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by 코게돈보 posted Jan 23,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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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나는 남자들끼리 해변가에 여행간다는 얘기를 듣고 그를 따라 나섰다.

크라이브는 다른사람들은 이미 해변가에 미리 와 있다고 말하였다..도착하고 보니.

냐씨뿐이었다.. 나는 질문을 하였고 처음부터 이것뿐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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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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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로우:어..어쨰서!! 우리밖에 없어야 하는겁니까!?

크라이브:3명이서 지내는것도 재밌지 않냐.전부 악마들이잖아 색다른 기분~

고타로우: 전 인간입니다.!

냐:다만 특별한 인간일 뿐이지..

크라이브: 자 우선 우리가 지낼곳부터 찾아가도록 하지

고타로우:(젠장..어째서 이런일이..)

우리 일행은 해변가 근처에 우리가 지낼곳을 찾아갔다





고타로우:뭐..뭡니까..이 곳은..

크라이브:여관입니다.

고타로우:조폐공사 전속모델인 파란색 모델 한장으로 지은듯한 이 폐허가 어딜봐서!

냐:밖에서 자는편이 나을정도잖아..

크라이브:자 어쨌든 들어가자구

고타로우:저기..!
크라이브:뭐지?

고타로우:언제까지 지내는겁니까.

크라이브:1박2일이다!!

고타로우: ! ! ! !

냐:여기서 돌아갈 방법은 없다.그냥 이틀동안 물구나무서서 벌선다고 생각하고 지낼수밖에..

크라이브:니야하하! 맞는 말이야! 기왕 온거면 재밌게 보내야지.!

고타로우:(....미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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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브:좀 씻도록 해야겠지?내일이 기대되는구나 신비한 소년 고타로우

고타로우:사샤씨 처럼 말한다고 친근감이 느껴질것 같습니까..

냐씨:난 먼저 자도록 하지.

크라이브&고타로우(안 씻을건가..)





다음날 아침





고타로우:끄응..;아침인가... 응..?

크라이브씨가 나를 껴안고 있는것이 아닌가..



꺄아아아아 ! ! ! ~



냐:다물어!

퍼억..

냐씨는 나의 물건을 해머로 내리치듯 발로 걷어찼다.

인정 머리 없는 사람..

고타로우:커..커허..헉!..

그 후 몇시간 우리들은 식사를 맞치고 해변가로 나갔다



사람들은 굉장히 많았다

텐트를 깔아놓은체 수다를 떠는 여인네들도 수없이 많았다.

우리들도 준비해온 텐트를 깔아놓고 회의를 시작하였다



크라이브:훗..저 수많은 비너스들이 보이겠지?

냐:뭘 말하고 싶은거지?

고타로우:아무래도 제 생각에는...

크라이브:우리 여기에 온 이상 미샤나 시아 샤넬 모두 잊고 사냥..(?)을 시작하도록 하자!

고타로우:...(역시 그런건가..)..

냐:좋은 생각인데~

고타로우:!!(냐씨한테 저런 면이 있었단 말야?!)

크라이브:좋아 이것으로 만장일치!누가 갈지 정해볼까!

고타로우:(나한테는 물어보지도 안았잖아..)

냐:이녀석이 좋을것 같은데

고타로우:제가 왜요!

크라이브:안하겠다는거야?

고타로우:당연한것 아닙니까!?



그 후 크라이브씨는 잠시 뭔가를 생각한뒤 다시 말문을 열고 난 안 할수가 없었다.



크라이브:그러면~ 그때 니가 미샤의 샤워 장면을 몰래 훔쳐보고 사진을 찍은걸 말해보도록 할까 하는데.

냐:아니면 시아의 알몸을 몰래 훔쳐보고 사진을 찍은걸 말해줄수도 있는데..

고타로우:당신들도 같이 봤잖아!

크라이브&냐:사진찍은적은 없는것 같은데~!

크라이브:지금이라도 날라가서 말해줄수 있는..

고타로우:그런다고 내가 그런 짓을!!!....



하도록 하죠..;



크라이브&냐:^^ 멋진녀석이군.





텐트에서 얼굴만을 쪽 뺴놓고 그들은.



크라이브:부탁한다~

냐:예를 들어 강호동 같은 여인을 대려오면 그대로 날려 버리도록 하지~

고타로우:네~(비겁한 녀석들.! 설마 나의 약점을..)



고타로우:젠장 큰일 났다..이 넓은 곳에서 여인네를 찾는건 어렵지 않다.!그렇다고

해변가에 여인들을 덮칠수는 없고,바다에서 수중전을 펼칠수도 없다!..

음 텐트 쪽 여인네들을 공략해 볼까..



하지만 나는 망설였다..



만일, 짝이 있는 텐트에 잘 못 들어가면 백사장에 있는 모래가 다 날라갈 정도로

먼지나게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고타로우:쳇..어쩔수 없지 그냥 밀어보자..

나는 그런 생각을 하고 걸어가던 도중 텐트쪽에서

새명의 여인네들이 수다를 떠는 목소리들이 귀를 뻥 뚤리게 해주었다



고타로우:럭키~



나는 텐트의 지퍼를 과감하게 쭉 내렸다..



고타로우:저 ~ 지금 시..(헉!)

나는 그 다음말을 할수가 없었다...

그녀들의 그녀들 자체가 인간들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한 여자는..화장을 안하고 있었는데 모나리자가 빌려갔는지 눈썹이 없었고,

또 한 여자는..머리를 팝콘이랑 전자렌지에 10분간 뎁혔는지 뽀글뽀글 커다란 머리 때문에..

몸매가 츄파춥스나 다름없었고 마지막으로 한 여자는 눈에 회색 렌즈를 끼고 있는지

눈이 흐리멍텅한게 꼭 도룡뇽같았다. 모두들 환경에 친화되지 않는 모습들이었고

육하원칙과 삼단 논법에 근거해서 A4용지 백장 분량으로

논문 쓸 수 있는 신비스런 얼굴들이었다.



고타로우:.....



나는 그 순간 어떻게 빠져 나가야 할지 생각하였다



츄파:지금 시 뭐요?

고타로우:그게.. 지금 시...시.. 시간이 몇시인가요!?



그녀들:........



나는 그냥 지퍼를 올리고 도망칠수 밖에 없었다.

내 손목에 시계가 차여있기 떄문이다..



크라이브:아.?고타로우 왔니.그런데 혼자네..?

냐:설마 그냥 온건 아닐테구...

고타로우:그게 하긴 했는데....그게 좀..



나는 모두 설명하였다



크라이브:믿으라는거냐 가서 확인할테다!

냐:나도!

고타로우:(마계에는 사기꾼들 뿐이었나 보지?)
그들은 나의 말은 믿지고 않고 바로 옆텐트로 뛰어갔다



잠시후 그들은 돌아오며



크라이브&냐:자리 옮기자...

고타로우:네...



잠시 또 회의에 들어갔다

크라이브:다시 갔다 와라..

고타로우:내가 왜 또 어째..에 에  에  에엣취!!

나는 그들의 협박을 다시 한번 들어주지 않으면 안됐다..



고타로우: ! (이..이건!..내 바지에 쫀득쫀득 알롱달롱 끔찍끔찍하고 글로벌라이제이션한 커다란 껀대기가..!)



그것은 가레였다.



크라이브&냐:^^

고타로우:다녀오겠습니다...



고타로우:저 시..시..

여자:네?시..뭐..요?

고타로우:시간좀 물어볼까하는데요..

여자:뭐에요!! 뭐 이런꼬맹이가 다있어! 나가!

고타로우:네;





그 후 나는 무려 37개의 텐트를 돌아다니며

같은 말을 되풀이 하였다..

도대체 이 여인네들은 뭐하러 해변가에 왔는가..라며 생각하면서.



결국 나는 그 두사람에게 엄청난 잔소리를 들어야 했다



우리 세명은 바다를 걸어다니며...



젠장 집에가자!!~~





우리들은 집에 왔다..

미샤:테히히히 고타로우 여행 재밌었어?

고타로우:애?..뭐 그저...

크라이브:미샤.이녀석이 니가 샤워 할적에 무슨짓을 햇는지 아니?

미샤:에?무슨짓을 했는데요?

고타로우:(커헉!!-ㅁ-)

크라이브:이녀석이 그 장면을 사진으로 찍었다구!!

냐:시아여 너의 모습도 찍어버렸다구!

미샤&시아:..

고타로우:(부처님 알라신이시여~!이 가련한 생명을 위기에서 구해주시기를!!)



나는 이렇게 기도를 하고 있었다..

해변가도 부족해서 집에와서도 이런꼴이라니..

미샤:테힛!난 괜찮아~그만큼 고타로우가 날생각하려고 사진을 찍은거잖아?

시아:나도 괜찮아요^^다른사람 기억에 남을수 있을테니깐 그게 어떤 모습이든..



크라이브&냐:(대체....-┎)

고타로우:아.. 아저기 !. 죄송합니다..

(이얏호오오오오~~~~~~~)





하지만 그들은 나에 대한 또하나의 약점을 디카로 찍어놓았다..

가레사건이라고...

나는 그떄마다 분노해서 짱꾸도 못말릴정도가 되었지만 아드레날린이 혈관을 타고 메가패스의

속도로 머리속을 지끈거리게 하지만.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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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들의 무리한 부탁을 거부할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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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나의 파라다이스 전기는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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