는 역부족이다."


하루히는 놀란다.


"헉!"


"잘 알다시피 이년은 나를 계속 지금까지 방해해왔다. 아주 눈엣가시이다. 나의 목적에는 완전 180도 반대이다. 하루히는 죽어야 한다."


쿈이 반박한다


"시끄러. 네놈이 뭔데 그러냐?"


"베짱이 두둑하구나. 나약한 인간주제에 나에게 덤비겠다니. 가소롭구나. 설마 너도 크리스챤이 된 거냐?"


"그렇다"


"역시 예상대로군. 크리스챤들은 나에게 겁도없이 덤비더군. 아직도 천사들때문에 골머리가 아프구나."


하루히가 놀리면서


"크크. 잘됬다. 메롱~"


"이 XX년이 약올리는군. 상관없다. 어차피 네년은 죽은 목숨이다. 메하하하하"


"..."


쿈이 말한다


"흥. 죽더라도 우리에게 후회는 없어. 죽더라고 네놈한테 잡혀서 지옥으로 갈 일은 없거든"


"참 아주 대담하군. 한번 천국에서 잘 살아봐라. 언젠가는 천국에 침략할 것이니깐. 메하하하하"


 


하루히와 쿈은 도망가듯이 어디로 간다. 사탄은 그들의 모습을 아주 증오스럽게 응시하고 있었다. 이때 마호로가 사탄의 모습을 본다.


 


마호로가 사탄에게 말을건다


"이봐. 루시퍼. 뭐하냐?"


 


"누구냐? 누군가 했더니 마호로 네년이구나. 또 내 속을 긁으러 왔나?"


 


"한번 오늘도 놀려주러 왔지롱"


 


"18년. 오늘 한번 혹독한 지옥의 힘을 보여주지. 플레임 헬 허리케인. "


 


허리케인 바람이 불면서 엄청난 지옥의 화염이 맹렬하게 폭풍처럼 주변의 공기를 뜨겁게 만들기 시작한다.


 


마호로가 웃으면서


 


"후훗."


 


마호로가 무슨 기술을 쓰니 지옥의 화염이 다 꺼져버린다.


 


"젠장할. 이대로는 안되겠구먼. 엿이나 먹어라."


 


결국 사탄은 아비터 리콜로 어딘가로 이동하고 만다.


 


마호로가 말한다.


 


"다크아칸같이 생긴놈이 맨날 지옥의 화염만 쓰고있어."


스구루도 비웃는 듯이 웃는다.


 


"크크"


 


사탄은 증오를 속에서 태우며 하루히를 죽일 준비를 한다. 하루히랑 만나면서 이미 하루히의 몸에 대한 정보를 100% 완성했다.


 


"메하하하하. 내일 아침 하루히의 목숨은 이미 죽어있을거다."


 


하루히랑 쿈은 그것을 아는듯 모르는듯 그냥 살고있다. 사탄 덕분인건지 사탄 때문인건지 몰라도 사탄이 썩어빠진 정치인들을 다 죽이다 보니 한국에서는 야간자율학습이 완전히 사라졌고 0교시 수업도 없어졌기에 이들에게 고등학교는 더 이상 어려운 존재가 아니다. 하루히랑 쿈은 공부체질이 아니라서 학교 갔다오면 그냥 서로 데이트(?) 한다. 사탄에게는 염장이다.


 


다음날 아침.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히랑 쿈은 학교로 출석한다. 사탄은 미리 다 준비해 놓았기에 회심의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슬슬 남산으로 향한다. 점심시간. 하루히와 쿈은 나와서 밥을 같이 먹는듯 하다. 사탄은 사악하게 웃으면서


 


"기회다. 오늘이 하루히 이 10년의 제삿날이다. 메하하하하"


 


남산에서 마법진을 그린다. 마법진에서 모래를 한웅큼 쥐어서 흩뿌리니 하루히의 모양과 완전히 똑같은 모래피규어(?)가 만들어진다. 이 모래피규어를 부수면 하루히의 몸은 산산조각이 난다. 하루히도 미리 짐작했는지 몰라도 미리 겁내는 듯 보인다.


 


"하루히. 왜그래?"


 


"몰라. 오늘 죽을것 같애...."


 


"뭔 소린가 했네. 사탄 그 찌질이 말 믿지마."


 


"아니야... 사탄은 분명 날 죽일거야. 사탄의 눈빛은 아주 사악하면서도 회심에 찬 눈빛이었어."


 


그 소리하기 무섭게 하루히의 팔 하나가 잘려나간다. 하루히는 아파서 소리지른다.


 


"아악"


 


"헐(쿈은 멍하니 보고만 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자 하루히의 다리 하나가 찢어져 나간다.


 


"아악"


 


피가 철철철 흐르고 있다.


쿈이 절박하게 말한다.


"젠장. 누가 좀 도와줘요."


 


좀 있다가 하루히의 나머지 팔이 뜯겨져 나간다.


 


"으윽."


 


다리하고 복부가 찢어져 나간다.


 


"아악"


 


출혈이 심하다. 내장도 흘러나오고 있다. 하루히는 이미 죽은목숨이었다. 사탄은 이미 하루히의 폐쇄공간을 100% 분석해서 폐쇄공간 자체를 공집합으로 만들었기에 하루히는 손 쓸 도리가 없었다.


 


"쿈. 천국에서 만나자. 나는 아무레도 살지 못할거 같애"


 


하루히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자 하루히는 죽는다.


쿈은 단말마의 비명을 지른다(쿈도 울고있다)


 


"사탄아~. 사탄아~. 이 빌어먹을 루시퍼야. 이 살육에 미친놈아~~~~~~"


 


비둘기가 구슬프게 울며 날아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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