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10팬드래건 왕국. 이름하여 권위있는 귀족들이 모여있는 왕국이다. 그 아래에는 게이시르 제국과 투르제국, 비프로스트 왕국이 있다. 현재 팬드래건의 왕위에 있는 사람은 윌리엄 국왕이다. 이 때에는 모든 제국이 평화를 누리던 시기였다. 백성들은 윌리엄 왕의 선정을 찬양하였고 자기 일처럼 즐거워하였다.
그러나.. 윌리엄 국왕이 죽자 그의 아들들은 사라졌고 왕녀도 사라지고 말았다. 말하자면 왕위가 끊기게 될 위기에 처해 있었다. 그런데 이미 죽은 라시드 1세의 막내인 리처드가 후에 왕위에 오를 윌리엄의 아들 필립을 없애버리고는 자기가 왕위에 오르는 폐륜을 저지르고 말았다. 이리하여 상황은 차츰 어렵게 되고 말았다. 폐륜왕 리처드가 왕위에 오르면서 반란을 일으키는 자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리처드가 왕위에 오른 날, 팬드래건 성당.
대주교 = 리처드, 당신은 왕위를 지킬 자신이 있습니까?
리처드 = 예, 그렇습니다.
대주교 = 당신은 왕이라는 신성한 권리를 가지고 만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습니까?
리처드 =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대주교 = 당신은 신의 계시를 받고 왕의 일을 해낼 수 있습니까?
리처드 = 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코 왕의 일을 잘 할 수 있습니다.
대주교 = 그러면 즉위식을 위한 왕관 수여식이 있겠습니다.
이리하여 리처드는 왕위에 오르게 되었다.
대주교 = 새로운 국왕, 리처드에게 영광이 있길 빕니다.
리처드 = 팬드래건 왕국의 권위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대주교 = 팬드래건 왕국에 평화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한편 팬드래건 서부에서는 왕녀 둘이 팬드래건 왕국을 탈출하려 하고 있었다. 그 둘은 각각 1왕녀인 엘리자베스와 2왕녀인 메리였다. 그들을 코델리아 오스틴이라는 시녀가 보호하고 있었다.
셋은 탈출하여 도망가다가 갑자기 엘리자베스가 넘어지는 바람에 멈추고 말았다.

메리 = 엘리언니(메리는 엘리자베스를 줄여서 "엘리"라고 부른다)!! 그 성급한 성질 좀 고칠 수 없어??
엘리자베스 = ...
코델리아 = 메리 왕녀님!! 왕녀님도 심하잖아요.
메리 = 엘리언니가 항상 이 모양인데 어찌하겠어??
엘리자베스 = ...
메리 = 얼마 안 있으면 추격자들이 쫓아올 텐데 아직도 도망 못가는 거야??
코델리아 = 메리 왕녀님!!
엘리자베스 = 미안하다.. 얘들아.
메리 = 흥!! 언제나 미안한 건 엘리언니뿐이잖아.
코델리아 = 얼른 가요. 이러다가 원장님이 소개한 곳에 다다르지도 못하겠어요.
엘리자베스 = ...
메리 = ...
엘리자베스 = 그럼.. 갈까??
메리 = 그 원장이라는 할머니, 어디가 좀 둔한 거 아냐??
코델리아 = 이제 거의 다 왔으니까, 왕녀님들 이제 가요. 메리 왕녀님은 그만 그러시고요.
메리 = ...

이곳은 최고의 무술훈련장인 용자의 무덤이다. 이곳에는 샤른 호스트와 에밀리오가 있다.
에밀리오 = 주인님, 아침입니다.
샤른 = 음.. 에밀인가?? 들어오도록 하라.
에밀리오 = 그럼 들어오겠습니다.
샤른 호스트의 방문을 열고 에밀리오가 들어왔다.
에밀리오 = 혹시 아십니까?
샤른 = 뭔데?
에밀리오 = 팬드래건 왕국에서 엘리자베스 왕녀 일행이 온답니다.
샤른 =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겠나?
에밀리오 = 엘리자베스 왕녀는 몇 년 전에 죽은 윌리엄 왕의 딸로서, 팬드래건 제 1왕녀입니다. 뛰어난 무술과 함께 미모까지 갖춘 엘리자베스 왕녀는 무엇보다도 주인님의 제일 좋은 파트너로서 활동할 것입니다.
그리고 메리 왕녀는 팬드래건 제 2왕녀입니다. 채찍을 잘 사용하기로 유명한 분입니다. 그리고 이들을 보호하는 코델리아라는 시녀도 있는데, 폭탄 전문가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샤른 = 그렇군.
참고로, 샤른 호스트는 본래 콘웰가의 우드스톡에게서 난 아들이다. 이름은 클라우제비츠 팬드래건. 그러나 클라우제비츠가 게이시르 제국으로 떠났다는 거짓 정보를 팬드래건에 내놓고는 자신은 도둑으로 변장해서 현재 용자의 무덤에 숨어 있다.
샤른 = 그럼 왕녀님들을 안전히 모셔야지.
에밀리오 = 준비해 놓겠습니다.

용자의 무덤 동편.
샤른 =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정확하나?
에밀리오 = 그렇습니다.
샤른 = 그렇다면 완벽하군.
한편, 엘리자베스 쪽에서는..
제인 쇼어 = 결국 뒤쫓았군.
알렉스 = 최소한 빨리 가려고 그랬습니다.
일렉스 = 죄송합니다.
이 여자의 이름은 제인 쇼어. 리처드가 둔 십인중 중의 한 명이다. 그리고 알렉스 형제는 제인 쇼어의 충실한 부하이다.
메리 = 추격당했잖아!! 이게 다 엘리언니 때문이야!!
코델리아 =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면 안 되잖아요, 메리 왕녀님.
엘리자베스 = ...
알렉스 = 왕녀님들, 어디 무도회라도 가시나요??
일렉스 = 드레스에 검.. 이런 건 왕녀님들에게 어울리지 않습니다.
메리 = 그럼 난 뭔데!!
제인 쇼어 = 왕녀님들, 아직도 할 말이 많군요. 그럼 당해보시죠!!
다리 위쪽
샤른 = 저 다리를 통해 가면 되는 것인가??
에밀리오 = 그렇습니다.
샤른 = 그럼 출발하자.
에밀리오 = 예, 주인님.
다리 아래쪽
제일 먼저 용병들이 달려오기 시작했다.
메리 = 나부터 간다, 에잇!!
용병이 한 대 맞았다. 그 뒤 계속 코델리아와 엘리자베스가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샤른 = 이 어리석은 녀석들아, 잘 가거라!!
샤른 호스트가 고블린에게 공격을 가하니 고블린은 그대로 한 방에 가버렸다. 샤른 호스트는 그대로 고블린이 버린 롱소드를 주워서 착용하였다.
에밀리오 = 저도 갑니다. 오의, 월광참!!
에밀리오가 월광검을 들어 가차없이 월광참을 날리자 나머지 고블린들도 쓰러졌다.
샤른 = 자, 다리 아래로 내려가자!!
제인 쇼어 = 내 용병들을 잘도 쓰러트렸겠다. 이게 뭔지 알아? 이거 맞으면 좀 고통스러울 걸.
엘리자베스 = 이 크리사오르에서 만든 검도 만만치 않다!! 네녀석들에게 잡히기는 싫다!!
제인 쇼어 = 이녀석들.. 알렉스, 일렉스! 가랏!!
알렉스, 일렉스 = 옛!!
알렉스가 먼저 메리에게 다다른 뒤 공격하였다. 그 후 일렉스 역시 코델리아에게 공격하였다.
메리 = 십인중의 부하답군. 그럼..
메리는 재빨리 주문을 외웠다.
메리 = 간다, 에너지 필드!!
굉장한 양의 전기 에너지가 사방으로 퍼져 나갔다. 그러나 효과는 별로 없었다.
알렉스 = 이딴 것도 마법이라고 쓰십니까? 정통 마법을 보여드리죠. 파이어 애로우!!
메리는 망토를 들어 재빨리 피했다.
엘리자베스 = 이런 어려운 상황에.. 싸움 잘하는 분들이 과연 오실까?
코델리아 = 기대해보죠, 뭘..
제인 쇼어 = 뭘 지껄이십니까? 잘 가십시오.
제인 쇼어가 총을 쐈다. 그야말로 엘리자베스는 총에 맞아 죽을 상황이었다. 그 때..
샤른 = 술법, 총알막기!!
샤른 호스트는 검을 들어 제인 쇼어가 쏜 총알을 막았다.
샤른 = 일단 위기상황이니까 내가 거의 안 쓴 마법 한 번 쏴볼까??
샤른 호스트는 주문을 외웠다.
샤른 = 아이스 스톰!!
얼음의 파편이 제인 쇼어 일행에게 꽃히자 그들은 그대로 사라지고 말았다.
제인 쇼어 = 너무 센 놈들이다. 이번엔 당했지만 다음은.. 꼭 이기마.
이리하여 제인 쇼어 일행을 무사히 제거한 샤른 호스트는 왕녀 일행을 용자의 무덤으로 데려갔다.

용자의 무덤 내 서재
에밀리오 = 이 용자의 무덤의 주인인 샤른 호스트님이십니다.
엘리자베스 = 반갑습니다, 샤른 호스트 경. 엘리자베스 팬드래건이라고 합니다.
메리 = 메리 팬드래건, 팬드래건 왕국의 제 2왕녀다.
코델리아 = 코델리아 오스틴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샤른 =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곳에서 모든 활동을 할 계획입니다. 에밀리오, 부탁한다.
에밀리오 = 예. 왕녀님들이 생활하실 용자의 무덤은 많은 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층은 서재와 오락실, 살롱과 여러 무술 훈련실 등이 있고 2층은 침실입니다. 무술 훈련실에서 왕녀님들의 거의 모든 트레이닝을 주인님께서 지도하실 겁니다. 때때로 제가 지도하는 때도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피곤하실 테니까 가끔씩 휴식기간도 주겠습니다. 또한 사이코메트리라고 하는 방도 있는데 그곳은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또한 언제든지 모험을 해서 경험치를 쌓을 수도 있습니다. 내일 한 번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To Be Continued..
=-=-=-=-=-=-=

이 소설 쓴다고 힘들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 일상 『서현 4기 = 천마전쟁』②⑤ 4 ☆Misha★짱 2004.11.23 248
47 일상 피타텐 그후 이야기 -외전- -11- 3 코타로-꾼또 2004.11.24 288
46 일상 피타텐 그후 이야기 -외전- -12- -최종회- 3 코타로-꾼또 2004.11.24 343
45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1화 : 영웅이 되고 싶은 소년, 카일 4 Hero_リアラ 2004.11.24 312
44 일상 <단편> 무엇인가를 찾기 위해서 [1] 6 ☆Misha★짱 2004.11.28 298
43 일상 『서현 4기 = 천마전쟁』②⑥ 4 ☆Misha★짱 2004.12.15 455
42 일상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14] 7 미르 2004.12.22 355
41 일상 {②기}◐PTT 제 10화◑ <다시 돌아온 인간계> 4 샤샤&사샤 2004.12.24 317
40 일상 피타텐 또다른 이야기 -1- 4 코타로-꾼또 2004.12.25 357
39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2화 : 라그나 유적을 향해 4 Hero_リアラ 2004.12.30 308
38 일상 『서현 4기 = 천마전쟁』②⑦[포기상태] 3 ☆Misha★짱 2005.01.03 388
37 일상 피타텐 또다른 이야기 -2- 3 코타로-꾼또 2005.01.03 310
36 일상 +:Heaven:+천국+:+2기+:+wake up angel[15] 2 미르 2005.01.08 289
35 일상 {②기}◐PTT 제 11화◑ <꿈과 현실> 6 샤샤&사샤 2005.01.10 344
34 일상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프롤로그 : 연구원 키테츠》 4 ☆Misha★짱 2005.01.14 293
33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3화 : 성녀의 탄생 상편 4 Hero_リアラ 2005.01.16 288
32 일상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1화 : 홍혈의 검사》 3 ☆Misha★짱 2005.01.17 315
31 일상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2화 : 구름숲의 지배자》 2 ☆Misha★짱 2005.01.18 312
30 일상 ☆★창조, 그것은 신에 대한 도전이다.★☆ 《3화 : 상급 성직자》 4 ☆Misha★짱 2005.01.19 348
29 일상 Tales Of Destiny 2 외전 [#1] - 4화 : 성녀의 탄생 하편 4 Hero_リアラ 2005.01.22 310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